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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개미 열일" 8000피 고지 다왔다…美 기술주 따라 '쑥'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강세,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기대감 등에 힘입어 7900대에서 상승 중이다. 8000피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74. 73포인트(0. 95%) 오른 7918. 74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쇼크에도, 마이크론 등 미국 AI(인공지능), 반도체주 강세,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중 전날 폭등한 반도체, 자동차주의 차익실현 압력은 있겠으나, 증시 전반에 걸친 위험선호심리는 유지되고 있기에 여타 업종으로 수급 분산이 이루어지는 순환매 장세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했으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기술주 등이 상승하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 29포인트(0. 58%) 오른 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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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 공항 의전 9년 전과 달랐다..."특별대우 없다는 신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항 환영식에 한정 국가부주석을 보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특별 대우하지 않겠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분석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정 부주석이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다. 한정 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취임식, 영국 국왕 찰스 3세 대관식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고위급 인사다.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나 원로 역할을 하며 중국 정책 결정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중국 방문 때 받았던 환영식에 비해 다소 격이 떨어진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고 했다. 2017년엔 중국 외교 사령탑이자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었던 양제츠가 트럼프 대통령 영접에 나섰다. 이때 신화통신은 "중국이 (정상회담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 의례 전문가인 웨이펑 쩡 대만 국립정치대학 연구원은 "정치국 위원을 (환영식에) 보냈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손님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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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중국 아닌데? "시진핑, 그래도 관계안정 바랄것" 日 분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에서 다시 만나 무엇보다 대미 관계 안정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일본 측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중국을 취재해 온 나카자와 가쓰지 편집위원의 13일 칼럼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칼럼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중 시기 시 주석이 군부를 숙청중이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국가주석 3연임을 위한 개헌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면서 "현역 참모장을 숙청한 것은 헌법 개정과 권력 집중을 위한 수단이었다. 헌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상황에서 대미 관계를 반드시 안정시켜야 했다"라고 평했다. 지금의 중국도 대미 관계안정을 바랄 이유가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2017년 중국 경제는 6%대 고속 성장했지만 지금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사정이 좋지않다. 나카자와 위원은 "만약 시 주석이 4연임을 목표로 한다면 현재 대미 관계를 안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이론상 '일시휴전' 상태는 미국, 중국 양측의 이익이 되기 때문에 필연적"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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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판다고? 난 내 갈 길 간다" 진격의 개미들...코스피 끌어올렸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로 증시를 끌어내렸지만 개인과 기관이 시장을 다시 끌어올렸다. 코스피지수는 2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3% 넘게 빠지다 2% 넘게 오르는 롤러코스터 장세였다. 14일 미중 정상회담 등 대외변수와 함께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협상 같은 큰 국내 이슈도 있어 증시 변동성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0. 86포인트(2. 63%) 오른 7844. 01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기존 최고가인 지난 11일(7822. 24) 기록을 상회했다. 약세장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240. 79포인트(3. 15%)까지 빠졌으나 개인·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파른 반등을 이뤄냈다. 이날 외국인은 3조721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8751억원, 1조69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AI(인공지능) 메모리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7. 68% 오른 197만6000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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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 보따리 한가득, 習 만나는 트럼프 "시장개방 요구할 것"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한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도착 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시장개방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방중단에 막판 합류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선 이란전쟁, 대만문제, 수출·관세현안과 반도체칩 문제 등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낮 12시30분부터 3시간여 만나 14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이날 장관회담에 대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서로가 관심을 갖는 경제·무역현안 해결과 실질협력 확대문제를 놓고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의견교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늦게 베이징에 도착해 2박3일의 방중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중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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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도착한 트럼프…중국 부주석이 공항 영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은 중국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께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정 중국 부주석과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부부장 등이 공항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학생 수백명도 레드카펫 양옆에서 도열해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3월 말~4월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란 전쟁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 본격 방중 일정은 14일 시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오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베이징의 명소인 톈탄 공원을 방문한 뒤 국빈 만찬을 할 예정이다. 15일엔 시 주석의 집무 공간인 중난하이에서 기념 촬영과 티타임을 갖고 업무 오찬을 한 뒤 중국을 떠난다.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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