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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식품 전문법인 '하림식품' 신설…하림산업은 부동산 집중
하림그룹이 식품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하림식품'을 출범한다. 기존 하림산업에서 식품사업부문을 분리해 식품 제조·가공과 식자재 유통 등을 담당하는 별도 회사로 운영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부문별 인적분할을 의결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하림산업은 부동산개발업을 전담하는 존속법인 '하림산업'과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하림식품'으로 분리된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 하림산업은 본격적인 추진을 앞둔 서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설법인인 하림식품은 식품 제조·가공, 식자재 유통, 식품 물류사업 등을 맡는다. 분할 이후에도 하림지주가 하림산업과 하림식품의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한다. 하림지주의 지배구조와 주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으며 연결재무제표상 실적과 자산 구조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림산업은 오는 27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오는 12월1일 분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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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25조 금고' 농협은행이 지켰다…광주은행은 2금고
NH농협은행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정식 1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금고를 노렸던 광주은행은 임시금고에 이어 2금고를 맡게 됐다. 점포 분포를 세부적으로 규정하도록 조례가 변경된 점과 지역 농협을 포함한 점포망 차이가 결과를 가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6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광주은행을 선정했다. 약정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통합 전에는 농협은행이 전남도 1금고를, 광주은행이 광주시 1금고를 각각 운영했다. 행정통합으로 기존 1금고 운영기관 두 곳이 하나의 자리를 놓고 맞붙은 가운데 지난 5월 임시금고 선정에서는 농협은행이 1금고, 광주은행이 2금고로 선정돼 통합시 출범일인 7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재정을 맡고 있었다. 이번 정식금고 선정으로 농협은행은 향후 4년간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행정통합 재정지원금을 맡는다. 광주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한다. 통합시의 내년도 예산은 25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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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 도구' 선언한 인도 '조호', 韓 공략 속도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 AI(인공지능) 지원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이 맞물려 AI 기반 통합 소프트웨어의 기회가 큰 시장이다. " 지부 매튜(Gibu Mathew) 조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26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 기업들이 성능과 총소유비용(TCO),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에이전틱 AI의 이점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도 첸나이에 글로벌 사업 본부를 둔 조호는 60개 이상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하는 비상장 기업이다. 전세계 임직원은 1만9000명이 넘고 150여개국에서 1억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유료 고객 수가 100만곳을 돌파했다. 외부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흑자 경영을 이어가면서 자체 데이터센터와 기술 스택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수익 모델을 운영하지 않고 고객 데이터를 범용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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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코리아, 가천대 길병원과 내원객 주차 편의 증진 업무협약
주차솔루션 전문기업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내원객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마노코리아의 전명진 대표, 김선균 운영사업부 본부장과 가천대 길병원의 김우경 병원장, 선우웅상 기획조정실장, 위선미 간호본부장, 이래성 인력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마노코리아는 가천대 길병원의 주차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스마트 주차대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예정된 병원 시설 공사 등에 대비해 주차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내원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마노코리아는 주차솔루션 개발·구축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운영 등 대규모 주차 시설 운영 경험을 갖췄다. 전명진 대표는 "주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 특성에 맞는 스마트 주차대행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면서 "내원객이 체감 가능한 주차 환경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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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개인정보 침해사고…"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
기업용(B2B) 업무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은 26일 '개발 서버'에서 외부의 불법 접근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사 임직원 관련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더존비즈온은 APO 백업 서버 관련 점검을 진행하던 중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세이(Ahsay)에 문의한 결과 백업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침해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신고를 완료했다. 회사는 사고를 확인한 뒤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계정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고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회사는 2차 피해 예방도 당부했다. 회사는 자사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문자·전화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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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무게 실리지만…'과세 형평성' 문제는 여전
청와대에서 가상자산 과세 추가 유예를 검토하면서 과세를 한차례 더 유예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가상자산 투자자와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이나 유예에 그칠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과세 형평성 문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청와대에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무게를 두고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검토 중이며 관련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유예가 결정되면 가상자산 과세는 네 번째 연기된다. 그동안 가상자산 과세는 2020년 말 소득세법 개정으로 도입된 뒤 2022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과세체계와 투자자 보호 장치 미비 등을 이유로 세차례 유예됐다. 업계는 일단 시간을 벌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과세 형평성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만큼 유예 기간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가상자산 과세는 우선 국내 주식 투자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거론된다. 현재 국내 주식거래에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따라 과세하지 않지만 가상자산 투자자에게만 과세해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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