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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30% 허용 안하면 177조 매도폭탄 나온다…내일 국민연금 판가름
국민연금이 오는 28일 500조원대에 달하는 국내주식 보유분에 대한 리밸런싱(자산재배분) 기준을 새로 세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현행 최대 허용비중 19. 9%를 훌쩍 웃도는 수준까지 국내주식 보유를 용인하는 방안을 검토선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자산배분 원칙을 강행하면 국내주식 보유분 가운데 176조9000억원어치가 기계적 매도 압력에 놓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국민연금은 지난 1월부터 비중 목표치에 맞춘 기계적 매도를 유예한 상태다. 국민 노후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전략적 모호성을 높인 조치지만 관련 회의록 등 의사 결정 과정에서 비공개처리가 늘어 시장에서 예측 가능성이 떨어졌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는 국내주식 리밸런싱을 재차 유보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코스피 8400 대입하면 국민연금 국내주식 보유분 535조…국장 비중 30% 어쩌나 ━ 27일 관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는 28일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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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금융자산 2분기 연속 감소…외국인 국내주식 평가액 급증 영향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해외직접투자 확대에도 국내 증시 급등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평가액이 크게 불어나면서 대외금융부채 증가폭이 대외금융자산 증가폭을 웃돈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은 7536억달러로 전분기 말(8857억달러)보다 1321억달러 감소했다. 2분기 연속 감소세로, 감소폭은 역대 두 번째로 컸다. 해외 직접투자 증가세 속에서도 대외금융자산은 2조882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50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거주자의 해외직접투자는 154억달러 늘었지만 글로벌 증시 조정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증권 평가액이 줄어들면서 대외 증권투자가 151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대외금융부채는 2조1290억달러로 1471억달러 급증했다. 증가폭 기준 역대 4위 수준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가 1083억달러 늘어난 영향이 컸다. 특히 국내 주가 상승으로 외국인의 국내 지분증권 보유액이 1221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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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도 수익률 대박"...삼전닉스 놀라운 질주, 8천피 재돌파
코스피지수가 꿈의 '팔천피' 안착에 성공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국민연금의 운용수익률이 글로벌 연기금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데도 기여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 80포인트(2. 55%) 오른 8047. 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23. 20포인트(2. 84%) 상승한 8070. 91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8000대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 8131. 15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7000에서 8000까지 오르는 데는 13거래일이 걸렸다. 역대 최단기간 1000단위 상승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5일 장중 한때 8046. 78을 기록하며 사상 첫 팔천피를 달성했으나 글로벌 금리인상 우려로 급락하면서 7493. 18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8000을 재돌파하는 데는 6거래일이 걸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2. 22% 오른 29만9000원, SK하이닉스는 5. 72% 상승한 20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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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논란 후 노후재원 242억 증발…연금 "수익성 악화시 행동"
국민연금이 올들어 이마트 보유주식 규모를 늘렸지만 지분 평가액은 추가 취득 직후부터 270억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에 따라 시민사회에서 국민연금(이마트 2대주주)의 수탁자 책임론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연금은 사회적 논란이 수익성을 악화시키면 수탁자 책임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원칙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월5일 이마트 주식을 28만9818주 추가 취득해 보유주식수를 246만7855주(지분율 8. 94%)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보다 1. 05%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28. 85%)에 이어 이마트 2대 주주다. 2월5일 당시 이마트 주가(10만3600원)에 국민연금의 이마트 보유주식수를 대입하면 국민연금의 이마트 지분 평가액은 약 2557억원 규모였다. 그 뒤로 국민연금이 이마트 보유주식수를 유지했다면 5월26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2288억원으로 2월5일 종가 대비 269억원 감소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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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일자리, 국가가 책임져야...'모두의 복지'로 철학 수정
소득, 일자리, 돌봄 등 전방위에서 선별적 복지에서 모두의 복지로 사회보장 정책 기조를 전환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국무회의에서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수정계획'을 보고했다. 국민 모두가 생애 전 과정에서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모두의 복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사회보장 비전으로 설정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소득 보장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서비스 강화 △미래를 대비하는 사회보장 기반 혁신 등 3대 전략·9대 중점과제를 목표로 한다.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의료급여 부양비를 폐지한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 단계적 확대 △청년 미래 적금 신설 △기초연금 부부감액제도 개선 △청년·저소득층 국민연금 가입 지원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단계적 추진 등도 진행 중이다. 일자리 진입, 재취업 등을 위해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확대, 청년 일자리 도약금, 내일배움카드 등이 있다.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고용활성화법' 제정을 추진한다 전국단위 햇빛소득마을 조성 추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은 지역 특화 소득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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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연기금, 사모대출 55.9조 투자..정부 "관리 가능하다"
미국발 사모대출 투자 부실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와 연기금이 총 55조9000억원을 해외 사모대출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상호금융·증권사·은행 등 금융권이 30조5000억원, 국민연금·한국투자공사 등 연기금이 25조400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총 자산(운용자산) 대비 투자 규모는 금융권은 0. 42%, 연기금은 1. 2% 수준으로 투자 리스크(위험)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금융당국은 판단했다. ━금융권 투자규모 30. 5조원. 총자산의 0. 42%·IT 투자 비중은 14. 8%로 낮은수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말 기준 해외 사모대출 투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금융권과 연기금(14곳)의 투자 규모가 각각 30조5000억원, 25조4000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미국발 사모대출 투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금융권과 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전수조사를 해서 투자 규모를 첫 공개했다. 앞서 금감원은 개인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4797억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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