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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시지, 피지컬 AI 해커톤에 AI 로봇팔 10세트 공급
로봇 스타트업 로보시지(RoboSEasy)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파크에서 열린 피지컬 AI(인공지능) 해커톤 'PAC 2026(피지컬 AI 챌린지)'에 AI 로봇팔 'SO-101' 10세트와 카메라 21대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납품처는 네이처아이다. PAC 2026은 대구광역시와 경북대, 영남일보, 위고로보틱스(WeGo Robotics)가 공동 개최한 대회로, 로보시지는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1분과 21개 팀 중 에코프로비엠 미션 4개 팀과 자율주제 6개 팀 등 10개 팀은 해당 로봇팔을 한 세트씩 받아 AI로 미션을 수행했다. 해당 제품은 사람이 조작하는 '리더 암'과 이를 따라 움직이는 '팔로워 암' 한 쌍으로 구성된다. 리더 암을 움직이면 관절 모터가 각도를 읽어 전달하고, 팔로워 암이 같은 동작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이때 저장된 움직임과 카메라 영상을 AI에 학습시키는 방식이 모방학습이다. 에코프로비엠 미션은 2차전지 소재를 담는 대형 자루(톤백)의 비닐 밀봉 공정에서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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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오징어 2040년 소멸 위기"…부경대, 해양열파 상관관계 규명
기후변화에 따른 초여름 라니냐와 동해 해양열파 발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진 가운데, 온난화가 현재 추세대로 지속될 경우 2040년 동해 살오징어 어획량이 사실상 '0'에 수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경대학교는 김경회·이인철 해양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으로 수산자원 생태계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통신 지구 및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박성식 부경대 해양산업개발연구소 전임연구원(제1저자)과 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1993년부터 2025년까지 약 30년간의 해양 관측 수치를 분석해 초여름(6~7월)발 라니냐가 대기-해양 상호작용을 거쳐 가을·겨울철 동해 어장 내 해양열파를 증폭시키는 '원격상관' 경로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라니냐가 강하게 발달한 해(1999년, 2010년, 2021년, 2022년, 2025년)에는 동해 주요 어장의 가을·겨울철 해수면 온도 이상치가 평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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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만나 휴머노이드 미래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편집위원 및 KAIST(카이스트) 관계자와 만나 휴머노이드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14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2026 네이처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 △올가 부브노바 네이처 센서스 수석편집장을 비롯해 명현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심현철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카이스트와 네이처가 공동 개최한 이번 네이처 콘퍼런스는 '자율 로보틱스'를 주제로 열렸다. 13일부터 15일까지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핵심기술과 난제 △국내 제조·연구 역량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기술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이라며 "3대 메가프로젝트와 K-문샷을 통해 휴머노이드 생태계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오늘 논의한 의견을 휴머노이드 R&D 정책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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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혁신의숲 어워즈, 후보 3차 스타트업 30개사 공개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가 '2026 혁신의숲 어워즈'의 3차 후보 스타트업 30개사를 12일 공개했다. 이로써 올해 수상 후보 90개사가 모두 확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혁신의숲 어워즈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2022년부터 서비스 방문자 수, 소비자 거래액, 고용인원 변화, 투자 이력 등 객관적인 비즈니스 지표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왔다. 기업 평판과 시장 트렌드도 평가에 반영한다. 이번 3차 후보는 통합부문 20개사와 기술부문 10개사로 구성됐다. 통합부문에는 SaaS, 헬스케어, 커머스, 패션·라이프스타일, 푸드, 뷰티,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포함됐다. 기술부문은 로보틱스, 우주항공,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딥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특허와 연구개발(R&D), 정부 지원사업 이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통합부문 후보에는 그랜터, 디어니언, 디웨일, 로프트아일랜드, 문카데미, 바크, 베텍코리아, 볼라, 브레이크앤컴퍼니, 소리튠, 아카이브코퍼레이션, 알로스타, 앱톤, 어메스, 언컷젬스컴퍼니, 원인어헌드레드, 위시스트, 폰드메이커스, 플라잉닥터, 피제이네이처 등 2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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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시간, AI의 시간[청계광장/이식]
2026년 노벨상 시즌이다.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등 과학 분야의 수상자가 잇따라 발표되는 한 주다. 누가 수상할지를 미리 알아맞히기는 쉽지 않다. 후보자 명단과 심사 내용, 투표 기록 등은 '50년 비공개 원칙'에 따라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다. 누가 상을 받았는지만큼이나 언제 이루어진 연구로 상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상당수는 수십 년 전의 업적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2019년 화학상을 받은 리튬이온전지 연구는 1970년대부터 축적된 결과였고, 2023년 생리의학상을 받은 mRNA 연구도 코로나19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 한때 주목받지 못하던 연구가 수십 년 후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기술이 된 것이다. 2013년 물리학상을 받은 피터 힉스는 1964년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했으니 거의 반세기 만에 상을 받았다. 중력파는 더 극적이다. 아인슈타인이 그 존재를 예측한 것은 1916년이지만 실제 검출은 거의 한 세기가 지난 2015년이었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데 한 인간의 생애보다 긴 시간이 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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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비접촉 심혈관 진단기술 개발 주관기관 선정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글로벌선도기술개발'(이어달리기)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피부 비접촉식 고감도 심혈관 진단평가를 위한 자기혈류파 센싱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어달리기'는 과기부 기초·원천 연구 우수과제의 성과를 중소기업이 이어받아 후속 R&D(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기술이전과 상용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이브이첨단소재가 주관기관을 맡아 원천기술 보유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네이처이앤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자기혈류파(MPW) 기술은 혈액 내 이온 흐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자기장 신호를 고감도 센서로 검출하는 원리다. 존 도플러 초음파나 광용적맥파(PPG) 방식은 피부에 센서를 직접 접촉하거나 젤을 발라야 해서 환자의 불편이 크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반면 MPW는 비접촉 방식으로 의복 위에서도 측정할 수 있어, 붕대·압박밴드를 착용한 수술 직후 환자나 피부 접촉이 어려운 중증 화상 환자 등 기존 방식으로 진단이 어려웠던 '미충족 의료 영역'에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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