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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과 동행한 방미단 "혈맹과 토론하는 것도 굉장한 외교성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미국 일정을 함께하고 돌아온 국민의힘 방미단이 "종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목적과 성과가 상당히 높다"고 자평했다. 김대식·김장겸·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의 방미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장 대표의 미국 일정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했다가 이날 귀국했다. 당초 장 대표도 이들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국무부 요청으로 일정을 이틀 연장하면서 미국 워싱턴D. C. 에 남았다. 김대식 의원은 "애초에 예고했던 일정은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며 "상원 의원 한두분을 우리(국민의힘) 사정 때문에 시간 관계상 만나지 못하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미 성과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방미 성과는 굉장히 높다고 자평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른 시일 안에 장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또 김대식 의원은 "외교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란 등 국제 정세 문제가 아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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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홍준표, 막걸리 회동…MB 제한조치 해제 등 거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을 겸해 비공개로 만났다. 통합 차원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제한조치 해제(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와 대구·경북 신공항 국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홍 전 시장과 만나 오찬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현장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제한조치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법원에서 자금 횡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을 받아 징역 17년형이 확정돼 전직 대통령 예우가 박탈됐다. 2022년 특별사면·복권됐지만 예우는 회복되지 않았다. 홍 전 시장은 이 대통령에게 TK 신공항 국가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TK 신공항 사업은 민간과 군이 함께 이전하는 최초 사례다. 군공항의 건설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민간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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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석방 후 첫 재판서 "난동 때 자고 있었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기소 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보석 석방 후 열린 첫 재판에서 "당시 몸이 안 좋아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은 17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교사와 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7일 건강상의 이유로 보석 신청이 인용되면서 전 목사는 이날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했다. 전 목사는 취재진을 향해 "내가 서부 사태를 조장했으면 현장에 새벽 3시에 있든지 해야 할 것 아니냐"며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말한 뒤 법정을 향했다. 전 목사는 법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서부지법 사태가 일어난 줄도 몰랐다"며 "사건 전날 연설을 마치고 집에 가서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날 인천공항에서 유튜브를 보고 나서야 지지자들이 법원에 쳐들어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관련자들을 조사했지만 단 한 명도 내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을 나와 연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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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산다라박 저격 한 달 만에…"필리핀의 공주, 없던 일로 하고파"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같은 그룹 멤버 산다라박의 마약 투약 의혹을 폭로한 지 약 한 달 만에 "없던 일로 해달라"며 수습에 나섰다. 박봄은 1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꼭 드릴 말씀이 있다"며 장문의 손편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쓴다"며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일단 들어달라"고 했다. 편지에서 박봄은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가수를 하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된 상황에 대해 적고 2NE1 멤버들을 언급했다. 리더 CL에 대해 그는 "퍼포먼스의 신"이라며 "되게 멋있는 사람이다. 모든 걸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막내 공민지는 "춤의 신이자 자랑스러운 동생"이라며 "우리나라 국보 보물로 지정돼 있으신 공옥진 여사님의 외손녀다. 피를 물려받아 그런지 너무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약 의혹을 제기했던 산다라박에 대해서는 "나의 산다라"라며 "필리핀의 공주다. 원래부터 팬이었다. 팀 내에서 조화와 상큼한 보컬을 맡고 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마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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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인천공항 돌아온 롯데면세점, "매출 6000억원 확대"
롯데면세점이 17일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다. 지난 2월 화장품과 향수,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 구역 사업자로 선정돼 이날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해 브랜드 240여개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6월 터미널2에서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종료한 뒤 약 3년 만에 돌아왔다. 이날 영업을 개시해 최장 10년간 사업을 할 수 있다.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출국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1·2와 탑승동 매장 등 모든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 '오프닝 페스타'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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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명인 문자박물관장 "세상에 없던 박물관 만든다"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목표는 이제까지 없던 박물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문자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자 전문 연구시설을 세우고 특별전을 늘리는 등 구체적인 방안도 공개했다. 문자박물관 관장 자리는 2024년 12월 김성헌 전 관장이 사임한 이후 1년여간 비어 있었다. 지난해 귀스타브 도레, 알브레히트 뒤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자박물관은 김 관장의 지난 1월 취임 이후 '세상에 없던 박물관'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세상에 없던 박물관'이라는 말에서 드러나듯 문자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문자 전문 박물관이다. 다른 국가까지 범위를 넓혀 봐도 문자를 전담하는 박물관은 프랑스 샹폴리옹 박물관, 중국 문자박물관을 포함해 셋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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