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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의식했나...북한, 1만톤급 구축함 건조 계획 언급
북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앞둔 가운데 1만톤급 구축함 건조와 수중비밀병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에 각 5000톤급 군함인 '강건호'와 '최현호'를 가능한 한 빨리 배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군 현대화를 위한 5개년 계획 이행 사항을 거론한 것이다. 통일연구원의 홍민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1만톤급 구축함 건조 계획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이 오는 8~9일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자국의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국무위원장은 "핵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해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육·해·공 전반에 걸친 군사력 강화를 요구했다. 신문에 게재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군함 시찰 과정에는 그의 딸 주애가 동행했다. 한편 시 주석은 약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다. 시 주석의 방문이 발표되기 전인 4일 김 위원장은 새로 가동된 우라늄 농축 시설을 방문,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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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섭다" 리스펙→'북한에서 왔나?' 농담까지... 홍명보호 결전지 '폭풍전야' [과달라하라 현장]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1, 2차전이 치러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의 월드컵 열기는 아직 폭풍전야처럼 차분한 분위기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3주간의 고지대 적응 훈련을 마치고 5일(현지시간) 과달라하라 미겔 이달고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홍명보호는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잡았다. 다만 월드컵 4경기가 열릴 도시 시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예상보다 무덤덤한 수준이다. 결전지로 향하는 환승지였던 미국 LA 국제공항에는 18달러에서 25달러 수준의 공식 굿즈들을 판매하는 등 월드컵 분위기를 점점 올리는 분위기였다. 반면 멕시코 과달라하라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공항 내부에 배치된 멕시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나 월드컵 공식 스폰서 브랜드 현수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다. 공항을 빠져나와 우버 차량을 이용해 시내 중심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거리 곳곳에서 월드컵을 알리는 흔한 홍보물이나 장식물조차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조별리그 경기가 열릴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는 한국의 1, 2차전 외에도 세계적인 강호들의 빅매치가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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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좌초된 '강건호' 복구한 北…김정은 "해군 현대화 중요 과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진수식 도중 좌초했던 5000t(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의 항해 시험을 참관하며 해군현대화를 강조했다. 그는 강건호를 빠른 시일 내 해군에 취역시킬 것을 지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4일 작전 수행 능력 평가시험공정에 착수한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강건호를 방문하시고 함의 항해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보도한 사진에는 딸 주애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강건호에 승선해 종합지휘소를 비롯한 여러 전투 근무 공간과 요소들에 대한 실태와 시험 항해 계획, 함무장체계들의 시험단계별 일정에 대해 료해(파악)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함선 건조 공업의 발전 양상과 군함 설계의 구조적 특징'을 언급하며 "해군의 작전 임무 수행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함선 조종 계통을 우리 식으로 보다 세련(현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상과 해상, 공중의 임의의 공간에서 군사 주권을 책임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어야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며 "이는 우리 당의 변함없는 지론이고 국가방위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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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北 가는 시진핑…방미 전 대북 영향력 입증하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하기 위한 의도가 포함됐단 해석이 나온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만이다.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6년7개월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예방하며 "실질적 협력을 촉진 양국 전통 우호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북에 작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을 통해 중국은 양국 관계 밀착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조우호협력호조조약(북중우호조약) 체결 65주년으로, 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기도 해 양국 모두에서 대대적 홍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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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한국 여권만 있으면 187개국 자유여행…'여권파워' 세계 2위
대한민국 여권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여권으로 평가받았다. 4일(한국시간)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업체 헨리&파트너스가 발표한 '헨리여권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 187개국으로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헨리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각국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 지표다. 1위는 192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이어 한국·일본·UAE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웨덴은 186개국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과거 세계 최상위권 여권 파워를 자랑했던 미국은 179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아이슬란드와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중국은 82개국으로 56위, 북한은 35개국으로 97위를 기록했다. 최하위인 103위는 23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아프가니스탄이었다. 다만 여권의 자유로운 이동성과 별개로 우리 정부가 여행을 금지한 국가에는 입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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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동생, 트럼프가 뭐랬냐면…" 北가는 시진핑에 쏠리는 시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함에 따라 동북아시아 정세에 또 다른 돌풍이 불 전망이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난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시 주석이 동북아의 조정자 역할을 맡으며 북미 대화를 중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북중러 3국이 미국에 맞선 반(反)서방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훈풍 부는 북중 관계…북한 관리 나선 시진핑━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8~9일 양일간 시 주석이 북한을 국가 방문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대변인의 발표를 통해 시 주석의 방북 일정을 보도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북중의 소원한 관계는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외 활동을 기피하던 김 위원장이 다자 정치 무대에 데뷔하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반서방 연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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