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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전기차 판매 매년 37% 늘어야 공모가 가능...투자 주의
전기차 속도조절론이 세계적으로 부상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채비가 정부의 전기차 보급 목표를 사실상 완전히 맞춘 밸류에이션을 앞세워 IPO(기업공개)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신규 판매가 2028년까지 매년 37%씩 늘어날 것을 감안해 공모가를 산정해서다. 전망치보다 전기차 판매가 더딜 경우 이 회사의 실적이 크게 낮아질 수 있어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단 의견도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채비는 2028년 추정 EBITDA(이자와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755억원)에 유사기업 EV(기업가치)/EBITDA 배수(21. 4배)을 적용해 IPO 공모 희망가 1만2300~1만5300원을 산정했다. 2028년 추정 EBITDA 755억원은 대기환경보전법상 전기차 보급목표의 90%가 달성되는 상황을 가정해 채비가 마련한 '중립 시나리오'에서 나온 숫자다. 전기차 신규 판매가 2025년 21만대에서 2028년 55만대로 연평균 37%씩 늘어야 나올 수 있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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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호르무즈 파병' 꺼낸 트럼프…개혁신당 "냉정히 국익 기준으로"
개혁신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와 관련해 "냉정한 국익을 기준으로 따져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를 직접 거명하며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보내라고 사실상 요구했다"며 "단순한 외교적 메시지 수준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이라며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군함)을 보내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이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동맹국에 요구해온 방위비 분담과 달리 이번에는 실제 군사 전력 투입을 공개 요구했다"며 "군함 파견은 단순한 해상 경비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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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산·광주에 금융지원 거점 구축…조선·AI 산업 지원
신한은행이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부산과 광주에 생산적·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플랫폼 '신한SOL클러스터'를 설치한다하고 15일 밝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심사와 콜센터 상담 등 지역산업에 맞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는 일종의 본부 지원 조직이다. 구체적으로 서남권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AI와 융합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심사·영업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여신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방산 밸류체인 지원을 위한 '부산 함정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함정 MRO 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거점 운영과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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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금융·디지털 자산 협력
하나금융그룹이 영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등의 협력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각 사의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B, 자금시장, 외국환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에서의 협업 다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 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과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금융 노하우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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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책임경영'…보수 줄이고 구조조정, 호텔신라 반등 노린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자신을 포함한 경영진 보수를 줄이고 공항 면세점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책임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면세점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호텔·레저와 체험형 리테일, F&B(식음료) 부문을 강화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도 관심사다. ━1. 9억 위약금 실적 악화. 경영진 보수↓━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에 따른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작년 연간 실적에 반영했다. 기타영업외비용 중 '사용권자산 해지손실'은 2302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1900억원이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철수 위약금이다. 나머지는 리스 부채 조정분 등의 비용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9월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철수를 결정했다. 계약상 6개월 의무 영업 기간을 거쳐 오는 17일 영업을 종료하고 철수한다. 대규모 위약금을 부담하는 결정이지만 임대료 부담이 높은 사업장을 정리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과도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했다"며 "단기적으로는 매출 감소가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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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대출 하루만 더 기다릴까?"…전쟁에 이자 출렁, 눈치게임 시작
중동 긴장 고조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채 금리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금융채(은행채) 5년물 금리 변동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내리면서 예비 차주들 사이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기 위한 '눈치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약 3. 57%에서 지난 9일 3. 93%까지 오르며 약 0. 36%포인트(P) 상승했다. 이후 10일 3. 80%, 11일 3. 77%, 12일 3. 78% 수준으로 다시 내려오는 등 며칠 사이에도 0. 1~0. 2%P씩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리 변동폭은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최고 3. 02%, 최저 2. 90%로 약 0. 12%P 움직이는 데 그쳤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에는 최고 3. 93%, 최저 3. 57%로 약 0. 36%P 출렁이며 변동폭이 지난해의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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