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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창원특례시장-시민단체 환경·에너지 현안 소통
창원특례시가 시민단체와 기후위기 및 지역 환경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열고 정책 혁신과 위기극복 대응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강기윤 창원특례시장과 박종권 창원기후행동 고문,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최재은 창원기후행동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 혁신, 낙동강 녹조 대응 등을 논의했다. 시민단체는 △재생에너지 확대·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 △공공기관 태양광 확대 △창원산단 햇빛산단 조성 △일회용품 감축 △녹조대응을 위한 낙동강 보 개방 건의 △친환경 교통 활성화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창원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제안사항을 연계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창원특례시는 산업단지 에너지 전환을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 일원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속 일회용품 감축 정책도 펼치고 있다. 녹조 문제는 '먹는물 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원수 수질 감시체계 도입 △정수처리 공정 강화 △수질오염원 관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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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게 뭐야" 피서 즐기다 경악...1.5m '대형 구렁이' 물놀이장 출몰
경북 안동시 한 물놀이장에 길이 1m가 넘는 구렁이가 출몰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안동 낙동강변에 있는 실개천 물길공원에 길이 약 1. 5m에 달하는 구렁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렁이 출몰에 놀란 시민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빠르게 포획되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구렁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방학 중인 아이들과 더위를 식히려고 왔는데 처음에 독사인 줄 알고 깜짝 놀라서 신고했다"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소방관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구렁이는 평균 길이 1. 5~2m의 큰 뱀으로 현재 멸종위기 2급의 보호종이다. 독이 없으며 쥐나 작은 새를 잡아먹는다. 독사인 살무사와 무늬·색깔이 비슷해 구별하기가 어렵다. 소방은 포획된 구렁이를 인적이 드문 야산에 방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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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뷰' 구미… '갓 튀긴 라면'에 반하고 자연에 빠지다
경북 구미시의 먹거리와 자연 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최근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방영된 구미의 관광 영상이 누적 조회 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방송에서 극찬받은 지역 특화 먹거리 '갓 튀긴 라면'은 방송 이후 판매량이 6배 이상 급증하며 대표 미식 브랜드로 부상하기도 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미식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오는 10월 '구미푸드페스티벌'과 11월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교촌1991 문화거리 기반의 '2026 K미식벨트(치킨벨트)'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한다. 시 관광 명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낙동강과 금오산을 조망하는 전망 명소 '갈뫼루'를 비롯해 연간 200만명이 찾는 국내 1호 도립공원 '금오산', 지산샛강생태공원 등이 사계절 힐링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미를 맛과 멋, 힐링이 살아 숨 쉬는 '오감 만족 체류형 관광 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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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인데 말라가는 남부 댐…홍수기 물관리 공식 흔들
장마철에도 남부지역 주요 댐의 가뭄이 심화하면서 '홍수기에 댐을 채워 연중 용수를 확보한다'는 기존 물관리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 정부는 댐 저수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생활·공업용수를 우선 공급하고 대체 취수를 활용하는 등 용수 배분을 조정하고 있다. 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영산강 권역 용수댐인 평림댐은 전날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고, 낙동강 권역 밀양댐은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대구·경북 주요 용수원인 운문댐이 최고 단계인 '심각'에 들어섰다. 남부지역 주요 댐이 잇따라 가뭄 단계에 진입하면서 장마철에도 물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부지역의 강수 부족은 예년과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평림댐 유역의 올해 강우량은 525㎜로 예년의 64%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밀양댐 유역은 본격적인 홍수기가 시작된 지난 6월21일 이후 강우량이 50㎜에 그쳐 예년의 12% 수준에 불과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댐 저수량을 확보해야 할 홍수기임에도 남부지역 주요 댐의 가뭄은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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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가뭄 대응 총력…대체수원 활용해 용수 공급 안정화
정부가 남부지역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나섰다. 경북 청도 운문댐이 이미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밀양댐과 섬진강댐도 저수율 하락이 이어지면서 댐별 맞춤형 대응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시, 경북도 등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남부지역 가뭄 대응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강수 현황과 전망, 주요 댐 용수 공급 대책, 기관별 협업 방안 등을 점검했다. 정부가 대응에 나선 것은 최근 남부지역의 강수량 부족으로 주요 댐의 저수율이 빠르게 하락하며 가뭄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기준 대구·경북 지역의 최근 1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70. 8%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운문댐 저수율은 27. 7%까지 떨어져 지난 15일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 남부지역 주요 수자원인 밀양댐(34. 4%)과 섬진강댐(26. 6%)도 저수율 하락이 이어지면서 각각 '주의'와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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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 산단 성공요건 '인·수·전'...부메랑 된 '탈원전·4대강'
━부메랑이 된 '탈원전'과 '4대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서남권(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필수 성공 요건은 이른바 '인·수·전(인력·용수·전력)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기업은) 전기와 용수, 인재와 땅 등 조건을 갖춘 곳이 있다면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투자를 유인하는 정부의 '인수전' 인프라 지원 정책이 상호 정합성을 유지해야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재명 정부는 집권 2년차를 맞아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에 국가적 명운을 걸고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과거 진보 정권이 고수한 에너지·수자원 정책이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다. '탈원전'과 함께 '4대강 보' 해체 논란이 충분한 전력 및 용수 공급을 사실상 가로막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국가적 어젠다인 에너지와 국가 수자원 관리 정책이 국익과 미래가 아닌 이념과 정치 논리에 휘둘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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