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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는 두 줄 타기" 45.9%…국민토론서 가장 많은 선택
행정안전부가 국민 참여형 정책 토론회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식을 논의한 결과 '두 줄 서기'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아 안전과 이동 편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31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두번째 '모두의 토론회'에서 국민 200여명이 전문가 토론과 분임 토의를 거쳐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모두의 토론회'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정책을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행안부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토론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론회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짐과 끼임 등 안전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한 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컬레이터 이용 문화는 1998~2008년 급한 사람을 위해 한쪽은 비워두는 '한 줄 서기'가 확산했지만, 보행 중 사고와 편하중에 따른 고장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2009~2014년에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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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는 기본, 쉬고 놀고먹고…이마트가 만든 '머무는 대형마트'[리얼로그M]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책을 읽거나 식사를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북 그라운드에는 가족들이 삼삼오오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평일 오전임에도 자리가 가득 찼다. 스타필드 마켓이 지향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공간'으로의 변화가 가장 잘 드러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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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대형사고" 아파트 10층 높이 '에스컬레이터'…경기도 점검
경기도가 지난 25일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구리역 현장에서 국내 최장 길이 에스컬레이터의 운영 실태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에는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구리시 도시개발교통국장,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장, 구리도시공사 구리역사 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8호선 구리역 환승통로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길이 65m, 수직 높이 30m 규모로 국내 지하철 역사 내에서 가장 길다. 도 합동점검단은 승객이 안전수칙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부착 상태 및 시인성을 살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 쏠림에 대비해 현장에 상주하는 안전관리 인력 운용 현황과 비상시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실장은 "구리역 에스컬레이터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만큼, 올바른 이용 수칙 안내와 현장 안전인력의 적기 배치가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면서 "필요한 안전인력이 적정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현장 근무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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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AI 스마트 CCTV' 도입...매장·물류센터 안전관리 강화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비전 AI(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CCTV 관제자에게 즉시 알리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으로 예방 중심의 지능형 관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대형 캐리어 이동이 많은 명동점과 지게차 운행·화물 적재가 이뤄지는 통합물류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장별 맞춤형 AI 안전망을 구축했다. 시스템의 핵심은 비전 AI와 VLM(비전언어모델)을 결합한 영상 분석 기술이다. 비전 AI가 CCTV 영상에서 고객 쓰러짐이나 위험행동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VLM이 상황과 행동 맥락을 다시 분석해 실제 대응이 필요한 위험 상황인지 교차 검증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오알람을 줄이고 관제 인력이 실제 위험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명동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역방향 이동, 유모차 진입, 캐리어 손잡이를 잡지 않은 채 탑승하는 등의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안내방송과 바닥 경고조명, 음성안내를 자동 연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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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서 흉기 난동 8명 찔렸는데..."심신미약" 징역 7년 만기출소[뉴스속오늘]
14년 전인 2012년 8월 18일 토요일 저녁,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은 시민들의 비명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38세 남성 유모씨가 전철과 승강장에서 주변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기 때문이다. 범인 유씨는 오후 6시30분쯤 의정부역에서 인천 방면으로 출발하려는 1호선 전철 안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고 옆에 있던 20대 여성 A씨와 B씨를 공격했다. 이후 열차에서 내린 유씨는 자신을 막으려고 한 10대 남성 C씨 등 다수의 승객에게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범행으로 유씨 주변에 있던 8명의 시민이 흉기에 찔려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승강장 바닥에는 피해자들의 피가 흩뿌려졌고, 이를 목격한 수십명의 시민들이 다급하게 밖으로 대피하면서 현장에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유씨는 이 상황을 이용해 대피하는 시민들 사이로 유유히 의정부역을 걸어 나왔다. ━범인 100m 이상 쫓아간 공익, 대치 끝 경찰 체포━ 칼부림 후 도주하는 유씨를 본 공익근무요원 임상록씨(당시 27세)는 범인 동선을 파악하고자 그를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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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홈플
홈플러스가 임시휴업한 지 한 달 만에 67개 점포운영을 재개했다. 재개장 첫날부터 오픈런(개장 전 대기행렬)이 이어지며 여전한 고객수요를 확인했다. 다만 일시적인 흥행을 넘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 회생의 최대과제로 떠올랐다.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인 13일 개장 전부터 홈플러스 강서점에는 인파가 몰렸다. 대규모 할인전 소식을 들은 고객들이 이른 시간부터 대기했다. 2층 식품매장 입구에서 시작된 줄은 에스컬레이터까지 이어졌다. 대기줄 맨 앞에 있던 한 고객은 "40분가량 기다렸다"며 "평소에도 홈플러스를 애용했는데 재개장해서 반갑다. 말복을 맞아 생닭과 고기 등을 사기 위해 서둘렀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개장시간이 되자 고객들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입장했다. 고객들은 안내직원에게 감사인사를 건넸고 직원들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매장 안은 지난 7일 가오픈(임시개장) 당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텅 비어 있던 매대가 채워졌고 구색도 한층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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