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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10명 중 8명 얼음 쓴다"…LG 얼음정수기 판매 30%↑
사계절 얼음 소비 추세에 폭염까지 맞물려 LG전자의 얼음정수기 판매와 사용이 크게 늘었다. LG전자는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빙·저빙 성능을 확 바꾼 인공지능(AI)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판매된 국내 정수기 가운데 얼음정수기 비중이 30%를 돌파했다. 7월까지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폭염으로 얼음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정수기 판매에서도 얼음 기능을 갖춘 제품의 비중이 커진 것이다. 판매 증가의 일차적인 배경은 폭염이지만 실제 사용 데이터를 보면 수요 확대가 여름철에만 그치지는 않는다. 올해 7월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 고객의 하루 평균 얼음 사용량은 약 420g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제품 판매 증가율보다 실제 사용량 증가 폭이 더 컸다. 아울러 계절에 따른 사용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고객 10명 중 8명은 겨울에도 하루 한 번 이상 얼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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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반으로 갈렸다…8월 금리 '인상·동결' 5 대 5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올릴지를 놓고 시장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성장·물가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최근 물가와 환율이 안정된 만큼 7월 인상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동결론자들도 대부분 4분기 추가 인상을 예상해 연말 기준금리는 연 3. 0~3. 25%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23일 머니투데이가 경제·채권시장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명은 한은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 75%에서 3. 0%로 25bp(1bp=0. 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5명은 연 2. 75% 동결을 예상했다. 금통위 내부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인상을 전망한 전문가 중 공동락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만 만장일치 결정을 예상했다. 나머지 4명은 1~2명의 동결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봤다. 동결을 예상한 전문가 5명은 모두 1~2명의 인상 소수의견을 전망했다. 인상론자들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 개선과 수요 측 물가압력, 부동산·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위험을 공통적인 근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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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PEC 보건협력 5년 계획 수립 주도…건강한 고령화 행동계획 승인
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실무그룹 의장경제로서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협력 방향을 담은 전략계획 수립을 주도한다. 건강한 고령화와 뇌 건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강화 등 역내 공동 과제에 대한 협력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26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열리는 APEC 보건실무그룹 회의와 건강한 고령화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단이 의장경제로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2026~2027년 APEC 보건실무그룹 의장경제를 맡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1차 회의부터 올해 작업계획과 향후 5년간 보건협력 방향을 담은 '보건실무그룹 전략계획 2026~2030' 수립을 주도해왔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혁신적이고 번영하는 미래를 향한 모두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보건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한 일차 보건의료 강화, 생애주기 전반의 스마트 고령화 혁신, 보건안보와 공동체 회복탄력성 강화 등 세 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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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호 출범 후 첫 고위당정…부동산 중점 논의 전망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늘 개최된다. 한성숙 국무총리, 강훈식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도 참석한다. 당초 상견례 성격이라고 알려졌으나 최근 논란이 된 부동산 관련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대표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0차 고위당정을 진행한다. 김 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고위당정이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부를 대표하는 국무총리로서 여당 대표를 맞이하던 입장에서 여당 대표가 돼 이번 고위당정에 참석하게 된다. 김 대표와 김 대표로부터 국무총리직 바통을 이어받은 한 총리 및 청와대 인사들의 상견례 성격으로 열릴 것이라던 이번 고위당정은 황희 민주당 의원의 '폐버스'에 이어 '욕조 고시원'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동산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청년 주거난을 포함한 부동산 공급 대책 및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당정청의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비거주 1주택자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문제, 종합부동산세 공제 기준 차등화 문제 등이 포함됐는데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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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국내 유일' 고척돔에 비가 샌다? 광클로 표 구했는데 '관객 대피 소동'
22일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 한반도를 강타한 폭우로 잠실, 인천, 대전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지만, '국내 유일'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고척돔 주변에는 강한 빗줄기와 약한 빗줄기가 오락가락했다. 이런 날씨에서 6연승을 달리는 원정팀 KIA 타이거즈와 홈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에 1만 60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비 걱정 없는 축제가 펼쳐지는 듯했다. 무려 연이틀 매진 행진이었다. 하지만 비가 내려도 '프로야구의 절대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돔구장에서 황당한 누수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3루 관중석 천장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비가 그대로 쏟아지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물방울이 쉼 없이 떨어지며 팬들의 경기 관람이 불가능해졌다. 치열한 '광클 전쟁' 끝에 원정팀 KIA의 3루 응원석 티켓을 거머쥐었던 약 30명의 팬들은 돔구장 안에서 비를 피해야 하는 황당한 처지에 놓였다. 이에 키움 구단 측은 급히 해당 좌석을 테이프로 봉쇄 조치했다. 이어 전석 매진으로 대체할 다른 좌석이 없자, 구단 관계자는 비어 있던 스카이박스 좌석을 전격 개방해 피해 관중들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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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만에 폐지된 교육교부금 내국세 연동제...남은 숙제는
기획예산처와 교육부가 54년 만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률제를 폐지하는데 합의했다. 대신 교육교부금은 '전년 대비' 감소하지 않도록 법조항을 넣는다. 여전히 교육재정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교육계 설득과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유특회계) 등 일몰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별회계와 기금 간의 사용처 조율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 23일 교육계는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률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와 전국 363개 교육·시민·사회단체연대가 모인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긴급행동)'은 "이번 정부 개편안에서 교육 현장의 의견이 빠졌다"며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협의회는 "협의회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시설 안전·관리비 등 기본적인 교육재정 수요가 같은 비율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AI(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등 새로운 미래교육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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