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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구…'뇌 청소부' 전체 이동 경로 마침내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10년간 이어진 연구 끝에 뇌 속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하는 경로 전체를 규명했다.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위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 단장 연구팀이 뇌척수액을 뇌막 림프관으로 배출하는 경로를 최초로 규명해 저명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뇌척수액은 '뇌액'이라고도 불리는 액체다. 뇌를 보호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중추신경계의 기능과 항상성을 유지한다. 뇌의 활발한 대사 활동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노폐물을 신체 밖으로 꺼내주는 '청소부'다. 만약 뇌척수액의 생성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밀로이드 베타 등 독성 단백질이 뇌에 축적돼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고 단장 연구팀은 2019년과 2024년 뇌척수액이 뇌 하부 뇌막 림프관과 비인두 림프관 망을 거쳐 목 림프절로 배출되며, 노화에 따라 이 경로가 퇴화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한 바 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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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튼컴퍼니, 日 화장품시장 공략…삿포로 팝업 '완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위튼컴퍼니가 바이오 R&D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니시티(ORGANICITY)'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위튼컴퍼니는 올해 3월부터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해 현지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cosme)'가 운영하는 플래그십 매장 '앳코스메 도쿄'를 비롯해 '히로세야 위드 앳코스메', '미모자' 등 주요 화장품 전문점에 입점했다. 지난 6~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는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회사 측은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의 주요 성분과 함량, 피부 고민별 사용법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위튼컴퍼니는 바이오·피부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와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송보경 대표와 공동창업자 김서율 이사는 KIST-UST에서 신경면역, 줄기세포, 엑소좀, 뉴로펩타이드 등을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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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빌리티, 10㎏급 대드론 요격기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딥테크 항공·방산 기업 에어빌리티는 10㎏급 요격형 대드론(C-UAS) 기체 'AB-U10'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대드론 요격기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작인 AB-U10은 적의 소형 무인기를 신속하게 탐지·추적해 타격하는 요격 전용 기체다. 감시·촬영용 드론이 주를 이루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고속 비행과 급기동 임무에 최적화한 공기역학적 설계와 무기체계로서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에서 유·무인 겸용 수직이착륙기 'AB-M1300'도 함께 본상을 받았다. 지난해 60㎏급 무인기 'AB-U60'으로 수상한 데 이어 최근 2년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에어빌리티는 배터리팩과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등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해 국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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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해외 원정치료 사라지나…이르면 2028년 국내서 가능
정부가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치료를 위해 일본 등 해외로 가지 않아도 되도록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다. 무릎골관절염, 난치성 만성통증 등 4개 질환은 이르면 2028년 하반기 국내에서 세포 배양을 통해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관련 임상연구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심의 기간이 단축될 수 있게 한다. 중증·난치 질환 환자들이 고가의 첨단재생치료를 받을 때 공적 지원으로 치료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한다. 2030년까지 임상연구·치료계획 승인 누적 150건 이상을 달성하고,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5개 이상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21일 2026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026~2030년)'을 심의·의결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사후관리 강화방안'과 '첨단재생의료 규제 합리화 방안'도 보고·논의했다. ━전 세계 재생의료 시장 규모 2030년 91조원 규모 고성장 전망…한국도 지원 확대해 첨단재생치료 키울 계획━첨단재생의료는 세포·유전자 등을 이용해 손상된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재생·회복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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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위성통신 자립' 산·학·연·관 총집결…저궤도 독자망 청사진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차세대 6G 위성통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에 속도를 낸다. 정부와 업계는 LEO(저궤도) 위성통신 독자망 구축 전략부터 국제표준 선점, 주파수 확보,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하며 '한국형 위성통신 자립' 청사진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은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위성통신포럼과 공동으로 '제5회 6G 위성통신 컨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K-Satellite Alliance, 6G 위성통신 자립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렸다. 위성통신 관련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 4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위성통신 정책과 기술개발 전략, 국제표준화, 산업 생태계 육성 및 한국형 위성통신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이 공동 주최하고 위성통신포럼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통신학회, 한국전자파학회, 한국위성정보통신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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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삼천당제약 '하한가'...코스닥 개미 '곡소리'
코오롱티슈진과 삼천당제약 등 제약·바이오 종목이 21일 동반 급락했다. 이들 종목은 미래 성장성에 투자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유의 변동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약·바이오의 부진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혼조세로 이어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7만1200원(29. 79%) 하락한 16만78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30일 123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천당제약은 이후 7분의1 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 삼천당제약은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에는 FDA로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제네릭 허가신청(ANDA)에 앞서 공식협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Pre-ANDA(Product Development Meeting)' 답변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대로 이날은 이번 답변서가 허가 경로나 추가 임상 면제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급락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대비 1만8300원(29. 90%) 내린 4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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