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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는 딱 하루" 냉온탕 오가는 코스피…찐반등까지 '산 넘어 산'
코스피가 22일 급락한 끝에 5500선을 간신히 지켰다. 인공지능(AI) 투자를 둘러싼 불안감과 중동·유럽발 긴축 우려는 미국발 기술주 훈풍을 잠재웠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실적·주주환원과 인플레이션 향방을 향후 증시 변수로 꼽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 89포인트(3. 52%) 내린 5533. 77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정규장 합산 기준 개인이 1조3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6833억원, 외국인은 39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주 매도세가 거셌다. 삼성전자는 9000원(4. 03%) 내린 21만4500원, SK하이닉스는 7만1000원(5. 49%) 내린 122만30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대, SK스퀘어·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대, 현대차는 2%대, 삼성전기·KB금융·삼성생명은 1%대 약세로 증시 하방압력을 더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의료정밀·화학·전기전자·제조는 4%대, 기계장비·금속은 3%대, 제약·운송창고·증권·운송장비·부품·통신은 2%대, 금융·오락문화·섬유의류는 1%대 약세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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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24.2원…5거래일 연속 연저점 경신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국내 증시가 3% 넘게 급락했지만 반도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과 한은의 긴축 기조 유지가 맞물리면서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 0원 내린 1324. 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4년 10월 2일(1319. 3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 3원 오른 1327. 5원에 출발해 132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30분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이 공개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12시 31분께에는 1322. 7원까지 떨어지며 장중 연저점도 경신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 0%로 동결하면서도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성장세나 물가 오름세가 오히려 8월보다도 더 강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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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스피 탈출 실패"…원망스러운 외인·기관 매도
코스피 지수가 22일 급락하며 5500대로 내려앉았다. 인공지능(AI) 투자를 둘러싼 피크아웃(정점이탈)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긴축 우려가 고조되면서 외국인·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 89포인트(3. 52%) 내린 5533. 77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5485. 98까지 내리며 5500선을 반납했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기준 개인이 1조3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6833억원, 외국인은 39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양대 반도체주가 나란히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정규장에서 삼성전자는 9000원(4. 03%) 내린 21만4500원, SK하이닉스는 7만1000원(5. 49%) 내린 12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대, SK스퀘어·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대, 현대차는 2%대, 삼성전기·KB금융·삼성생명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약보합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메타·테슬라의 실적은 앞서 스페이스X·슈퍼마이크로가 제공한 만큼의 안도감을 시장에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날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종료되며 수급 완충력이 추가로 약화했고, 외국인·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지수 낙폭이 확대되는 등 취약한 수급 여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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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1·2차 회식 최태원의 달라진 요즘 행보…"부친 성정 닮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청년 대상 강연까지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와 청년 세대의 역할, 한일 경제 연대 등 산업과 국가의 미래에 관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달맞이광장 바베큐 본점에서 SK그룹 직원들과 식사했다. 그가 직원들과 소주와 생맥주를 곁들이며 회식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잇따라 공개됐으며 이후에도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2차까지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총수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당시에도 깐부치킨 회동에 두 차례 참석하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재계 관계자는 "평소에도 걸어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방송 강연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미래에 대한 구상을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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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원 내린 1324.2원
22일 서울외환시장 오후3시30분 주간거래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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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크게 쓰고 남은 건 부동산에?…60조 삼전닉스 성과급, 경제 효과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과 배당 지급이 내년 소비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정부의 가계 지원 확대와 환율 하락도 중·저소득층의 소비여력을 높일 전망이다. 다만 가계부채와 건설경기 부진, 증시 조정은 회복을 제약할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향후 민간소비의 회복 여건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반도체·자동차·조선업 주요 기업의 성과급은 세전 기준 60조~70조원으로 올해(10조9000억원)의 약 6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 1분기 지급할 성과급이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성과급 확대가 내년 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을 0. 1~0. 15%포인트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일시소득이 100만원 늘면 소비가 약 11만원 증가한다는 추정에 근거했다. 지급 시기가 연초에 집중돼 소비 진작 효과도 내년 상반기 본격화하고, 회복이 더딘 가구·가전과 음식·숙박, 오락·문화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성과급 규모가 상당히 이례적이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얼마나 소비할지를 추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성과급이 반복적으로 지급될 경우 소비 효과가 단순한 일시소득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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