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한온시스템, 회사채 10배 수요 확보…발행액 2200억원으로 확대
한온시스템은 지난 16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6150억원의 주문을 확보해 모집액 대비 약 10배 수준의 수요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이를 고려해 당초 150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발행금액을 2200억원으로 늘린다. 트랜치별로는 2년물과 3년물 모두에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판단해 각각 1000억원, 1200억원 규모로 발행을 확대한다. 증액 발행이지만 금리 조건은 최초 제시 대비 약 0. 2~0. 3%포인트(p) 낮아진다. 최종 발행 금리는 이번 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결과가 최근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부정적→안정적)된 가운데 실적 개선, 재무 안정성 강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 2704억원을 기록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자본시장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유가 급등 '화들짝'…수협, '어업인 경영난 해소' 총력전
수협중앙회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해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20일 수협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삼천포수협 급유부선(바지선)을 방문해 봄철 갑오징어 등 조업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면세유 수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고유가 시기를 틈탄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현재 수협은 어업인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유류비 보조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조금은 오는 5월 중 총회를 거쳐 4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함으로써 어업인들의 고충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업인 공급가격은 당초 드럼당 34만2000원에서 드럼당 6만5660원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었다. 한편 수협은 이달 10일 정부의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유가 연동 보조금이 94억원 증액된 562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지침을 해양산로부터 송부받아 4월 사용량부터 어업인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갈 바엔 그냥 놀래"…대졸 '쉬었음' 청년 계속 늘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고학력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20일 발표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선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은 지난해 42만8000명으로 2020년(44만8000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 상태 중 하나로 지난 한 주간 육아·가사, 통학, 취업준비 등 활동을 하지 않고 특별한 일 없이 쉬었음을 의미한다. '쉬었음' 청년 중 고졸 이하는 지난 4년 동안 감소하고 대졸 이상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고졸 이하 '쉬었음' 청년은 △2021년 27만명 △2022년 25만7000명 △2023년 24만7000명 △2024년 24만7000명 △2025년 25만명으로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대졸 이상 '쉬었음' 청년은 같은 기간 △14만9000명 △13만3000명 △15만3000명 △17만4000명 △17만9000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경총 관계자는 "AI(인공지능) 확산, 경력직 선호 등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노동시장을 이탈하는 고학력 청년이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
서울경찰청장 "방시혁 수사 곧 마무리"…美대사관 요청엔 "공유된 상황 없어"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관련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미국 대사관의 방 의장 출국 협조 요청 보도와 관련해선 "서울청에 접수되거나 요청온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 의장 관련 수사는 거의 마무리가 돼 법리 검토를 하는 중"이라며 "머지않은 시간 안에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한 미국대사관의 방 의장 출국 협조 요청과 관련해선 "요청 받은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박 청장은 "(방 의장 출국 협조와 관련해) 경찰청에 요청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청에는 접수된 내용은 없다"며 "요청이 온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타당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범죄 혐의로 출국금지가 된 피의자를 해외에서 해제 요청을 한 전례나 관련 규정에 대한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경찰청에서 공유된 상황이 없다"고 선그었다. 그러면서도 "경찰청에서 해당 내용을 검토한다면 수사팀 의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美대사관 "방시혁 출금 풀어달라" 경찰에 서한…BTS 투어 등 이유
주한미국대사관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수사로 출국 금지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한미국대사관은 최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 앞으로 '방 의장 등 하이브 고위 경영진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오는 7월4일 예정된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 참석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활동을 위해 출국 금지를 잠시 풀어달라는 취지로 보인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8월 방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며 그를 출국 금지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이 설립한 PEF(사모펀드)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모펀드는 하이브 상장 후 보유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미리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각차익의 30%를 받았다.
-
'모자무싸' 구교환이기에 가능한 미워할 수 없는 밉상
대체 불가. 배우 구교환을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적합한 수식어가 있을까. 구교환이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허세와 짠내를 오가는 입체적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매료했다. 지난 주말 베일을 벗은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1, 2회에서는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만년 지망생 황동만(구교환)의 웃픈 생존기가 낱낱이 그려졌다. 문예 창작 학원 강사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도 오랜 기간 시나리오 '날씨를 만들어 드립니다'를 품고 사는 그는, 승승장구하는 지인들 사이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기 일쑤다. 버텨온 세월을 부정하며 "왜 안되는 거 같아?"라고 날아든 최대표(최원영)의 뼈 때리는 독설 앞에서도 동만은 "내 인생이 왜 네 맘에 들어야 되는데요?"라며 날 선 고슴도치처럼 자신의 삶을 방어한다. 겉보기엔 늘 남의 심기를 건드리는 피곤한 인물이지만, 구교환은 그 이면에 깊게 곪아있는 동만의 결핍과 불안을 예리하게 포착해 냈다.
입력하신 검색어 부정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부정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입력하신 검색어 부정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