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해외 순방 당시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뺨을 맞았던 이유가 이란 출신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와 친분 이상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크롱, 이란 출신 여배우와 플라토닉 관계" 주장━1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연예 주간지 파리마치 소속 플로리앙 타르디프 기자는 최근 '거의 완벽한 부부'라는 책을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타르디프 기자는 마크롱 대통령과 배우 파라하니가 수개월에 걸쳐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마크롱이 "당신은 매우 매력적"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파라하니는 이란 테헤란 출신 배우로, 2007년 프랑스로 이주한 뒤 유럽 영화계에서 활동해 왔다. 또 마크롱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한 인물로부터 브리지트 여사가 "절대 보지 말아야 했을 할 메시지"를 읽었고, 이로 인해 "평소보다 길고 격렬한 다툼"이 벌어진 사실을 들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영부인 관계자는 브리지트 여사가 관련 의혹을 "단호하게 부인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