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비극…중상자 또 숨져, 사망자 4명

경산 아파트 방화 비극…중상자 또 숨져, 사망자 4명

윤혜주 기자
2026.08.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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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발생해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발생해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경북 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 부상자 중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대구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파트 입주자위원회 간부인 5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아파트 입주민 대표 5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으며 50대 주민, 50대 관리실 직원도 병원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이에 따라 부상자 8명 중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산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피의자를 포함해서 관리실 안에 있던 8명이 피해를 봤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70대 류모씨는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 대표 선거 결과 등에 불만을 터뜨리며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류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지만 류씨 역시 전신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와 운영 갈등이 누적돼 발생한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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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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