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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입국' 중국 반체제인사 둥광핑 구속영장 기각
고무보트를 타고 대한민국 영해로 진입하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체포된 중국 반체제인사 둥광핑(董廣平·68)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이날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둥광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둥광핑은 지난 25일 오후 9시36분쯤 고무보트를 타고 국내 영해로 진입하던 중 태안 서격비도 북서쪽 약 18㎞ 부근에서 한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그를 긴급체포해 신진항으로 압송했다. 1958년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 한 고위 관리 집안에서 태어난 둥광핑은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중 1999년 당시 10주년을 맞은 천안문 사태 희생자를 추모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파면됐다. 2014년 5월 천안문 사태 희생자 추모 활동으로 구금됐다가 이듬해 풀려난 둥광핑은 아내, 딸과 함께 태국으로 피신했다. 같은 해 둥씨 아내와 딸은 캐나다에 난민 자격으로 정착했으나 태국 당국은 둥씨를 중국 경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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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사태 추모'로 옥살이...중국 반체제인사, 고무보트 밀입국
지난 25일 고무보트를 타고 대한민국 영해로 들어왔다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경찰에 체포된 중국인이 중국 반체제인사 둥광핑(董廣平·68)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둥광핑 지인과 변호사는 "둥씨가 중국에서 탈출해 현재 한국에 억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둥광핑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는 지난 25일 오후 9시36분쯤 태안 서격비도 북서쪽 약 18㎞ 지점에서 인근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그를 긴급체포해 신진항으로 압송한 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둥광핑을 돕고 있는 중국계 캐나다인 셩쉐는 둥씨가 3년 전 제트스키를 이용해 한국으로 밀입국한 인권운동가 취안핑의 사례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가 캐나다에 사는 가족과 재회하길 원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관련 사안에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국(IRCC)은 "개인정보 보호로 인해 개별 사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캐나다는 난민을 보호하고 연민과 존중, 존엄성을 바탕으로 이들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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