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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태웠던 유명 택시기사…흉기습격 체포→"나가면 알지?" 협박
울산에서 노래방식 택시를 운행하는 50대 남성이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날 새벽 살인미수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같은 날 울산 남구 노상에서 동료 택시기사인 20대 B씨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일주일 전쯤 친한 여중생 두 명과 함께 A씨가 모는 택시를 이용하다 갈등을 빚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A씨가 여중생 손과 허리를 만지고 "우리 집에 와서 라면 먹고 가라", "같이 놀다 가자, 집에 아무도 없다" 등 발언을 했는데, 이 사건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자신이 소문을 퍼뜨렸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고 호소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 조사 중에도 B씨에게 "넌 나가면 알지", "썩을 놈들, 우습다" 등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경찰에 "B씨가 나를 무시하고 기분 나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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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살때 배터리는 '구독' … 현대차, 가격 인하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구입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배터리 구독'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전기차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춰 격화하는 저가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올해 상반기에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거쳐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등록'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일단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모델의 수도권 법인택시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기간에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필요시 배터리를 교체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으로 전기차 운행과정에서 비용부담 완화 가능성, 차량 운행기간 연장효과 등을 종합 검증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연이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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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1조4570억원 규모 서울시 추경예산안 통과
고유가 대응 등을 위한 1조45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28일 열린 본회의에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재석 59명에 찬성 55명, 반대 1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51조4857억원 대비 2. 8%인 1조4570억원이다. 이번 추경 주요 투자 분야는 피해 계층 밀착 지원(1202억원), 고유가 대응 체질 개선(4976억원), 고유가 피해 지원금 매칭 지원(1529억원), 자치구 지원(3530억원) 등이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위기 대응자금 3000억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 택시·화물 등 운송사업자를 위한 유가보조금도 늘렸다. 소상공인 지원에 811억원을 투입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페이백을 늘리고 대중교통 서비스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4695억원도 편성했다. 또 고유가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피해지원금 매칭 예산 1529억원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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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선풍기 절실"...정청래 만난 상인의 제안, 與 지선 공약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전통시장 대형 선풍기 설치 등 6·3 지방선거 공약을 내놨다. 지난 주말 전통시장을 방문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상인으로부터 직접 제안받았던 사안이다. 정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13호 공약을 소개하고 "시장에서 약속했던, 그야말로 현장 즉석 공약"이라며 "현장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것이 정치와 국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13호 공약은 아케이드(비가림시설) 때문에 열기가 정체되는 전통시장에 대형 선풍기를 보급하는 내용이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냉난방 시설이 지원 대상에 포함돼있으나 시장의 개방형 구조 특성상 에어컨은 효율이 떨어져 대형 선풍기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있었다. 해당 공약 전담 매니저인 권향엽 의원은 "현재 지원 대상이 아닌 대형 선풍기 등을 표준 지원 품목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공약 설명 도중 지난 25일 해당 내용을 제안했던 세종 전통시장 상인과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정 대표는 "세종뿐 아니라 강원 등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제가 민주당 공약으로 담아서 지자체에 꼭 하라고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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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구독한다고?..현대차그룹 실증 통해 가격부담 검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올해 상반기 내에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거쳐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를 전기차와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는 체계를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이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일단 현대차는 수도권 법인택시 아이오닉 5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 구조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사용 중인 제품을 현대캐피탈에 반납하고 현대캐피탈 소유의 배터리를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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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삼각김밥 왜 없어요?"…텅 빈 창고 보며 '오열', CU 점주의 호소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배송 기사 파업으로 물류 차질이 장기화하면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지방 시골에서 CU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점주의 글이 이목을 끌었다. 자신을 남쪽 지방 시골에서 영업 중인 CU 점주라고 소개한 A씨는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이 성실함만으로 15년째 운영 중이다. 인구 소멸 지역이라 저녁 7시만 돼도 적막강산이 따로 없지만,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라 함께 울고 웃으며 꾸역꾸역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어르신이 출입문을 밀고 들어오시며 '지원금 받아서 매상 좀 올려주겠다'고 웃으셨다. 담배 한보루와 다른 물건들을 사시면서 카드를 내미셨는데 담배장을 여는 순간 담배 재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께 상황을 설명하니, 담배 대신 까스명수 두박스 달라고 하셨는데 까스명수도 박스가 없었다. 일부러 매상 올려주려 택시까지 타고 오셨다는 말에 죄송해 고개를 조아렸다"고 부연했다. 어르신이 떠난 뒤 매대를 채우려 창고에 들어선 A씨는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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