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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집에서 사라진 어머니 유품...범인은 '당근' 가사도우미로 온 20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일일 가사도우미를 자처해 의뢰인의 집에 들어간 뒤 금품을 훔쳐 금은방에 팔아넘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지난 5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일일 가사도우미로 피해자 B씨의 집을 방문해 장롱 안에 보관돼 있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훔친 물건은 B씨 어머니의 유품인 진주목걸이와 금반지, 금팔찌 등 귀금속과 현금이다. A씨는 훔친 귀금속을 노원구의 한 금은방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일일 가사도우미로 일하겠다며 B씨에 접근했다. 다음날인 지난 2일 3시간에 걸쳐 비어있는 B씨의 집을 청소하고 일당을 받았다. 이후 B씨가 청소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항의하자 A씨는 지난 3일 다시 B씨 집을 찾아 약 1시간 동안 청소를 했다. B씨는 A씨가 두 번째 방문을 마친 다음 날인 지난 4일 장롱에 보관해 둔 귀금속 케이스가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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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변훈련에 최대 670만원" 미국 부자들의 '그사세 육아'
미국 부유층 부모들이 육아를 대신 맡아줄 '가사도우미 팀'을 고용하는데 연 수억원 지출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는 두 아이 엄마 크리스틴 랜디스는 가사도우미 팀 운영에 연 25만달러(3억7000만원)를 쓴다. 집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입주 도우미와 주말 유모, 개인 요리사 등으로 꾸린 팀이다. 핀테크 기업 CEO(최고경영자) 출신인 랜디스는 아이 발톱 깎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유모가 한다. 목욕도 대부분 가사도우미가 시킨다. 같은 책을 다섯 번 읽어주거나 아이가 문을 여닫는 걸 45분간 지켜보는 '반복 놀이'도 가사도우미 몫이다. 성인용품 기업 CEO인 세 아이 엄마 알렉산드라 파인도 유모·정리 전문가·수리기사 등 7명에게 연 8만5000달러(1억2500만원)를 쓴다. 고용된 도우미들의 업무는 다양하다. 한 인력업체는 승마대회에 동행하는 '승마 유모', 아기 이유식만 만드는 '베이비 셰프', 어린이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연결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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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핑계로 가격 올린 후 탈세하고…국세청, 114곳에 3195억원 추징
국세청이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기회 삼아 원가가 올랐다는 이유로 가격을 올린 후 탈세를 일삼은 업체들에게 3000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2025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과도한 가격 인상으로 폭리를 취하며 소득은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독·과점, 담합, 가공식품·농축수산물·생필품, 외식 프랜차이즈 등 117개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올해 6월까지 114개 업체로부터 3195억원을 추징했다. 이들 중 추징세액 상위 10개 업체의 세액 합계는 2480억원으로 전체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종합식품 제조업체인 조사대상 A업체는 과점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제품가격을 약 5% 인상했다. 해당업체인 A사는 입점 및 거래관계 유지를 위해 유통업체에 접대성 판매장려금 200억원가량 지급하고 물류비로 변칙 회계처리했다. 외주용역비 과다지급 등의 방법으로 특수관계법인에 약 150억원의 이익을 나눈(분여) 사실 등도 확인하고 약 200억원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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