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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살겠다고" 대통령도 맹비난…'45조 요구' 삼성 노조 사면초가
이재명 대통령이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비판하면서 사실상 삼성 노조원들이 사면초가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천문학적 성과급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삼성 노조가 주주와 국민은 물론 정부로부터도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국가 경제의 위기상황을 외면하고 파업을 강행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책임의식과 연대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성과급을 요구하는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발언이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 없는 성과급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45조원 이상을 성과급으로 내놓으라는 요구다. 노조는 5월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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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속 DX 원가 부담 '직격탄'…노조는 파업 강행 압박↑
삼성전자의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원가 부담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올해 1분기에 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철수와 생산라인 축소·폐쇄, 인력 재조정 등 전방위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노동조합은 다음달 대규모 파업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DX부문의 수익성 부담은 2분기에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올 1분기 매출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약 54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비교하면 사업부간 영업이익 격차는 약 18배에 달한다. 스마트폰 중심의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2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VD(영상디스플레이)·DA(생활가전)사업부는 2000억원에 그쳤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DS부문에는 호재지만 DX부문에는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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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에 농어민까지?...삼전·SK하이닉스 이익 나누자는 범여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과 이익을 상생 및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농어민 등과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범여권에서 나오고 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30일 오전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이 만들어 낸 초과 이익이 삼성 담장 밖을 나올 수 있어야 평택 지역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며 "초과 이익을 공유하는 제도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 출마했다. 김 상임대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언급하면서 "김 장관이 최근 '삼성에서 반도체가 엄청난 영업이익을 낸 것이 삼성만의 결실이냐'라고 했는데 저도 오래전부터 같은 이야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27일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노조 파업 관련 질문에 "(역대 최고 실적이) 과연 삼성전자의 경영진과 엔지니어 노동자들만의 결실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며 "수많은 인프라와 협력 기업들이 있는데 이익을 회사 내부 구성원끼리만 나눠도 되는 이슈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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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김용이 입 열면 李대통령 재판 재개…'침묵 대가' 공천 협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보궐선거 공천 논란에 대해 "범죄자 입에 꼼짝 못하고 끌려다니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범죄자 김용 공천을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이 무려 6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김용의 뻔뻔함과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의 동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김용의 범죄가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법원은 김용이 받은 돈을 이 대통령의 대선 경선 자금으로 판단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까지 증거로 인정했다"며 "대장동과 이재명의 연결고리인 김용이 입을 열면 공소 취소는커녕 이재명 재판을 즉각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결국 김용은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하는 것"이라며 "범죄자의 입에 꼼짝 못 하고 끌려다니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우리 국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OECD(경제개발협력기구)가 올해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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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업' 하루 1조 손실로 안 끝나..."더 큰 충격" 경고 나왔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생산 차질을 넘어 고객 이탈과 공급망 재편 등 '보이지 않는 비용'이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 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제 전반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열린 안민정책포럼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노조 파업의 파급 효과'를 주제로 발표하며 "경제학적으로 경계해야 할 부분은 단기 생산 차질이라는 수치 너머에 '보이지 않는 비용'"이라고 강조했다. 안민정책포럼은 1996년 설립된 민간 정책연구 포럼으로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 교수는 대규모 파업이 발생하면 하루 손실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생산라인 중단에 따른 수율 저하와 품질 문제 등 최대 30조원 규모의 잠재 손실 가능성도 제기했다. 특히 송 교수는 파업이 단순 생산 차질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뢰 훼손에 따른 고객사 이탈과 공급망 재편, 영구적 시장 상실, 투자 지연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협력사 연쇄 타격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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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45조 달라"는 삼전 노조...파업 땐 1분에 '수십억' 손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간 임금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다음달(5월)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장이 멈추는게 현실화되면 손실은 '분당 수십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재가동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 신뢰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 정전사고로 28분 멈췄을 당시 약 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1분당 약 18억원 수준이다.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손실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 2019년 화성 사업장 역시 단 1분여의 정전만으로도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이 2018년과 비교해 3. 2배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공장 중단이 불러올 손실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오는 23일 결의대회 집회와 함께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달 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파업 기간에 확실한 피해를 줄 수 있어야 협상력과 조합원의 단결력, 조직력이 모두 올라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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