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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작에 '노' 자막 역풍..."김현지PD 해고" MBC경남에 항의 빗발
거제 출신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22·본명 정원이)의 "무섭노" 발언을 '일베식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한 MBC경남 김현지 PD를 향한 반발이 거세다. 7일 MBC경남 시청자 게시판엔 김 PD를 향한 항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작성된 관련 글만 400개에 달한다. 누리꾼들은 "1200만 경상도인이 모두 일베라는 소리냐", "PD가 지역혐오·갈등 조장한다", "실수 인정하고 사과하라", "해고해야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은 김 PD가 지난 1일 원이가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를 겨냥해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주고받고 있어 무척 속상했다"는 글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의문형 종결어미인 '-노'를 평서문에 쓰는 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식 표현이라는 취지다. 해당 영상엔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본가를 방문한 원이가 어색한 분위기에 "와이라노"라고 말하고, 불 꺼진 방으로 향하던 중 유튜브 PD가 먼저 "무섭노"라고 하자 원이도 "무섭노, 조명부터 무섭다"고 맞장구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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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무섭노', 일베라 저격하더니…김현지 PD, '뭐라 하노' 자막 남발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을 두고 "일베식 혐오 표현"이라며 논란을 촉발한 김현지 PD가 과거 자신이 참여한 지역 방송 프로그램에서 '뭐라 하노' '어딨노' 등 '노'로 끝나는 표현을 자막으로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김 PD는 과거 제작에 참여한 MBC 지역 프로그램 '얍! 활력천국'에서 '노' 종결어미가 들어간 자막을 여러 번 사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 지역 시골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제작된 방송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투리를 있는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방송 캡처본에서는 "뭐라 하노?" "옛날에 그런 말 들을 여가가 어딨노" "이 나이에 가면 뭐하겠노" "야가 무슨 죄를 짓고 저래가 오노?" 등 '노' 종결 어미가 자막으로 사용된 모습이 잇따라 확인된다. 이에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김 PD는 역풍에 직면했다. MBC 경남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현지 PD 해고 처리 강력히 요청함" "경상도 사투리를 일베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입장 표명 바람" "1200만 경상도인을 모두 일베로 몰아간 PD의 사과를 요청함" "김현지 PD는 숨지 말고 나와서 스스로 일으킨 일을 해결하라" 등 징계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앞다퉈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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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무섭노" 일베 말투?...울산 출신 김시덕 "사투리 맞다" 옹호
그룹 리센느 원이(22·본명 정원이)의 "무섭노" 발언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식 표현'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개그맨 김시덕(43)이 옹호에 나섰다. 김시덕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세상이 와이리 '무섭노?' 경상도에서 나고 자라 아무 생각 없이 사투리를 쓰면서 살다가 경상도 사투리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정말 많은 방언 관련 자료들과 책들을 찾아봤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리센느 원이님이 썼던 '무섭노'는 의문형 종결어미가 맞다"며 "언제부터 '-노'라는 사투리를 쓰면 일베로 몰아가는 분들이 있어서 '뭐라노', '와이카노', '일베 아이다'라고 대꾸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상도 사투리 역시 깊에 알아보면 '있어요? 없어요?'를 예를 들어 경북은 '있니껴? 없니껴', 경남은 '있으예? 없으예?'다"라며 "더 깊게 알아보면 부울대 같은 광역시 사투리에서도 다르고 더 깊게 들어가면 마창진 거통남 소도시 사투리도 서로 다른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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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만들어 놨어" 공무원 남친 '성추행' 무고...3000만원 뺏은 30대
공무원인 연인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하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로 고소까지 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6단독(판사 김현지)은 최근 공갈, 공갈미수, 무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5월 연인 관계이자 공무원인 피해자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근무하는 기관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하고, B씨에게 "순결을 빼앗았으니 손해배상을 하라"며 합의금 3000만원을 요구했다. 그는 특히 피해자의 공직자 신분을 이용해 "성범죄 고소 기록은 퇴직할 때까지 따라다닐 것"이라고 압박했다. 겁을 먹은 피해자는 7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을 A씨에게 송금했다. A씨는 피해자가 이후 자금 반환을 요구하자 "공무원은 성 관련 조사를 받으면 잘린다", "성폭행은 입증이 어려워도 성추행은 이미 증거를 만들어 놨다", "교도소 보내는 건 쉽다"며 추가 금품을 요구했다. 다만 피해자가 변호사 자문을 받아 이를 거부하면서 추가 갈취는 미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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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노" 걸그룹의 이 말, 사투리? 일베식 표현?...정치권도 논란 가세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 경남 거제 출신 걸그룹 리센느 원이의 사투리 표현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으로 확산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투리와 일베(일간베스트)에서 쓰이는 표현을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한 반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말끝 하나로 사상 검증을 하려 한다"며 날을 세웠다. 논란의 발언은 지난달 28일 웹 예능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에서 나왔다.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고향집을 방문한 원이는 조명이 꺼진 방에 들어서며 "무섭노"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다큐멘터리영화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MBC경남 PD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호평받는 유튜브 클립 하나 봤는데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주고받고 있어 무척 속상했다"고 적었다. 원이의 '무섭노'라는 사투리가 '일베식 표현'이라는 지적이다. 정치권도 '일베 논쟁'에 가세했다. 조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에 대한 반박으로 이하 부산 사람의 구별법을 참조하시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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