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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
고(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피의자들은 법원 앞에서 만난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4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상해치사,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검찰 호송차에서 내렸다.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수갑을 찬 양손도 수건으로 가린 채 이동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피의자들에게 "살해 의도를 가지고 폭행했느냐", "카카오톡 내용을 삭제하고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느냐", "왜 처음부터 유족에 사과하지 않았느냐" 등 질문했다. A씨 등은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물음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김창민 감독의 아버지 C씨도 변호인과 함께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다. C씨는 "검찰로부터 참석하라는 연락받고 오게 됐다"며 "피해자들의 감정을 생각해 정당한 판결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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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고작 20건...너무 다른 쌍둥이 자매, 아빠가 달랐다
이란성 쌍둥이 친부가 서로 다른 사례가 최근 영국에서 발견됐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잉글랜드 중부 노팅엄에 거주하는 라비니아 오스본과 미셸 오스본 자매는 2022년 9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서로 친부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매는 1976년 같은 자궁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로, '이부수정'(heteropaternal superfecundation)을 통해 태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부수정은 같은 생리 주기에 두 개의 난자가 각각 다른 남성 정자와 수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 생리 주기 동안 두 개의 난자가 배출된 상태에서 최대 4~5일 내 서로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맺으면, 각각의 난자와 정자가 따로 수정돼 두 아이의 아버지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이부수정은 극히 드문 현상이다. 1992년 미국 볼티모어 Rh 혈액형 검사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친자 확인 소송이 제기된 이란성 쌍둥이 사례 중 약 2. 4%에서 이부수정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고됐다. 전 세계에서 문서화된 사례는 20건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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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서 추락한 한 살배기 아들…아빠가 몸 던져 구했다
방글라데시 한 기차역에서 한 남성이 선로로 떨어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진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도 방송사 NDTV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30분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바이라브 기차역에서 다카행 통근 열차에 타고 있던 한 가족이 하차 도중 사고에 휘말렸다. 당시 예정보다 90분가량 늦게 도착한 열차가 해당 역 정차 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한 살배기 아들을 안고 있던 남성 A씨가 황급히 내리려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으로 아이를 놓친 것. A씨는 주저 없이 곧바로 선로로 뛰어내려 두 팔로 아들을 감싼 뒤 선로 가장자리 좁은 공간으로 몸을 바짝 붙였다. 이후 8량짜리 열차가 두 사람 위를 지나갔지만 이들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엔 A씨가 버둥거리는 아들 머리를 꼭 끌어안고 선로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숨죽인 채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열차가 지나가자마자 너 나 할 것 없이 선로로 뛰어내려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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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망신" 15년간 가족 단절...형제들 "아버지 상속재산 30억 못줘"
변변한 직업이 없다는 이유로 형제로부터 '집안의 수치'라 낙인찍힌 채 강제로 인연이 끊겼던 막내아들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형과 누나에게만 편중된 상속 재산 분배에 대해 법적 권리를 되찾고자 고민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30대 초반부터 아버지와 소통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15년 동안 홀로서기를 해온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버지는 건설업을 하면서 큰 재산을 일구신 분이었다. 형은 회사 임원으로, 누나는 세무사로 아버지 일을 도왔다. 철없던 시절에 저는 집안의 골칫덩이였다"며 "변변한 직업이 없어서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는데 형과 누나는 집안 망신이라며 저와의 관계를 끊었다. 아버지와 왕래도 끊어져서 30대 초반부터 가족과 15년간 단절된 채 살았다"고 했다. 이후 A씨는 막노동판을 전전하면서 기술을 배웠고 번 돈으로 작은 철물점 하나를 운영하며 생활했다. A씨는 "착한 여자를 만나서 가정도 꾸렸다. 언젠가 아버지에게 잘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버텼다"며 "그러던 중 형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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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하던 아이가 노벨상까지"…알파고 아버지가 한국 부모에게 던진 조언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CEO가 한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게임 등 다양한 경험이 창의적 AI 연구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사비스 CEO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 게임을 만들면 부모님은 시간 낭비라고 걱정하셨다"며 "하지만 저는 게임을 만들며 프로그래밍을 배웠고, 그것이 결국 AI 연구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게임은 하사비스 CEO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출발점이었다. 그는 알파고를 만들기 전부터 두뇌게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출신인 그는 13살 때 체스 '마스터' 등급에 올랐다. 세계 유소년 체스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뇌게임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마인드 스포츠 올림피아드'에서는 다섯 차례 세계 게임 챔피언에 올랐다. 대학 진학보다 먼저 선택한 것도 게임 개발이었다. 하사비스 CEO는 고교 졸업 후 대학에 바로 가지 않고 게임 개발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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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집안 형편에 미술 포기→37살에 미국 유학 "다들 반대했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어린 시절 집안 형편으로 미술을 배우지 못해 37살에 모든 일을 내려놓고 미국 유학에 도전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6회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정샘물은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매니저에게 "나는 서른일곱 살에 미국에 갔다"며 "미국 유학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이효리, 전지현과 애니콜 광고 촬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정샘물은 "샌프란시스코는 스트리트 아트로 유명한 도시다. 거리를 걷는데 예술이 가득했고 너무 유니크하고 아름다웠다"며 "내가 평생 꿈꿨던 도시였다"고 말했다. 당시 국내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정샘물은 모든 일을 내려놓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정샘물은 "사실 어렸을 때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집안 환경이 좋지 않았고 미술을 배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 갔는데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며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남편이 바로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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