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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경기도 국감서 秋 '재정 빨대' 충돌…여야 고성에 정회도
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두고 충돌을 거듭했다. 추 지사는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고(故) 김진석 소방위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재차 사과했고 여당은 추 지사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면서도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야당은 발언의 문제는 물론 사과의 진정성까지 의심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양측의 날 선 공방에 고성이 오가면서 한때 국정감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추 지사는 19일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최근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소방관의 헌신을 누구보다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첫 질의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김종양 의원은 "제복 공직자의 대표적 상징인 소방관들에게 지울 수 없는 모욕적인 망언을 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 걸고 국민께 봉사하는 제복 입은 공직자의 자긍심을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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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응급환자 구역 주차 논란에…與 "현장행보, 세심히 주의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대표를 태운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에 주차된 것과 관련해 "현장 행보에 있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SNS(소셜미디어)에 "(순직 소방관) 조문 과정에서 응급환자를 위한 주차장에 주차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신 대변인은 해당 차량이 김태선 비서실장의 차량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이유막론하고 현장에서 원칙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김실장의 차는 해당 병원에 도착해 당대표와 비서실장이 내린 후 병원관계자의 안내로 해당 구역에 주차했다"며 "주차 당시, 해당 주차 공간이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구간임을 차량 운전자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당연히 주차 안내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추후 해당 구역이 응급환자 주차 구역이라는 사실을 연락을 받고 알게됐고 주차 시간 30분도 안되는 상황에서 차량은 곧바로 병원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주차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들께, 그리고 현장에 계셨던 언론, 병원관계자, 의료인, 환자 및 이용객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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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엄수…국감선 '소방 재정 빨대'로 여야 공방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19일 오전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장의위원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용철 소방청장,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회의원, 도의원, 동료 소방관 등 27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추 지사는 영결사에서 "김 소방위는 위기 순간마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참다운 소방관이었다"며 "심정지 환자를 구한 하트세이버 수상과 원종동 다세대주택 화재 당시 주민 구조 공로 등 그가 보여준 헌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의 슬픔과 고인의 이름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했다. 고인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같은 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추 지사의 과거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김종양 의원(국민의힘·경남 창원의창)은 "소방관의 헌신을 존중해야 할 지도자가 모욕적 발언을 하고, 순직자 발생 후 빈소를 찾아간 사과의 진정성마저 의문시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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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쭉쭉 빨아먹어" 부승찬, 秋 '재정 빨대' 옹호…여야 재공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이 재공방으로 번졌다. 여당 의원이 추 지사 발언 취지를 옹호하며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이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면서 국정감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 발언을 지적하면서도 "소방이 국가직임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부담하니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인건비와 지원 비용의 약 90%를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부 의원의 표현을 문제삼으며 "순직 소방관을 보내드리는 날 결코 나와서는 안 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번은 실수일지 몰라도 두 번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 자리에서 국민과 소방관분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부 의원은 "정쟁으로 활용하는 작태"라며 "앞뒤 문맥을 정확히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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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미애 논란' 두고 고성…"정쟁 소환 말라" "秋 대변인인가"
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추 지사가 모욕적 발언과 진정성 없는 사과로 공직자의 자긍심을 짓밟았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국토위 국정감사와 관련 없는 논란을 끌고 와 정쟁화한다고 반발했다. 의원 간 대치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면서 국정감사가 초반부터 파행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 발언에 대해 "제복 공직자의 대표적 상징인 소방관들에게 지울 수 없는 모욕적인 망언을 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 걸고 국민께 봉사하는 제복 입은 공직자의 자긍심을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는 추 지사 발언을 두고 "이것이야말로 2차 가해, 또 다른 망언"이라며 "속칭 '개사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소방관과 관련한 그간 언행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진솔한 심정을 표현해 달라"고 요구했다. 추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사과 말씀드렸는데 다시 한번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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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국가직, 재정부담은 지방이...논란 커지자 이제야 법고친다는 與
더불어민주당이 소방재정 국가 부담 확대 취지의 법 개정 검토에 나선다. '반쪽짜리'란 지적을 받았던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법(소방공무원법 개정안) 공포 6년6개월만,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쓰러진 고 김진석 소방위가 끝내 숨을 거둔지 이틀만이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영웅엔 걸맞은 대우가 뒤따라야 한다"며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소방관 정신건강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을 보강하겠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소방 관련 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했고 최민희 최고위원도 "소방직 재정을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 전환 논의를 제안한다"고 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뒤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공무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철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국가 재정 책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인건비와 필수장비, 복지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는 법 개정 이후 6년 6개월여 간 계속돼 온 소방공무원법 논란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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