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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아파트 방화 비극…중상자 또 숨져, 사망자 4명
경북 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 부상자 중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대구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파트 입주자위원회 간부인 5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아파트 입주민 대표 5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으며 50대 주민, 50대 관리실 직원도 병원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이에 따라 부상자 8명 중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산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피의자를 포함해서 관리실 안에 있던 8명이 피해를 봤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70대 류모씨는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 대표 선거 결과 등에 불만을 터뜨리며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류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지만 류씨 역시 전신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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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훔치고, 잔디 밭에 불 지르고...30대 의사 '집행유예'
아무런 이유 없이 잔디 밭에 불을 지르고 남의 창고에 있던 장작을 훔친 30대 의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일반물건방화, 절도,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30대 의사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2일 오후 4시 16분쯤 춘천 중도에서 휴대용 가스 토치로 잡풀 등에 여러 차례 불을 붙여 약 72㎡의 잔디를 태우고, 431만원 상당의 복구비가 들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월에는 춘천 한 창고에서 땔감용 통나무 장작 약 20개를 훔치고, 같은 달 피해자의 허락 없이 농막에 두 차례 들어간 혐의도 받고 있다. 법정에서 A씨 측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방화가 초래할 결과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면서 방화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장작 또한 버려진 물건으로 오인해 가져간 만큼 절도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CCTV 확인 결과 A씨가 불길이 치솟는 상황에서도 계속 토치로 잔디에 불을 붙인 점, 상당한 면적의 잔디가 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한 점 등을 근거로 위험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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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찔러?" 층간소음 흉기 피해자가 가해자 됐다…폭죽 25개로 보복 방화 시도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에게 흉기 공격을 당했던 20대가 7개월 뒤 해당 이웃집에 불을 지르려다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주거침입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명령을 내렸다. A씨는 2024년 10월5일 오후 6시44분쯤 경기 용인시에 있는 B씨 집 현관 앞에 미리 준비한 폭죽 25개에 불을 붙여 놓는 방식으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폭죽이 꺼지면서 불은 실제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A씨는 범행 약 7개월 전 B씨 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에 찔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 해당 사건으로 이후 A씨 정신질환 증상이 악화했고 자신이 피해를 입었던 사건의 상대방인 B씨 집을 찾아가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해당 아파트 공동현관에서 일면식이 없던 C씨의 얼굴을 흉기로 찔러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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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민석, 신천지 근거 못대..2차 TV토론으로 게임 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차 TV 토론으로 게임이 끝났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정 후보는 6일 SNS(소셜미디어)에 "김민석 후보는 신천지 근거를 못 댔고,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무지무능했고, 대통령 팔이를 계속했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았다. 배신에 대한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후보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의리는 지킨 사람이 또 지키고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한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천지에 대해 '불났다고 신고하면 방화범이냐'고 항변했는데 근거를 못 대면 허위신고다. 허위신고는 방화범 못지않은 나쁜 사람"이라며 "나쁜 사람 뽑지 말자"고 한 메시지도 게재했다. 민주당 당권주자들은 전날 K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 2차 TV 토론회를 진행했다. 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등의 3자 비밀연대를 깨는 것이 본질'이라고 주장한 김 후보에게 자신과 신천지와의 연관성 및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근거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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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AI 기반 119 고도화…무인소방로봇·드론 현장 투입 확대
소방청이 하반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차세대 119시스템 구축과 무인소방로봇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산업현장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립소방병원을 중증·응급 필수의료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국민 안전망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119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AI가 긴급 신고를 우선 선별하고 사고 유형과 위치에 따라 출동대를 자동 편성하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도입해 화재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에 활용하고, 소방시설 적정성을 검증하는 예방정보시스템 구축 기반도 마련한다. 첨단장비 개발도 확대한다. 위험현장에는 소방대원보다 무인장비를 먼저 투입할 수 있도록 차량형 무인소방로봇과 4족보행형·궤도형 소방로봇을 개발한다. 유증기와 가스, 붕괴·폭발 위험을 감지하는 센서형 장비와 소화탄 탑재 드론, 초경량·고내열 방화복, 근력증강 외골격 슈트 등 개인보호장비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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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아파트 방화' 수사하던 경찰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경남 창녕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경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전날 오후 4시30분쯤 창녕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경감 가족의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서 숨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감은 지난달 발생한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 수사를 담당해왔다. 해당 사건은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친 사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평소 다른 직원들과 별다른 문제 없이 근무해 온 동료였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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