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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꺼낸 트럼프 "중국, 미 유권자 2.2억건 불법 취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중국이 2020년 미국 대선에 개입해 유권자 데이터를 대규모로 불법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연설에서 "중국이 2020년 대선 선거 기간부터 수년에 걸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 데이터 해킹 공작을 감행했다"며 "그 결과 미국 유권자 파일 2억2000만건을 불법적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파일에 유권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지지 정당 등 선거 등록과 악용에 필요한 정보가 포함됐고 중국이 이를 위해 전담 데이터 활용 부대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료는 백악관의 정부 투명성 태스크포스의 훌륭한 인력들과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 직원들이 수집한 것이고 정보기관 수장들의 지원을 받아 결과를 검토했다"며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또 "과거 미 정보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비밀로 유지하고 숨겼다"며 "이처럼 중대한 안보 정보가 왜 그동안 은폐됐는지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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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vs남궁민vs지성, 주말밤 달군 '대상 배우' 삼총사 [한수진의 VS]
대중문화에는 늘 비교가 따라붙는다. 같은 시간대에 공개되는 작품, 비슷한 위치에 놓인 배우와 가수, 한 장르 안에서 보여주는 다른 선택, 한 인물이 만들어낸 색다른 얼굴까지. 우리는 이미 일상적으로 'VS'를 떠올리며 보고 듣고 말한다. 이 코너는 이런 비교를 출발점 삼아 '차이'가 어떤 재미와 의미를 낳는지를 살핀다. 같은 판에 놓였지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각각의 방식과 매력을 면밀히 짚는다. 현재 주말 안방극장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치열한 각축전의 최전선에 선 세 명의 장수가 모두 비슷한 궤적을 그려온 동년배 '대상 배우'라는 점이다. 1977년생 동갑내기 소지섭과 지성, 그리고 1978년생 남궁민. 40대 후반(만 나이)에 접어든 이들은 나란히 지상파 연기대상을 거머쥔 이력이 있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다. 중년의 여유와 무르익은 연륜으로 무장한 이 세 남자가 현재 각각 '김부장', '결혼의 완성', '아파트'의 타이틀롤을 맡아 주말 밤 리모컨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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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최종 선정...둔산 13·14·송촌 6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에 둔산지구 13구역·14구역, 송촌지구 6구역 등 3개 구역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과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라 둔산지구 5252호와 송촌지구 2545호 등 모두 7797호 규모의 선도지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공고한 뒤 지난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안)에 따른 특별정비예정구역 총 27개 구역 가운데 10개 구역(약 3만800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 평가는 공고 기준에 따라 주민동의 여부(7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10점)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아파트, 목련아파트)과 14구역(한가람아파트, 공작한양아파트)의 평균 동의율은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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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자작극' 놓고 국민의힘-개혁신당 갈등 격화...'공작설' 실체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커지고 있다. 경찰의 선거개입 논란이 시작이었다면 최근에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안그래도 의석 수가 적은 보수진영 내 갈등 격화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이 정 전 후보의 자백을 받은 것은 5월 중순인데 선거는 그대로 치러졌다. 보름동안 경찰이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라며 "정 전 후보가 얻은 표가 2만7418표로 1. 56%에 해당한다. 경찰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에는 수많은 캠프 관계자들이 있고 후보가 수사를 받으러 다니는데도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다 주장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개혁신당 지도부가 이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도 명백하지 않다.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건에 정부와 개혁신당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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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클리셰범벅이 과잉으로 안 느껴지는 비결은? [드라마 쪼개보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인기가 한여름 무더위만큼 뜨겁게 치솟고 있다.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이 2회에 15%, 3회 만에 20%를 돌파, 단순 인기 드라마를 넘어 SBS를 대표하는 드라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기세다. 5회에는 처음으로 시청률 상승세가 살짝 꺾였지만 6회 다시 상승해 22%를 돌파, 최종 시청률이 어디까지 갈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TV 드라마 본방 시청률은 전반적으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 시청률 20%를 넘는 경우는 SBS에서는 ‘모범택시2’ 이후 3년 만, 모든 방송사를 통틀어서는 tvN ‘눈물의 여왕’ 이후 2년 만인 대단한 기록이다. 20%를 넘는 드라마가 SBS에서 올해 또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김부장’은 올해 SBS 최고 드라마가 될 상황이고 ‘김부장’의 주연은 연기대상을 이미 거의 손에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김부장’ 주인공은 소지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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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 리암 니슨 저리 비켜!
딸이 사라지자 평범한 아버지가 감춰둔 능력을 꺼낸다. 적진으로 뛰어들어 악당을 쓰러뜨리고 기어코 딸을 되찾는다. 영화 '테이큰' 이후 수없이 반복된 부성 추격 액션의 공식이다. 그런데 '김부장'을 보고 있으면 익숙한 이름보다 다른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리암 니슨은 잠시 비켜도 좋겠다. 이제 한국에는 소지섭이 있다. 한때 강력한 대항마가 등장하면 "저리 비켜"라는 말이 으레 따라붙던 때가 있었다. 지금 그 말을 가장 힘 있게 되살린 배우가 있다. 바로 소지섭이다.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으로 부성 추격 액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아버지 '테이큰'의 리암 니슨의 아성을 맹렬히 넘보고 있다. 국내 안방극장을 휩쓴 것은 물론,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아빠의 매운맛을 제대로 각인시키는 중이다. '김부장'이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던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소지섭이라는 이름 석 자에 있었다. 그리고 모두의 기대대로 그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와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백분 활용하면서도 부성애라는 깊고 넓은 영역에 발을 들이며 자신의 인생작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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