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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송 참사 3주기에 "가늠 어려운 그날의 아픔…깊은 위로"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충북 도청을 찾은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은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했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충북 청주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돼 14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다. 이 대통령은 "3년 전 오늘, 우리는 너무도 소중한 열네 분의 생명을 떠나보냈다"며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안전하게 책임지던 버스 기사 아버지, 일찍 부모님을 여읜 뒤 누구보다 여동생을 아끼며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다정한 오빠, 퇴직 후 텃밭을 가꾸며 소박하지만 행복한 노후를 꿈꾸던 아내. 지극히 평범했던 하루는 갑작스러운 폭우 앞에 멈춰 섰고 끝내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오송지하차도 참사는 우리 사회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여러 차례 위험을 알리는 경고가 있었고 충분히 대비할 시간도 있었다"며 "그리고 그 신호를 간과한 결과는 매우 참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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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시스템 해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시스템이 해킹됐다. 지난해 말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7개월 만이다. 국가 ICT R&D(연구개발) 관리기관임에도 보안 관리 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ITP는 지난 6일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범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과기정통부 보안 점검 이후 시스템 유지·보수 과정에서 방화벽 설정을 '차단'이 아닌 '허용'으로 잘못 입력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알려졌다. IITP는 올해 총 1조8996억원 규모의 국가 ICT R&D 예산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연구자들의 개인정보와 연구과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APT(지능형 지속 공격)로 직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현재 IITP는 포렌식과 접속 로그 분석을 통해 연구자 개인정보와 데이터베이스(DB)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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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원이 먼저 '찜'했다…'유튜브 영업사원' 키우는 중고차 업계
중고차 업체의 새로운 '영업사원'은 매장이 아니라 유튜브에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는 지난해 8월부터 중고차 업체 케이카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ㅋㅇㅋ'에 출연해 자동차 예능의 친근한 얼굴로 자리 잡았다. 거래 둔화와 수익성 압박이 이어지자 중고차 플랫폼들은 예능·정보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신뢰까지 얻으려는 '콘텐츠 영업' 경쟁에 나서고 있다. 차를 사라고 전면에서 외치는 전형적인 광고가 아니다. '나의 연수 아저씨', '차주님들, 그 차 왜 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운전 팁과 차량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브랜드를 녹여냈다. 케이카 측은 원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콘텐츠 반응이 좋아졌고 채널 인지도 역시 함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플랫폼들이 유튜브를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잠재 고객을 미리 확보하는 '선행 영업망'으로 키우고 있다. 소비자뿐 아니라 예능과 생활정보를 찾는 시청자까지 끌어들인 뒤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와 신뢰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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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담당 공무원, 특별성과포상금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국민체감 정책 발굴,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등 국민 생활과 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낸 공무원들에게 '2026년 제3차 특별성과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특별성과포상금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신속하고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급은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포상에서는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상황 속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직원들이 주요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총 6조1123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지방 거주자와 취약계층이 보다 두터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그 결과, 지급 대상자의 98%인 약 3450만명이 지원금을 신청·수령했다. 특히 지방재정경제실과 인공지능정부실, 대변인실이 제도 설계부터 시스템 구축·운영, 대국민 홍보까지 협업해 신속한 지급 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한 담당자들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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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하고 깨진 여객기 창문으로 빨려 나간 남성…"3명 달라붙어 구조"
최근 유럽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여객기에서 비행 중 창문이 뜯겨 승객이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갈뻔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승객의 아내가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가디언 등에 따르면 세르비아 출신 스베틀라나 그르코비치와 남편 류비샤 카로비치는 지난 10일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독일 멤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보잉 737-800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창가석에 앉은 카로비치가 막 잠에 빠져들었을 때,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는듯한 굉음이 들렸다. 기체 엔진 일부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파편이 창문을 강타한 것. 깨진 창문 밖으로 카로비치가 빨려 나가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르코비치는 "평생 그렇게 큰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고개를 돌려보니 남편 몸 일부가 이미 창문 밖으로 빠져나가 있더라. 머리와 오른팔이 창밖에 매달려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르코비치는 즉각 남편 다리를 붙잡았지만 의식을 잃고 늘어진 카로비치를 홀로 끌어당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남녀 승객 2명이 힘을 보탰고, 5분간 사투 끝에 카로비치를 객실 안으로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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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렌탈 규제 완화 절실한 캐피탈, 중소 렌터카에 상생금융 지원
캐피탈 업계가 중소 렌터카 업체를 위한 상생금융에 동참한다. 업계 숙원인 렌탈 취급 한도 완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다. 전국렌터카연합회(전국 연합회)는 캐피탈 업계의 상생금융 지원을 전제로 렌탈 규제 완화에 반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와 전국렌터카연합회(전국 연합회)는 중소 렌터카 사업체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두 업계는 상생금융 지원 내용에 공감했으며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캐피탈사가 중소 렌터카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원금 상환은 약 6개월간 유예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캐피탈의 렌터·리스 차량 사고 발생 시 중소 업체가 수수료 없이 대차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내용도 있다. 현재는 대기업 계열 회사 위주로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를 중소형 렌터 사업자에도 배정해달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캐피탈이 중소형 렌터카의 대출 한도를 우대해주는 내용 등이 있다. 캐피탈 업계가 중소 렌터카 업체를 지원하는 건 렌탈 자산 취급 한도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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