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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 지킨다더니 '스타' 본진 지켰네…근무시간 게임에도 '견책'
국가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스타크래프트' 게임 서버에 접속하다 적발됐다. 일부 직원의 누적 접속 시간은 90시간을 넘었지만 관련 직원 5명 모두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보연 사이버안보훈련센터 직원 5명은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근무시간 중 스타크래프트 게임 서버인 배틀넷에 반복적으로 접속했다. 이들은 관리자가 휴가나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업무용 PC 등을 이용해 게임 서버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안보훈련센터가 본원과 떨어진 별도 건물에 있고 외부 교육용 회선에서는 게임 서버 접속이 차단되지 않는 점을 이용했다. 직원별 누적 접속 시간은 최대 90시간 이상이었다. 한 직원은 하루 최대 8시간 53분 동안 게임 서버에 접속했으며, 다른 직원도 하루 최대 7시간 21분의 접속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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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레일, 양자보안 전담 개발팀 구성…차세대 솔루션 개발
퀀텀레일은 차세대 양자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담팀에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출신 개발자와 금융권·보안회사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존 유심·인증 기술에 블록체인,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양자내성암호(PQC)를 접목해 '큐프루프(Q-Proof)', '큐트러스트(Q-Trust)', '큐심(Q-SIM)' 등 3개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큐프루프는 원본 개인정보 제공을 최소화하면서 명의 일치 여부와 회선 상태 등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는 인증 솔루션이다. 유심 본인인증 사업 경험을 활용해 통신사·본인확인 서비스와 연동하고 금융권 비대면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큐트러스트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계측 장치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출처와 위·변조 여부를 검증한다. 블록체인 기반 검증·이력 관리 기능과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통신사 IoT 서비스와 공공 계측망, 에너지·산업설비 등의 보안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큐심은 자체 유심 운영체제(COS)를 기반으로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유심과 설비용 암호모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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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AI, 'CSK 2026' 참가…AI 사용 중 데이터 유출 문제 조명
파수AI가 지난 16~18일 개최된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CSK)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CSK는 국제사회와 함께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사이버 안보 행사다. 올해 CSK는 '연결된 세상, 함께하는 보안'을 주제로 열렸다. 파수 AI는 CSK 2026에 부스를 열고 클로드,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AI 서비스 사용 시 유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와 조직별 민감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차단하는 AI DLP가 관심을 모았다. AI DLP는 AI 사용 과정에서 프롬프트에 입력된 기업 기밀이나 개인정보 등의 유출을 방지하는 서비스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파수 AI의 딥러닝 기술로 맥락을 이해해 개인정보는 물론 제품·기술 등 기밀 정보를 광범위하게 검출할 수 있다. 공공기관 N2SF 정책의 보안등급(CSO)에 따른 데이터 검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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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서버서 이미지 렌더링"…소프트캠프, RBI 기반 '실드게이트' 시연
"디바이스는 원격 서버의 이미지만 렌더링해서 받아오기 때문에 다른 웹사이트에 접속해도 코드가 변하지 않습니다. "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에서 부스를 열고 웹 격리(RBI·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원격접속 '실드게이트(SHIELD Gate)'의 강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RBI는 디바이스가 직접 웹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원격 서버로부터 이미지 렌더링(데이터·코드 등을 사람이 볼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드는 과정)만 전송받는 방식이다. 원격 서버는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된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연하며 "경쟁사와 달리 다른 웹사이트를 열어도 코드가 변하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RBI가 국가망 보안체계(N2SF)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N2SF는 국가정보원이 지난 5월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을 개정·시행하면서 도입한 보안체계다. 일률적인 내부망·인터넷망 분리 조항을 삭제하고 정보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나눠 차등 통제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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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사이버보안, AI 시대 도로·항만·전력망"
"도로와 항만, 전력망이 산업화 시대 기반이었듯이 사이버보안은 AI와 디지털 시대의 기반이 될 겁니다.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에서 "사이버보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너지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은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국제사회가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2024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다. 이 행사는 국내외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해법을 논의하고 협력 기반을 넓히는 장이 되고 있다. 이 원장은 AI 시대의 핵심 요소가 서로 강하게 연결되면서 보안이 더 중요해졌다고 했다. 그는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위성통신, 디지털 금융, 스마트 공장, 자율 시스템은 서로 맞물려 움직인다"며 "연결은 동시에 통로가 된다. 랜섬웨어는 공급망을 타고 확산하고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은 조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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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보안 특파모, 한 기업 아닌 국가 경쟁력 위한 인프라"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한 기업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위한 인프라입니다. "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에서 "막중한 역할을 맡은 만큼 깊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Beyond Borders: Building Trust in a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이달 초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한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컨소시엄을 꾸렸다고 자평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LG CNS(LG씨엔에스),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이스트시큐리티, 트릴리온랩스, 티오리한국, 하이퍼엑셀 등 AI·보안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수력원자력, 금융보안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대·KAIST·포항공대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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