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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지방선거 후보 등록…경찰 "선거사범 대응 최고 단계로"
경찰이 6. 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선거사범 대응 체제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후보자 등록 개시일부터 선거사범 대응 체제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10일 밝혔다.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이 개시되면서 유권자 의사를 왜곡하는 흑색선전, 유세 현장 선거 폭력 등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조치다. 국수본은 지난 2월3일 대응 1단계로 전국 경찰관서별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2096명을 편성했다. 3월18일부터는 2단계로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단계 격상에 따라 각급 경찰관서 수사팀은 경비·지구대·파출소 등 관계 기능과 협력해 신속한 현장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경찰은 특히 △허위·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 △유권자 대상 금품·향응 수수 △공직자의 선거 관여 등 3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가짜뉴스 유포에도 대응한다. 국수본은 'AI 조작 콘텐츠 분석 대응 체제'를 가동해 콘텐츠의 진위 판별뿐 아니라 제작·유포 과정까지 디지털 증거분석 기법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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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미국 미디어 질서의 재편 [PADO]
2016년, 도널드 트럼프는 언론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그는 기자들의 유세장 출입을 금지했고, 연단 위에서 그들을 조롱했으며, "가짜 뉴스(fake news)"라는 표현을 대중화했다. 오랫동안 자신에 대한 언론 보도에 집착해온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는 경력 대부분 동안 기자들과 관계를 맺고 충돌하기를 반복해왔다. 그는 한때 자신의 사업들을 두고 "쇼를 위한 소품(props)"이라고 말한 바 있다. "쇼의 주인공은 트럼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이 된 뒤 트럼프는 그 '쇼'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그러나 이제 그 결과를 단순한 볼거리로 치부하기는 어려워졌다. 불과 10년 만에 그는 미국의 미디어를 양극화했고, 이를 지배했으며, 이제는 미디어 체계 자체가 자신을 중심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날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은 TV 앵커들을 넘어서는 규모의 시청자를 자랑할 수 있다. 트럼프에 우호적인 억만장자들은 주요 언론사를 소유하게 됐다. 테크 재벌들은 한때 트럼프를 파문하던 데서 돌아서 이제는 그를 끌어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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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브라,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AI 기반 디지털 정보전 대응 강화
글로벌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업 사이브라(Cyabra)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 정부 및 기업 대상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허위정보(가짜뉴스)와 딥페이크를 활용한 조직적 여론조작은 단순 가짜뉴스를 넘어 국가 안보와 기업 경영의 핵심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선거와 지정학적 분쟁에서는 AI 생성 콘텐츠와 수만개의 가짜 계정 네트워크가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브랜드 평판 공격과 투자 사기형 딥페이크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이브라는 X(엑스),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가짜 계정과 정보조작 네트워크, 내러티브 확산 구조를 분석하는 AI 기반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게시 빈도, 행동 패턴, 네트워크 연결성 등 500개 이상의 신호를 기반으로 비정상 활동(CIB)을 식별하며, AI 생성 이미지·영상과 결합된 조직적 확산 구조를 분석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지방선거와 외교·안보, 금융 이슈를 둘러싼 온라인 허위정보 및 딥페이크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대응 기술 수요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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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거위'였는데…케이블TV,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케이블TV 가입할 필요 있나? 넷플릭스만 보면 되지. " 지역 기반의 안정적인 고객 확보로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렸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케이블TV) 산업이 벼랑 끝에 몰렸다.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확산과 규제 불균형 속 산업 전체가 가입자 감소와 수익성 하락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졌다. 6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케이블TV 가입자는 꾸준히 감소해 2025년 상반기 기준 120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등 대형 케이블TV 사업자와 개별 사업자 9곳 등 총 14개사를 더한 수치다. 내달 발표될 통계에서는 1200만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점쳐진다. 실적도 크게 줄었다. 2024년말 14개사의 방송사업 매출액은 1조6835억원으로 10년 전인 2014년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8억원으로 97%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0. 9%에 그쳐 적자를 겨우 면했다. 케이블TV는 통신사와의 결합 할인이 가능한 IPTV에도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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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사고선 화재영상 급속확산…정부 "가짜다" "벌크선도 아냐"
정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유포되고 있던 우리 선박 화재 추정 영상은 페이크(가짜) 영상이라고 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관련 문의에 "영상으로 확인된 선박은 이번 폭발·화재 사건에 해당하는 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40분쯤(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HMM NAMU)' 호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다. 관련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오픈 메신저 등을 통해 사고가 난 우리 선박이라면서 유포됐다. 다만 사고 선박은 벌크선이나 영상에 나온 선박은 벌크선의 모양이 아니라며 반박하는 내용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 배는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운용하는 것으로, 파나마 선적이다.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해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측인 페르시아만에 발 묶인 HMM 선박은 원유 및 석유 제품 운반선 2척, 벌크선 2척, 컨테이너 운반선 1척 등 총 5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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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400만원' 학원서 수상한 수업..."엄마 숨졌다" 10대 딸의 끔찍 범행
엄마를 살해하고 학원 선생님에게 2억원을 주려 한 10대 딸의 사건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6회에는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이경로 경감과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관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한 가정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이었다. 딸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40대 여성이 침대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방에서는 수면제가 발견됐으나 부검 결과 코와 입이 막혀 발생한 질식사로 밝혀졌다. 조사 도중 숨진 여성이 누워 있던 침대에 시트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형사는 국과수를 통해 딸이 세탁한 시트에서 매트리스와 동일한 위치에 혈흔과 피해자의 DNA를 발견했다. 범인은 신고자였던 딸 최양(가명)이었다. 남편 확인 결과, 딸은 숨진 엄마와 학원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고등학교 자퇴 후 월 400만원, 대학교 한학기 등록금과 맞먹는 고액 학원에 다니던 딸은 이를 반대하는 모친과 충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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