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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열어보면 일본산"...일할 사람 없는 日 '피지컬 AI'로 채운다
━로봇 안을 열어보면 일본이 있다…제조 강국의 저력━ 일본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완성품 대수로만 따지면 절반밖에 못 보는 셈이다. 제조업 강국 일본이 쌓아온 '소재-부품-완성품'의 수직 통합형 공급망은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자산이다. 여기에 화낙·야스카와 등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피지컬 AI(인공지능) 협업을 본격화하면서 산업용 로봇의 지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산업은 크게 세 단계 공급망으로 나뉜다. 원자재·소재를 공급하는 업스트림, 감속기·서보모터 등 핵심부품을 만드는 미드스트림, 완성품 조립과 SI(시스템통합)를 담당하는 다운스트림이다. 일본은 이 세 단계를 수직으로 연결한 통합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원자재·소재 분야에서 일본은 특수강·세라믹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제련부터 열처리까지 공정을 내재화해 부품 경쟁력의 기반을 스스로 받치는 구조다. 희토류 화합물의 대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은 있지만, 특수강·자석 합금 소재 가공 기술을 내재화해 공급 안정성을 일정 부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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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도 중국산 안 쓴다..."공장 에이스=K협동로봇" 불량률 제로[르포]
━'불량률 제로'…중국산 대신 광진이 택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르포]━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의 로봇 경쟁력은 제조 현장의 적극적인 도입 경험에서 나온다. 국제로봇연맹(IFR) 기준 제조업 로봇 밀도 세계 1위인 한국은 제조업체들이 로봇을 도입·운영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이 로봇 기업의 기술 개선으로 이어지고, 향상된 기술이 다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광진그룹(이하 광진) 충남 아산공장은 이같은 한국형 로봇 생태계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8일 찾은 광진 아산공장 현장에서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4대가 쉴 새 없이 1. 1kg의 검정 모듈 플레이트를 집어 들고 있었다. 허공을 가른 플레이트가 자동차 창문 구동장치의 핵심부품인 '풀리' 위에 정확히 내려앉자, 손톱만 한 금속링(와셔)을 결합 부위에 놓고 강한 압력으로 부품을 고정했다. 사람 손끝 감각에 의존하던 도어 모듈의 리베팅(강력한 압력으로 부품을 고정하는 작업) 작업이 로봇의 반복 동작으로 대체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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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무려 18주 연속 女 스타랭킹 정상... 김희진·이다현도 TOP 5 "비시즌에도 여배 스타 인기 여전"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박정아(33·한국도로공사)가 스타랭킹 18주 연속 1위를 달렸다. 박정아는 지난 18일 오후 3시 1분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여자 52차 투표에서 4만 8084표로 1위에 올랐다. 지난 35차 투표부터 무려 18주 연속 정상이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1만 2104표를 획득, 종전 2위 김희진(35·현대건설)을 3위(8469표)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22·대한항공)이 1386표로 4위, 이다현(25·흥국생명)이 924표로 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상위 5명 중 3명이 여자배구 스타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49차부터 종전 15명이던 후보가 20명으로 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은퇴한 양효진(배구)은 후보에서 빠지고, 대신 고예림과 최정민, 최서현(이상 배구) 허예은, 박소희(이상 농구) 김길리(쇼트트랙)가 새롭게 후보로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들을 포함해 박정아와 김희진, 이다현, 강소휘(이상 배구),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김단비, 신지현, 강이슬, 신이슬(이상 농구), 윤이나, 고진영, 박성현, 박현경(이상 골프) 등 총 20명이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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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산업현장 문제 피지컬 AI로 해결"..부품 들고 로봇시장 잡는다[르포]
지난 11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엑스포에서 열린 '로봇 테크놀로지 재팬 2026'. 전시장 한 부스에 모인 수백명의 관람객의 눈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손 끝을 응시했다. 토요타가 개발한 AI(인공지능) 농구 로봇 '큐'(CUE)의 최신 모델 '큐7'이 자유투 성공에 이어 3점슛을 시도하는 순간이었다. 슛을 넣자 장내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후 열린 시연에서는 3점슛이 두 번 연속으로 빗나가기도 했다. 실패 직후 로봇이 손을 눈가로 가져가 눈물 닦는 시늉을 하자 장내에 웃음이 번졌다. 2022년 첫 개최 이래 산업용 로봇을 주로 다뤄온 이 행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됐다. 피지컬 AI를 향한 시대 변화에 화답한 셈이다. 행사가 열린 아이치현은 글로벌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 본사가 위치한 일본 제조업의 중심지다. 토요타는 모빌리티(이동성)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면서 그룹 내 프론티어 연구소를 두고 로봇 기술 개발까지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츠지모토 타카요시 토요타 프론티어 연구소 R-프론티어부 애슬레틱 인텔리전스 그룹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연하면서 일본도 이 산업에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토요타는 자동차 제조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기업 내에 연구센터를 두고 로봇을 사회에 실용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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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패배' 이강인 고개 들자! 15주 연속 스타랭킹 1위 질주... 2위는 KBO 정상급 타자 김도영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남아공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15주 연속 스타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은 18일 오후 3시 1분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52차 투표에서 1만 5671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8차 투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이강인은 무려 15주 연속 이 부문 정상을 지켰다. 이날 이강인은 남아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0-1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2위부터 5위까지 변동이 없었다. 한국 프로야구(KBO) 최정상급 타자로 꼽히는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1만 183표로 2위, 2025~2026시즌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농구 스타' 허웅(33)이 4642표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영원한 '캡틴' 손흥민(34·LAFC)이 2779표로 4위, 메이저리그(MLB)에서 불방망이를 뽐내는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159표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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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기록 보유 농구 로봇까지..만만치 않은 일본의 '로봇 저력'
AI(인공지능) 기술혁신으로 로봇 산업의 무게중심이 산업용 자동화 설비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AI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사이 일본은 오랜 제조업 기반과 산업용 로봇 생태계를 앞세워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농구 로봇으로 기술력을 보여주고 제조 현장에는 자동화 로봇을 적용시키는 일본의 행보는 글로벌 로봇 패권 경쟁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로봇공업회(JARA)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산업용 로봇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948억엔을 기록했다. 수주 대수도 33% 늘어난 6만412대였다. 생산액은 22. 9% 증가한 2442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주액과 생산액 모두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수출액도 35. 4% 늘어난 1998억엔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로봇은 일본 제조업이 오랫동안 강점을 유지해온 분야다. 화낙과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 등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이름을 알려온 기업들이 일본 로봇 생태계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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