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저게 뭐야" 피서 즐기다 경악...1.5m '대형 구렁이' 물놀이장 출몰

"헉, 저게 뭐야" 피서 즐기다 경악...1.5m '대형 구렁이' 물놀이장 출몰

윤혜주 기자
2026.08.07 22:2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북 안동시 한 물놀이장에 길이 1m가 넘는 구렁이가 출몰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안동 낙동강변에 있는 실개천 물길공원에 길이 약 1.5m에 달하는 구렁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렁이 출몰에 놀란 시민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빠르게 포획되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포획된 구렁이의 모습/사진=안동소방서 제공
포획된 구렁이의 모습/사진=안동소방서 제공

구렁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방학 중인 아이들과 더위를 식히려고 왔는데 처음에 독사인 줄 알고 깜짝 놀라서 신고했다"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소방관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구렁이는 평균 길이 1.5~2m의 큰 뱀으로 현재 멸종위기 2급의 보호종이다. 독이 없으며 쥐나 작은 새를 잡아먹는다. 독사인 살무사와 무늬·색깔이 비슷해 구별하기가 어렵다.

소방은 포획된 구렁이를 인적이 드문 야산에 방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윤혜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