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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주가 上 잭팟 터졌다…日대기업의 러브콜
코스닥 상장사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본 5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가 아이패밀리에스씨 지분을 확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9. 93% 급등한 1만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마루베니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 업체 웰라이언트가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 지분 최대 28%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2000원으로 지난 22일 종가(8420원)보다 42. 5%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에 투입되는 자금은 최대 약 560억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일간이며, 결제일은 11월13일이다. 공개매수 대상은 최소 333만6277주(20%)에서 최대 28%까지다. 응모 물량이 최소 수량에 미치지 못하면 한 주도 사지 않고, 최대 수량을 초과하면 비율대로 나눠 산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마루베니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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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에도 '이름표'가 필요합니다
마음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뀐다. '기쁨'만 보더라도 '큰 기쁨'이나 '우울했다 나아진 기쁨', '씁쓸한 기쁨', '함께 공유하는 기쁨' 등 다양하다. 하지만 감정을 입 밖으로 꺼내놓기란 쉽지 않다. 한 설문에서는 한국인의 50% 이상이 감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다고 집계될 정도다. 세 작가가 힘을 모아 쓴 '마음의 어휘력'은 이같은 국어 공포증을 앓는 사람을 위한 처방전이다. 내 마음을 밖으로 꺼내 볼 수 있도록 감정을 표현하는 70개의 단어들을 그러모았다. 단어의 뜻은 무엇인지, 어떨 때 써야 하는지, 글쓴이는 어떻게 활용했는지 설명도 풍성하다. 책의 목적은 결국 마음을 돌보는 일이다. 어떤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마음을 표현할 단어가 많아지면 감정의 영토도 넓어지고, 내릴 수 있는 처방도 많아진다. 언어를 가리지 않는 '감정의 이름표'들이 인상적이다. 독일어로 상상과 현실의 차이에서 오는 우울을 뜻하는 '벨트슈메르츠'나 고대 그리스어로 자기애를 뜻하는 '필라우티아' 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단어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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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면 1권 OK"…AI가 쓴 '딸깍 소설'로 공모전 가도 될까
"AI(인공지능)한테 말만 하면 1시간 만에 시놉시스(기획)부터 결말까지 다 써줘요. '딸깍 소설' 투고가 넘쳐납니다. "(문학 출판사 관계자) AI를 이용한 집필이 늘자 출판업계의 고심도 깊어진다. 신인과 기성 작가를 가리지 않고 AI가 깊게 침투하면서 검증 요구가 많아졌지만 정작 걸러내기는 쉽지 않다. 어디까지를 인간의 작품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대형 온라인 웹소설 플랫폼이 개최한 공모전에는 '딸깍 소설'의 출품이 2~3배 이상 늘어났다. 마우스로 '딸깍' 누르기만 하면 AI가 대부분을 집필해 주는 소설을 '딸깍 소설'이라고 부른다. 공모전 관계자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문체에 주제도 흡사한 경우가 많다"며 "이런 작품만 절반이 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딸깍 소설'은 전 세계 출판량 증가의 일등공신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이 전년 대비 32. 5%나 치솟았으며, 프랑스에서도 출판사에게 부여하는 고유한 번호인 '프리픽시즈'가 1만 2000여개나 신규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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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명가'도 200억 베팅…'뭉칫돈' 몰린 호텔 스타트업, 뭘 봤길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국내 숙박시장이 수혜 업종으로 떠오른다. 이런 가운데 종합 숙박 솔루션 스타트업 더휴식이 최근 65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가치투자 명가' VIP자산운용이 비상장 기업 투자로는 역대 최대인 고유자금 200억원을 출자해 눈길을 끈다.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와 VIP자산운용이 공동 운용사(Co-GP)로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기존 주주의 구주 매출 150억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더휴식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1078억원에 달한다. TS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A부터 모든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다. VIP자산운용은 과거 LP(유한책임투자자)로 간접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며 투자 규모와 역할을 확대했다. 박동우 VIP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사)은 "오랫동안 더휴식을 지켜보면서 사업모델과 창업진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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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1' 바늘구멍, 경력만 뽑는 세상…AI에도 치이는 청년
#통상 매년 100명 정도 신입을 뽑던 IT(정보기술) 업계 A사는 올해 신입 채용을 20% 이상 줄였다. 현장에 당장 투입할 수 있는 경력 선호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이는 더 강화됐다. AI(인공지능)가 산업 현장을 휩쓸면서 이른바 AX(인공지능 전환)가 청년 채용을 더 위축시킨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흐름에 AI 확산이 겹치면서 청년들의 신입 채용 문은 좁아지고 있다. 삼성을 제외한 주요 그룹의 신입 공채가 사라진 상황에서 기업들은 경력 채용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지난해 상반기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공고를 분석한 결과 14만4000여건 중 경력 채용만 원하는 기업이 82%를 차지했다. 순수하게 신입직원만 채용하려는 기업은 2. 6%에 불과했다. 올 들어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런 경향은 더 짙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그룹 인사 담당자는 "AX가 고도화될수록 기획력이 있는 사람이 AI를 도구로 써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이는 당장 신입이 덜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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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표 비싸도 극장 간다"…'치이카와'가 바꾼 흥행 공식 [영화있슈]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다. OTT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비용과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개봉 직후 극장을 찾아야 할 이유는 예전보다 희미해졌다. 그럼에도 어떤 영화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다. 그렇다면 오늘날 관객이 기꺼이 돈과 시간을 들여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영화는 무엇일까. 최근 극장가에서 눈길을 끄는 사례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다. 작품은 2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약 193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거대한 스케일이나 화려한 액션을 앞세운 작품이 아니더라도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제 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이유도 다양했다. 박찬종씨(30)는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을 선택한 이유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대형 블록버스터는 방대한 세계관 등으로 진입 장벽이 느껴졌지만, 이 작품은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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