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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키스는 금지→과도한 애정행각 포함" FIFA, 역대급 '엄격한 팬 관람 수칙' 시행중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 연인들의 뜨거운 키스나 과도한 애정 표현이 금지되고 있다고 한다. FIFA가 안전과 질서 유지를 이유로 관람 규칙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MARCA)'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FIFA는 이번 월드컵이 치러지는 멕시코, 미국, 캐나다 등 16개 경기장 내 반입 금지 물품을 확대하고, 관람객의 행동 지침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관객들의 행동 규제 조항이다. FIFA는 경기장 내에서 모욕적인 언행, 흡연 및 전자담배 사용, 공격적인 제스처, 불법 도박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 것에 더해 '부적절한 애정 표현(inappropriate expression of affection)'을 금지 행동으로 명시했다. 마르카는 이 규정으로 인해 스타디움 내에서 전광판에 잡히는 정열적인 키스를 비롯해 과도한 애정 행각 등이 문제시되거나 제재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극적인 골이 터지거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연인들이 나누는 뜨거운 키스가 축제의 명장면으로 통했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이 같은 돌발 행동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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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딥페이크 제작·유포자 징역 2년 6개월 선고...SM "강경 대응"
그룹 에스파(aespa)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콘텐츠를 제작 및 유포한 A씨가 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 윈터의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해 영리 목적으로 판매한 A씨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A씨에게 실형 선고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7년간의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SM은 이번 판결과 관련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현재까지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 악성 게시물과 댓글 증거 수천 건을 수집했다"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미 다수 피고소인의 신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SM은 "에스파와 관련한 악성 루머 생성, 허위 사실의 반복적 유포, 성희롱성 게시물 작성, 모욕 및 왜곡 콘텐츠 제작·배포 등 일체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도 상시적인 증거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검토를 거쳐 고소 절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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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놈의 XX" 회의 중 언성 높인 입주민…대법 "모욕죄 아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도중 상대방에게 "어린 놈의 XX가 어디서 건방지게"라고 말한 입주민에게 모욕죄를 인정한 하급심 판단을 대법원이 뒤집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판단하기 위해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2022년 6월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 생활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 중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향해 "야, 야, 친구냐? 어린 놈의 XX가 어디서 건방지게"라고 말해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회의에서는 피해자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고, 참석자들 사이에 언성이 높아졌다. 피해자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다른 입주민에게 반말을 하자 이씨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이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고, 2심도 이를 유지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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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표현 문제 심각, 방지법 마련돼야"…인권위원장 성명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혐오표현 방지를 위한 법제 마련 등 범정부적 협력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18일 국제 혐오표현 반대의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혐오표현은 주요 인권 과제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최근 명동·대림동 등 상가 밀집 지역과 학교 인근에서 중국인과 중국계 이주민을 대상으로 반중 집회가 개최됐다"며 "일부 정당에서 제시한 선거 현수막과 SNS 등에서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비하와 모욕적 혐오표현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세계 각국은 혐오표현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한국도 큰 혐오표현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엔(UN)은 혐오표현을 인류가 지속해서 해결할 보편적 인권 과제로 상기시키고자 2021년 혐오표현 반대의날을 지정했다. 독일·영국·프랑스·핀란드 등은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한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해 △혐오표현 인식 제고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 △혐오범죄 통계 관리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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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땅 물려 받아야"…40년 매 맞고 산 엄마 이혼 말리는 장남
40년간 아버지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어머니의 이혼을 돕고 싶다는 딸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어머니의 이혼을 돕고 싶은데 증거가 부족한 데다 오빠가 반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결혼 기간 40년을 눈물로 살아오신 어머니의 이혼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상습적으로 폭언을 퍼붓는 것은 물론, 손찌검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어머니는 시대적 분위기와 '자식들 앞길을 막을까' 하는 두려움에 이혼을 꿈조차 꾸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자식들도 모두 장성해 각자의 가정을 꾸렸다. 아버지는 나이 들면서 예전처럼 어머니를 때리지는 않았지만 생활비를 쥐고 통제하거나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모욕적인 막말을 일삼고 있다. A씨는 "예전보다 훨씬 더 교묘하게 끊임없이 어머니를 못살게 굴고 계신다. 이제라도 어머니를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어머니의 이혼을 적극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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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조롱' 일베 오뎅남 근황 공개…"무죄였어야 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는 게시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이른바 '일베 오뎅남'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당시 처벌이 부당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일베 이즈 백-다시 만난 일베' 편을 통해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현재를 조명했다. 방송에는 과거 '일베 오뎅남'으로 알려진 A씨도 등장했다. 현재 A씨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 수입만으로 생계가 어려워 배달 대행 일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일베를 이용해 왔으며 "재미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A씨는 2015년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단원고 교복을 입고 어묵을 먹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전국적인 공분을 샀다. 결국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러나 A씨는 이날 방송에서 반성보다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무죄나 무혐의가 나왔어야 했다"며 당시 판결이 부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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