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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구더기' 아내 숨졌다..."부사관 남편, 알고도 방치" 무기징역 구형
아내의 몸에 욕창과 감염이 생겼는데도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육군 부사관에게 군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군 검찰은 전날 오후 제2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육군 상사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도 방치했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0대 아내 B씨의 몸에 욕창이 생겼음에도 적절한 치료나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기갑부대 소속 상사였던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집 안에서 전신이 오물에 오염된 상태의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의 하지 부위에는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가 진행돼 있었으며, 구더기까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인 11월 18일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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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교→327교…경기도교육청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아동보호구역' 지정이 대폭 확대 됐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요청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한 결과, 2025년 11월 기준 56교였던 아동보호구역 지정 초등학교가 올해 4월 기준 327교로 늘었다고 밝혔다. 불과 반년 만에 약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부천·안산·고양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아동보호구역으로 100% 지정되며 지역 기반 학생 안전망 구축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 제32조에 따라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된다. 지정 구역에는 통합관제 시스템과 연계된 폐쇄회로(CC)TV 설치를 비롯해 범죄예방 순찰, 안전관리 강화 조치 등이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확대가 단순한 행정적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체감형 안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경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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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케이랩 셀메드 장봉근 대표, 'AI 시대 소형약국 생존 전략' 제시
1:1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를 운영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약학 박사)이 AI 시대 속 약사의 역할 변화와 상담 중심 약국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최저가 창고형 약국시대의 소형약국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AI가 약사를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약사는 단순히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약사의 본질적인 역할은 결국 상담에 있다"고 강조했다. 셀메드는 상담 중심 약국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약국 상담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약 3000여 개에 이르는 정회원 네트워크를 통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학술지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를 발표하는 등 상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장 대표는 "약사와 함께하는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약사들이 AI 시대 속에서 오히려 더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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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다리는데 '정체불명 액체' 봉변…"모르는 사이" 60대 검거
경기 고양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처음 보는 남성에게 정체불명 액체를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고양경찰서는 이날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20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남성 B씨를 향해 소지하던 액체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뿌린 액체에선 본드나 페인트 등 화학약품 냄새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떠난 A씨를 추적해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액체에 대한 성분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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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불발 벼랑 끝→꿈틀대는 소노 '미라클 런'... "역스윕 불가능? 6위 우승도 0%"
'미라클 런'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정규리그 막판 10연승을 거두며 6강에서 서울SK를, 4강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LG를 잇달아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고양 소노의 저력이 벼랑 끝에서 다시 한번 폭발했다. 소노와 부산KC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7전 4선승제)을 치른다. 3연패로 플레이오프 연속 스윕 기세가 꺾였던 소노는 4차전 경기 종료 0. 9초 전 이정현의 결승 자유투 득점에 힘입어 기적 같은 1승을 거뒀다. 단 한 경기만 패배해도 준우승에 머무는 상황까지 내몰렸지만, 두려움은 없어 보였다. 사령탑부터 선수들까지 사상 최초의 역스윕을 자신했다. 그 중심에는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음에도 코트 위에서 투혼을 불태운 14년 차 베테랑 정희재가 있었다. 정희재는 "KCC나 저희나 지금 다 0%의 확률에 도전하고 있다. 정규리그 6위 팀이 우승하는 것도, 소노가 3패 뒤 리버스 스윕을 하는 것도 모두 KBL 역사에 없던 0%의 확률"이라며 "확률을 따지기보다 서로 0%인 상황에서 누가 더 한 발 더 뛰고 간절하냐에 따라 최초의 타이틀 주인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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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칸쿤' 출장 겨냥 "서울시 공무원이 이랬다면 파면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칸쿤' 해외 출장 의혹을 겨냥해 "서울시 공무원이 이런 행태를 보인다면 파면감"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11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MB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 후보의 강점과 약점을 묻는 말에 "도덕성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에서는 해외 업무 출장 때 휴양지로는 절대 가지 않는다"며 "(정 후보는) 휴양지에서의 2박3일 일정이 지금 밝혀진 게 없는데 전혀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지 않은 (민주당) 경선 기간 동안 불거져 나온 의혹"이라며 "정 후보가 분명히 해명하는 게 선거에 임하는 기본적인 자세"라고 했다. 오 후보는 행당7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불거진 정 후보의 '아기씨당 굿당' 기부채납 논란에 대해선 "기부채납 시설로 했느냐 안 했느냐 논쟁이 있는데 저 같으면 이 문제를 마무리해놓고 퇴임할 것"이라며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그냥 퇴임한 것은 무책임한 행정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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