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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베트남 철도 시장 첫 진출…4910억원 규모 메트로 계약
현대로템은 23일 베트남 타코(THACO)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약 4910억원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 철도사업 첫 수주에 성공한 것"이라며 "국내 500여개 협력사들과 함께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 간 협력 고도화 약속을 바탕으로 국산 전동차의 첫 베트남 진출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번 한국의 철도 수출 계약이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베트남이 추진 중인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코 그룹은 베트남의 대표 기업집단 중 하나로 호치민 메트로 2호선 구축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타코 그룹에 호치민 메트로 2호선에 들어갈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이날 타코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2호선의 신호 시스템 공급 업무협약(MOU)을 함께 체결해 해외 첫 무인운전 신호 시스템 공급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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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회담…靑 "핵심광물 센터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이 추진 중인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동 전쟁 등으로 전세계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양 정상은 베트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2일(현지시간)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은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양 정상은 교역·투자를 비롯해 에너지·원전, 인프라, 과학기술, 문화·인적교류 등 미래지향적,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한 단계 높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분야별 협력 강화를 위한 총 12건의 협력 문건이 체결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성 협력 MOU(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열처리 가금육 검역협상이 타결돼 베트남의 43억달러 수입의약품 시장과 110억달러 육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아울러 양 정상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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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도서 '경제협력 고도화' 성과 안고 베트남行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에서 2박3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향했다. 한국과 인도는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 내용 등을 담은 30여 건의 MOU(양해각서) 등 문건에 서명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전담데스크 설치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의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에서 거둘 외교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고 이날부터 3박4일 간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팔람공항에서 전날 공식환영식 때 찍은 사진첩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 이는 인도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베트남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2일 베트남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국빈 방문 관례에 따라 호치민 묘소에 헌화하고 같은 날 늦은 밤까지 한-베트남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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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조선·베트남과 원전… 글로벌 사우스 외교 본격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출국해 총 5박6일간 인도·베트남 순방일정을 시작했다.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한 이번 순방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협력 강화를 꾀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인도로 향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을 접견한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우리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은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20일 간디 추모공원에 헌화한 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경제인 대화와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21일 인도에서 베트남으로 넘어가 22일 우리 동포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국빈방문 일정에 나선다.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베트남 서열 2~3위인 레민흥 총리, 쩐타인먼 국회의장 예방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인도와 베트남은 경협을 이야기할 때 지정학적 위치나 경제·교역규모 면에서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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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출동…李 대통령, 인도 '조선' 베트남 '인프라' 경협 이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와 베트남을 연이어 순방하는 것은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인도와 베트남은 경협을 이야기할 때 지정학적 위치나 경제 규모·교역 규모에 있어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특히 G2(미국·중국) 갈등 속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각국의 '차이나+1 전략' 핵심 국가들이다. 이 대통령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동행한 이유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는 물론 정기선 HD현대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과 동행한다. 각 그룹 총수 및 경영진은 순방 일정에 부분 또는 전부 참석해 각국 정상 및 기업인과 만나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의 가장 큰 매력은 연 7%대를 넘나드는 높은 성장률과 14억명에 이르는 인구, 세계 4위의 경제 규모다. 인도의 GDP(국내총생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41조6620억달러(6경1151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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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수서 고속열차, 좌석 늘고 요금도 내린다
광주광역시가 다음달 15일부터 광주송정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호남선 일부 고속열차에 두 대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운행'을 시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국토부·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증편을 건의한 결과다. 그동안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함께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강기정 시장이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 시급성을 강조하는 등 증편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시는 이번 시범운행으로 수서역을 출발·도착하는 고속열차의 공급 좌석이 일주일에 총 2460석(6회 각 410석)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상시 매진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기존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KTX-산천을 추가로 연결하는 방식을 적용, 총 좌석 공급 규모를 820석으로 2배 늘린다. 주말 못지않게 혼잡도가 높은 월요일과 금요일 열차에도 좌석 공급을 늘린다. 기존 단편으로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SRT를 연결해 중련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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