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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 편하려 아이들 망쳐"…이 대통령, '객관식 수능' 정조준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객관식 평가 방식에 대해 "어른들이 채점하기 편하려고 아이들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수능 서·논술형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대입 제도가 단계적으로 변화할 때가 됐다는 데 거의 전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교육당국이 (공정성을) 의심받을까 봐 5등급으로 나누고 웬만하면 객관식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굳이 안 배워도 될 것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만약에 대비해 공부하도록 하면서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답하는 능력은 거의 의미가 없고 질문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한데, 객관식으로 제시된 것 중에서 답을 고르는 것은 초보 컴퓨터가 해도 쉽게 할 일"이라며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걸 계속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을 망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아이들이 의미 있는 고생을 해야 하는데 지금 최상위권 학생들은 문제 풀이 패턴을 익혀 빨리 푸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논·서술형 문제를 (수능에) 적극 도입해 아이들이 자기 손으로 정답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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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서·논술형 도입하고 절대평가 전환 검토…10월 대국민 공론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중·고등학교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능에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입제도 개편은 파급력이 큰 만큼 대국민 숙의와 공론화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교위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국교위는 2028~2037년 적용될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할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대국민 공론화에 착수한다. 현재 국교위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에서는 중·고교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수능 서·논술형 문항 도입 여부를 집중 논의하고 있다. 과도한 입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고교 내신과 수능을 모두 절대평가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고교 3학년 2학기 교육과정 정상화를 목적으로 대입전형 일정을 조정하는 내용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국교위는 대입 개편안이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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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 되는 '절대평가·서논술형 전환' 논의..."교육 현장 고려해야"
대입 개편안을 준비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교 내신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서·논술형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교위는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10월 대입 개편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방향성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사교육 과열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는 공식안건 되나. 국교위 "국민 의견 들을 것"━국교위는 3일 "대입 제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해 절대평가, 서·논술형 확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 밝혔다. 특위는 자문기구로 논의가 완료되면 보고서로 정리돼 국교위에 보고하게 된다. 국교위는 이를 토대로 교육현장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교육발전계획에 포함한다. 절대평가와 서·논술형 확대는 국교위에서 매년 거론돼 왔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커 실제 국교위에서 정식 안건으로 논의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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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수능·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 논의에 "다양한 방안 검토 중"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교 내신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3일 밝혔다. 국교위는 "대입 제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제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는 자문기구인 특위에서 검토와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로 대입제도와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했다. 이어 "특위 논의가 완료되면 보고서로 정리돼 국교위에 보고하게 되고 교육현장과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 단계를 거쳐 국교위가 마련 중인 국가교육발전계획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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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다문화가정부터 고3까지… 금융문턱 낮춘다
KB저축은행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의 소비자교육상(머니투데이 대표상)을 받았다. KB저축은행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 사회초년생 등 금융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찾아가 맞춤형 금융교육을 펼쳤다. 금융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합리적인 금융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5월 송파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민 13명에게 가계부 작성, 예·적금, 신용관리, 대출, 금융사기 예방을 교육했다. 2024년에는 중국·일본·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민 16명에게 청약저축과 전세·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렸다.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아시아문화축제에서는 한국 정착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의 어려움도 들었다.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2022년부터 풍문고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 약 320명에게 저축과 투자, 신용점수 관리, 신용상품, 금융사기 예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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