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9월 인상' 선 그은 워시…"시장은 정보원일 뿐"[일문일답]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 50~3. 75%로 동결한 가운데 케빈 워시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느슨한 물가 목표는 없다. 목표는 오직 2%뿐"이라며 물가 안정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다만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시장에서 확실시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시장 가격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을 유용한 정보원으로 참고하지만 시장이 연준의 결정을 좌우하는 소스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금리 동결 결정에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두 단어로 답하면 '그닥 아니다'"라며 "특정 지표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추세를 본다"고 답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이날 동결 결정을 '일시 중단'으로 규정하는 데도 선을 그으면서 "기다림이 아닌 숙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이번 금리 결정에서 연준 내부 의견 차이가 컸나. ▷표결은 9대3이었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논의에서 목표와 책임, 권한에 대해서는 큰 공감대가 있었다.
-
워시 "연준 목표는 물가 2%…내부 이견, 방법론 차이일 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 50~3. 75%로 동결한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다"며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금리 동결 결정은 정책 전환이나 긴축 종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상황을 다시 면밀히 평가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수 있는 권한과 수단, 능력을 갖고 있다"며 "책임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논의는 단순히 기존 정책을 답습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활발하고 깊이 있는 논의였다"고 설명했다. 연준 내부 이견에 대해서는 목표가 아닌 방법론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리 동결 결정에서 9명의 위원이 동결을 지지하고 3명이 인상 의견을 낸 데 대해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와 책임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
"10억 준비하면 제가 19억 빌려줄게요"…강남 '집주인 대출' 급증
대출규제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주택자금이 줄어들자 집주인이 직접 잔금 일부를 빌려주는 '매도인대출'이 서울 강남권 고가아파트 거래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집값을 유지하고 싶지만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집주인과 대출만으론 자금이 부족한 매수자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매도인대출을 전면에 내세운 매물이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파크리오 전용 59㎡ 매물은 '10억원만 준비하면 잔금은 시간을 두고 지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매매가 29억원 중 나머지 19억원은 근저당권 설정을 통한 매도인대출로 채우는 형태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자곡아이파크 전용 59㎡ 매물도 유사한 조건을 내걸었다. '집주인대출 6억원'과 함께 연 5. 5% 수준의 금리, 최대 4년 안팎의 상환기간 등에 대해 협의가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매도인대출은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잔금 일부를 빌려주고 해당 금액만큼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매수자는 계약금과 일부 잔금을 먼저 지급한 뒤 남은 금액에 대해 일정기간 이자를 지급하고 약정한 시점에 원금을 상환한다.
-
투매가 투매를 부른다, 연이틀 '서킷브레이커'
29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가 발동한 끝에 나란히 6% 안팎 급락했다. 양대 시장에서 이틀 연속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발표했지만 반도체 고점론과 AI(인공지능) 투자 수익성 논란 등이 시장에서 부각되면서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60. 42포인트(5. 98%) 하락한 5663. 2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6228. 52(3. 40%)고 저점은 5262. 77(-12. 63%)로 등락폭이 965. 75포인트에 달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9767억원, 1조2157억원 규모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조14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5. 23% 하락한 2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9. 61% 급락한 140만100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12시32분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를 발동했다. 이는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20분 동안 매매를 정지하는 조치다.
-
대출 막힌 매수인, 집값 지키고픈 매도인 '맞손'…강남 파고든 新거래법
은행대출이 어려워진 잔금을 집주인이 직접 빌려주는 '매도인대출'이 서울 강남권 고가아파트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이 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돈줄이 막힌 매수인과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추기보다 거래조건을 조정하려는 매도인(집주인)의 사정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시장에서는 '주인 근저당 가능' '집주인대출' '매도인대출' 등을 전면에 내건 매물이 잇따른다. 송파구 잠실동 '파크리오' 전용 59㎡는 "10억원만 준비하면 잔금은 시간을 두고 지급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고 강남구 자곡동 '강남자곡아이파크' 전용 59㎡는 집주인이 6억원을 빌려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연 4~8% 수준의 금리, 1년 안팎의 상환기간 등은 일종의 매도인대출공식처럼 통용된다. 잔금상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맞춰주는 경우도 있다. 매도인대출은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잔금 일부를 빌려주고 해당 금액만큼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도 일부 고가주택 거래에서 간간이 등장했지만 해외이주, 지방발령 등으로 급하게 주택을 처분하거나 당장 잔금을 회수할 필요가 없는 등 거래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美연준 금리동결, 12명 중 3명은 "인상"…9월 긴축 가능성 커졌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 75~4. 00%로 동결했다. 올해 들어 올해 1월, 3월, 4월, 6월에 이어 다섯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취임한 이후로는 두번 연속 동결이다. 이날 금리 동결로 한국(2. 75%)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 00%포인트로 유지됐다. 12명의 위원 가운데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3명은 0. 25%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다. 지난 6월 워시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FOMC에선 12대0 만장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워시 체제 출범 이후 처음 나온 반대표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같은 의견의 반대표가 3명 나온 것은 10년여 만에 처음이다.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에 따른 추가 긴축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표 규모도 시장 예상을 웃돈다.
입력하신 검색어 금리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입력하신 검색어 금리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