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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은행들도 우려하는 포용금융 그늘
정부가 역점을 둬온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론과 생산적, 포용금융 정책이 연이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고속철도용 전동차를 생산하는 다원시스의 생산과 납품 지연으로 은행에 2400억원대의 부실이 발생한게 대표적이다. 지난주에는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포용금융 정책을 투자 위험요인으로 명시했다. 다원시스는 공공 발주 시스템에 따라 납품대금 중 선급금 일부를 우선 지급받는 제도와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이 대출에 나서는 관행의 수혜를 입었다. 전동차 납품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추가 계약과 선급금 지급, 대출이 동시에 이뤄진 것이다. 대주주가 회사 주식 담보로 대출을 끌어들이는데 몰두하는 사이 경영 상태는 더 악화됐다. 부동산 시장 등에 쏠려있는 자금을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기업으로 돌리겠다는 취지였지만 전형적인 도덕적 해이의 사례다. 저소득층 및 금융 취약계층을 사실상 우대(대출금리 인하)한다는 내용의 포용금융 정책도 도마에 올랐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 등은 SEC 제출 보고서에서 지난해부터 정부가 강조해 온 '포용금융' 확대 기조를 '투자 위험요인'으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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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상장사 승인 없는 '제3자 토큰 주식' 거래 허용 검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사의 동의 없이 해당 기업의 주식을 토큰화해 가상자산(암호화폐)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이르면 이번주 토큰화 주식에 대한 이른바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는 상장기업의 주가 흐름에 베팅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SEC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관련 방안은 여전히 논의 중으로 최종 발표 전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SEC 측은 "그간 수백 명의 시장 참가자들과 만나 새로운 유형의 거래에 맞춰 규정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의견을 구해왔다"고 밝혔다. SEC가 검토 중인 '혁신 면제' 방안은 엔비디아 등 상장사의 승인이나 공식적인 지원 없이 제3자가 해당 주식의 가격을 추종하는 가상자산 '제3차 토큰'을 발행해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SEC는 그간 토큰화 증권을 △발행사 또는 발행사를 대신해 토큰화된 증권 △발행사와 관련 없는 제3자가 토큰화한 증권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고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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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 불장서 소외되는 금융주, 왜?...PBR도 '털썩'
올해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써내려간 국내 금융지주 주가가 '불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에도 최근 한 달간 코스피가 2000포인트 가까이 오름세를 보인 것과는 상반된다. 업계에선 견고한 실적과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에도 금융주 가치가 절하되는 배경에 '정책 리스크'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최근 한 달간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주가는 평균 5% 하락했다. 우리금융지주가 14. 2%, 하나금융지주 7. 5%, 신한지주 6. 5%, KB금융 5. 7% 각각 하락했다. 회사마다 등락세와 변동 폭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191. 92에서 7516. 05로 1,324. 13포인트(21. 4%)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지주 주가는 한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 2배에 불과했을 만큼 대표적인 저평가주였다. PBR이 1배보다 낮으면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모두 매각하고 사업을 청산했을 때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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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IPO 최대어' 스페이스X에 최대 15조 투자 검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블랙록이 운용 중인 액티브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50억~10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750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인 것을 고려하면 블랙록의 이번 투자는 전체 물량의 최대 13. 3%에 달해 스페이스X에 대한 기관 투자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기업가치 1조2000억달러로, 다음 달 나스닥 상장을 통해 700억~7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기록했던 IPO 자금조달 최대 기록 290억달러의 2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로, 사상 최대 IPO가 될 전망이다. 상장일은 6월12일로 예상됐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IPO 일정을 앞당겨 내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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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O 최대어' 스페이스X 이르면 내달 12일 상장…공모가는?
미국 항공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당겨 오는 6월1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조만간 투자설명서를 공개하고 다음달 4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한 뒤 같은 달 11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당초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생일(6월28일)에 맞춰 IPO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예상보다 빨리 서류 검토를 마치면서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2월 xAI와 합병한 뒤 기업가치가 1조2000억달러(1873조원)으로 평가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으로 700억∼7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웠던 IPO 자금조달 최대 기록 290억달러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액수다. 스페이스X는 위성 기반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와 대형 우주선 스타십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머스크가 이끌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까지 인수해 AI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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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3사 "SEC 정책 위험요인 기재, 미국 공시 특성상 관행"
국내 주요 금융지주 3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연차보고서(Form 20-F)에 '생산적금융·포용금융 확대에 따른 건전성 영향 가능성'을 위험요인으로 기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3사가 공동 입장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는 15일 저녁 '미 SEC 연차보고서의 위험 요인 기재 관련 금융지주 3사 입장' 자료를 배포하고 "Form 20-F는 국내 사업보고서와 동일한 사실관계를 기초로 하지만 미국 공시제도의 특성상 잠재적 위험요인과 불확실성까지 폭넓게 기재해야 하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증권법상 요구되는 '완전한 정보공개(Full Disclosure)' 및 소송리스크 대응 체계에 따른 공시 방식의 차이"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도 원문 및 국문 번역 형태로 공시돼 있어 국내 투자자도 동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3사는 이번에 논란이 된 생산적·포용금융 관련 내용이 Form 20-F 투자 위험 항목에 기재된 수십개 잠재 리스크 항목 중 일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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