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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선' 서병수, 국민의힘 탈당…한동훈 명예 선대위원장 합류
부산에서 5선을 지낸 서병수 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서 전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내고 한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에 한 후보는 SNS(소셜미디어)에 "서병수 전 부산시장님(5선 국회의원 경력, 전 부산 북구갑 당협위원장)을 부산 북구갑 한동훈 후보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모신다"며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을 향한 용단에 깊이 감사드리고 존경한다. 반드시 승리해 북구의 미래를 열고, 보수 재건 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공동 선대위원장에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영입했다. 후원회장으로는 부산 북구에서 3선을 지낸 정형근 전 의원을 영입했다. 이들 오는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부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도 한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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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결집 동남풍?...'장·한 갈등' 지선 최대 뇌관으로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보수층 결집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선거 초반 여당 압승 전망과 달리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여야 접전 양상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내부 권력투쟁이 보수 결집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지지층이 재결집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공동 실시해 이날 공표한 전국지표조사(NBS) 5월 1주차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8%로 직전 조사 대비 3%P(포인트) 반등했다. 보수층 내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39%에서 47%로 상승했다. ━PK·TK 접전 확대…서울도 격차 줄어━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한 접전 흐름도 뚜렷하다. 조사 방식과 응답률에 따라 결과 편차가 있지만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팎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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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보궐 공천 하세월…인물난 속 다시 올드보이 귀환?
국민의힘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재·보궐 선거 공천 작업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거물급 인사를 전면에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선제적으로 판을 짜며 주도권을 잡아가는 흐름과 대비된다. 최대 15곳 규모의 '미니 총선'급 재보선을 앞두고 전략 공백과 인재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인천 계양을·충남 아산을·경기 안산갑·경기 평택을 등 4곳 면접을 마쳤지만 아직 공천 여부를 확정한 곳은 없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먼저 이뤄지고 민주당 등 여권의 재보궐선거 출마자들이 확정되는 것을 보면서 전략적으로 판단하겠다는 게 공관위의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공천 작업이 늦어지면서 주요 격전지마다 후보 정리와 대응 방향을 둘러싼 혼선도 커지고 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떠나 보궐선거가 예정된 부산 북구갑이 대표적이다.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대응을 두고 엇갈린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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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내야""복당"…국힘, '한동훈 등판' 부산 북갑 공천 놓고 '시끌'
국민의힘이 재·보궐선거가 유력한 부산 북구갑 후보 공천 여부를 놓고 술렁이고 있다.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다. 당 일각에선 한 전 대표를 복당시켜 후보를 단일화하거나, 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다만 당 지도부는 "공당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무공천 가능성을 일축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15일 일제히 당 지도부를 향해 부산 북갑 무공천을 압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동훈이라는 인물이 억지로 당 대표가 제명시켜서 그렇지, 결국 우리 한 가족"라며 "이길 수 있는 선거의 요인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무공천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SNS(소셜미디어)에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부산 북구갑 무공천은 선거 전략상으로도 필요하다"며 "서병수 당협위원장의 불출마로 당내 이길만한 후보도 마땅치 않다. 그런데도 공천을 강행하겠다는 건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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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등판 굳혀가는 한동훈...원내 입성까지 넘어야 할 산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3년 정계 입문 이후 첫 국회 입성 도전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한 전 대표 개인의 정치적 향배는 물론 보수 진영 차기 주도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오는 6월 3일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갑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재·보궐) 선거 자체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정치인은 예측 가능하고 선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도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직 사퇴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부산 북갑 출마가 제일 유력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갑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사퇴할 경우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한 전 대표의 출마가 확정될 경우 부산 북갑은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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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종착점' 향하는데...'잡음·갈등'에 멈춰 선 국힘 레이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부산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는 등 경선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다수의 지역에서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장 경선을 둘러싼 혼란이 여전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출마 변수까지 겹쳐 경선이 다 끝난 이후에도 잡음이 불가피해보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기준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인천·대전·울산·세종·강원·충남·경남·제주 등 8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이 후보를 확정한 곳은 10곳으로 국민의힘과 숫자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후보 확정 지역을 보면 상황이 크게 다르다. 민주당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와 부산 등 총 10곳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와 전북지사 후보를 여전히 추가 모집중이고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마저 대진표를 확정하지 못했다. 주호영 의원이 법원의 가처분 기각결정에 항고를 제기한데다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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