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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폭력 사태에 '야간 통금령'..."24일도 시위" 움직임
프랑스의 고물가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지면서 프랑스 정부가 19일(현지시간) 파리, 릴, 니스 등 여러 도시의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비상대책 회의 후 이르면 이날부터 통행금지를 시행하라는 지침을 각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파리 경찰은 레퓌블리크 광장과 상업지인 레알 일대에 이날 오후 11시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를 발령했다. 릴, 두에, 와티니, 드냉 등 북부 4개 도시 일부 지역에서도 저녁 8시부터 통행금지가 시행됐다. 니스 시장은 온라인 영상에서 니스 중심가에 미성년자의 야간 통행금지 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현재로서는 부분적이고 지역적인 통행금지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이번 통금의 목적 중 하나는 사람들뿐 아니라 상점과 같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는 고등학생들이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작한 시위가 고물가와 공공서비스 저하에 항의하는 시위로까지 확산하면서 약탈·방화 등 폭력 사태가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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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자" 말만 되풀이, 火 키운 마크롱 리더십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청년층을 넘어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대규모 시위에 대해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회, 물가안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는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조치가 전혀 없었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추가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내년 봄 대선을 앞두고 정국 혼란이 계속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청년들에게 해결책을 찾는 논의에 참여할 기회를 주지 않은 채 미래를 믿어달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프랑스에 필요한 것은 질서와 평온"이라며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가 국회의원, 노동조합, 학생단체, 정부 당국자를 모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점 약탈, 관공서 방화 등 일부 시위대의 폭력행위에 대해선 "분열을 부추기는 일부 극렬 좌파 인사들과 폭력배들이 우리 도시에 폭력을 휘둘렀다"며 단호하게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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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0일
[종합] 부랴부랴…與 "소방재정 국비 확대" "국내 주식시장 매우 저평가" 李대통령, 정상화 대책 검토 [유럽 전역 대규모 시위] "대화하자" 말만 되풀이 火 키운 마크롱 리더십 국채금리 역대 최고·만성 재정적자 갈수록…통제佛가 ['반쪽짜리' 소방 국가직화] 같은 제복 다른 처우 소방 예산 '국비 지원' 쪼그라든다 [AI 투심 흔들] AI 담은 펀드 털고, 기업공개 방향 틀고…시장 파랗게 질렸다 [리사이클 자원강국] 사용후배터리 원스톱 '회·생'…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살리다 [the 300] "집값 잡으려 세금 올린 것 아냐…2028년 주택공급 정상화" [오피니언] 악의는 더이상 부지런할 필요 없다 30년째 미완성인 근로자대표제 [종합] 반도체호황에 달라진 위상…전세계 유례없는 '이형일 모시기' [국제] 美국채 줄이는 中…금융위기 이후 최저 [산업] HBM4 날개…SK하닉, 또 새기록 펼친다 피자헛 패소에…판 커진 차액가맹금 소송 위아 '무기' 품은 현대로템…방산 일원화 [금융] 고개숙인 5대銀…금감원, 정보유출 CEO책임 묻는다 [바이오] 353억 붓는데…국립암센터 전산망 '비상' [유니콘팩토리] "초저궤도·초고해상도 '우주시장' 승부수" [ICT·과학] 취약점 검증 후 패치…보안, AI로 지킨다 [건설 부동산] 정비사업 사상 첫…국내 건설사 '10조 클럽' 동반입성 나올까 [사회] 김지용 "중수청 조기 안착, 국민권익 보호" [정책사회·문화] '친일파 글씨' 셀프 출품, 유홍준 거듭 사과 [증권] 이찬진 "솔리다임 美 상장, 중복상장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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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프랑스 명품매장 털더니...중고마켓에 우수수
지난 주말 프랑스 전역에서 소요 사태가 발생한 이후 현지 중고거래 플랫폼에 약탈품으로 의심되는 물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고 온라인 마켓인 '빈티드'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약탈과 관련된 게시물을 식별하고 삭제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수상한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프랑스를 가장 큰 시장으로 두고 있으며 장물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대변인은 이어 "규정을 위반할 경우 계정 영구 정지를 포함해 해당 계정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프랑스 전역에서 치솟는 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나타난 가운데 일부 시위대는 복면을 쓰고 매장을 약탈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루이비통, 버버리, 셀린느 등 명품 브랜드 매장이 이들로부터 공격받은 모습이 담겼다.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는 성명을 통해 시위대가 자사의 여러 매장에 무단 침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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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물가 폭동'에 통행금지 카드 꺼냈다… 총리 "필요시 비상사태 선포"
지난 주말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물가 상승 반대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총리가 지역 당국에 국지적 통행금지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누 총리는 "이번 통행금지 조치는 부분적이고 국지적인 성격이 될 것"이라며 "이는 주말 시위가 최근 몇 년간 최악의 거리 폭력으로 번진 후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발언은 이번 시위를 주최한 '노란 조끼 운동' 측이 오는 24일 2차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그는 "공공질서를 회복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정부가 필요하다면 비상사태를 선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지난 17일 약 50만명의 시위대가 집결, 치솟는 생계비 문제를 규탄했다. 더 나은 학교 환경을 요구하는 고등학생들로부터 시작된 4주간의 시위가 이어진 결과였다. 순수 시위로 시작된 행진은 일부 지역에서 폭력으로 변질했다. 복면을 쓴 무리가 구청 및 기타 공공건물에 침입해 불을 질렀으며 매장을 약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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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조업의 몰락"… 중국발 해고 한파가 대규모 시위 불길 키웠다
유럽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저에는 자동차 등 유럽 제조업의 몰락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높은 에너지 비용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해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이 발표한 10만 명 규모의 감원 계획도 포함돼 있다. 유럽 금속 유통·가공업계 단체인 유로메탈은 중국과의 경쟁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제조업 분야에서만 무려 3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중국은 EU를 상대로 하루 평균 10억유로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흑자를 기록중이다. 이 같은 우려에 철강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들은 지난달 7일 브뤼셀의 유럽집행위원회 건물 앞에 모여 산업 생산 능력과 고용 등의 상징적 죽음을 나타내는 관을 들고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유럽 제조업체들은 중국이 부품 공급을 통해 역내 공급망 깊숙이 침투하면서 자국 산업 생태계를 잠식하고 있는 현실을 EU 집행위원회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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