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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 찌게 하는 빵·시리얼 나온다?…먹을수록 식욕 '뚝', 이것 뭐길래
비만이 되기 전 식욕을 억제해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첨가물이 EU(유럽연합)의 승인을 받았다. 약물이나 수술로 체중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일상 식품을 통해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줄이는 예방형 비만 관리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국 글래스고대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공동연구진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자체 개발한 체중 증가 억제 식품첨가물 '이눌린 프로피온산 에스테르'(IPE·Inulin Propionate Ester)가 EU의 신규식품 목록에 등재돼 식품 원료로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PE는 치커리와 양파 등에 풍부한 천연 식이섬유 '이눌린'과 장내 미생물이 섬유질을 발효할 때 만들어내는 단쇄지방산 '프로피온산'을 결합한 흰색 분말이다. EU승인에 따라 IPE는 유럽 시장에서 신규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식 승인 범위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리얼바와 과일 스무디이며 연구진은 향후 스무디와 시리얼, 빵 등 다양한 식품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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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대신 이곳으로? "장 보러 가자" 두 손 가득 사온다...매출 '껑충'
홈플러스 청산(파산) 위기로 대형마트 업황 침체 문제가 부각한 가운데 대용량 상품을 주력 판매하는 창고형할인점 실적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같은 오프라인 채널이지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점유율이 높아진 유통 지형 변화 속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5월 창고형할인점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 2% 성장한 1조720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할인점) 매출 신장률이 0. 3%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성장세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매출 3조8520억원에 영업이익 12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대형마트(11조6494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421억원 더 많았다. 이마트가 점포 구조조정으로 적자를 낸 2024년에도 924억원 흑자를 내면서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트레이더스의 선전은 한정된 오프라인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결과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창고형할인점은 대용량 상품을 대량 매입해 원가를 낮추고, 팔레트 단위로 상품을 진열해 운영비를 대폭 줄이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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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뜨거운 물가…강호동 회장, 현장찾아 수급 대응 점검
정부의 농협 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며 조직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여름철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개혁 이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대신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 회장은 7일 서울 강서구 농협강서공판장을 찾아 여름철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판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농산물 공급 차질과 소비자 물가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다. 강 회장은 이날 양파와 무 등 폭염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노지채소는 물론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등의 반입 물량과 경락 가격을 직접 살폈다. 최근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생산량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유통 단계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공판장의 체계적인 유통관리와 신속한 출하 조절을 통해 기후변화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산물 가격 급등락을 완화하는 것이 농협이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이라는 점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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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에 시원한 수박주스까지...여름 대표음식들 '혈당 주의보'
여름철 무더위에 즐겨 찾는 콩국수와 같은 계절 음식이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 성인의 혈당 관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EBS 컬렉션-사이언스'에 올라온 '당뇨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계절 여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음식인 콩국수와 비빔국수 등 면 요리는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 밀가루에 많이 들어 있는 전분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빠르게 분해돼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크다. 수박, 참외, 복숭아 등 여름 과일도 단순당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일을 갈아 주스로 마시면 흡수 속도가 빨라져 혈당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삼계탕처럼 열량이 높은 보양식과 감자·고구마·옥수수 등 당지수가 높은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과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누룽지나 물에 만 밥처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당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단백질과 채소 등을 함께 섭취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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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과일가게도 퀵커머스…배민스토어 거래액 3년간 20배↑
정육점, 과일가게, 동네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주문과 즉시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배달앱이 음식점의 배달 창구를 넘어 골목상권의 퀵커머스 판로를 열어줘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 개인판매자 셀러의 지난 5월 거래액은 서비스를 본격화한 2023년 5월 대비 약 20배 늘었다. 배민스토어는 음식 외에도 식료품, 생필품, 공산품 등을 판매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의 커머스 서비스다. 소상공인은 별도 앱이나 자체 배송망을 만들지 않아도 배민 앱 안에서 온라인 판매와 배달을 동시에 시작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보한 단골에게는 더 편리한 구매 경로를 제공하고, 배민 이용자를 신규 고객으로 창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경기 안양의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호계시장점 손형호 사장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 배민 앱에 입점했다"며 "앱에 긍정 리뷰가 달리는 경험을 하면서 품질 향상에 더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의 고기장인백정 소사벌본점 이종국 전무도 "요즘 시대 트렌드가 많이 바뀐 만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배달 앱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오프라인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인 만큼 배민 앱에서도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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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너무 뛰어" 밥상 올리기 무섭다...'반값' 고기 사려 마트 '오픈런'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이마트 매장입구 앞에 쇼핑카트를 끌고 온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이날은 이마트 할인행사 마지막 날. 주말 아침부터 식료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곧이어 "입장 가능하다"란 직원의 말에 시민들이 경쟁하듯 매장으로 향했다.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둘러 장바구니를 채웠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은 과일과 고기, 달걀, 과자 등 자주 먹는 식품들이다. 특히 달걀은 진열대에 쌓였던 재고가 약 5분 만에 동났다. 직원들이 창고에서 남은 물량을 꺼내 올 정도로 매장은 분주했다. 성동구에서 온 이미숙씨(71)는 "오늘이 할인 마지막 날이라 일부러 일찍 왔다"며 "요즘 안 오른 물건이 없는 만큼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이 사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수박 한 통을 카트에 담았다. 할인행사 '오픈런'(개장 전 대기행렬)은 고물가 때문이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 99로 전년 동월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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