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역전극' 코스피, 5500선 사수하며 상승 마감… SK하닉 4%대↑

'막판 역전극' 코스피, 5500선 사수하며 상승 마감… SK하닉 4%대↑

김지현 기자
2026.10.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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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6.53포인트(p)(0.30%) 상승한 5550.30로 거래를 마쳤다. 2026.10.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6.53포인트(p)(0.30%) 상승한 5550.30로 거래를 마쳤다. 2026.10.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코스피가 5305선까지 떨어졌지만 장중 낙폭을 점차 줄여가며 상승 전환에 성공, 5550선을 사수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IPO(기업공개) 철회 발표를 계기로 그간 눌렸던 주가를 회복하며 4%대 올랐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 초반 1~3%대 하락세를 보이며 5305.98까지 떨어졌다. 장중 기준 코스피 지수가 5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7월29일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장중 낙폭을 축소해가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 부장은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회피심리에 약세가 지속됐으나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며 메타, 테슬라발 AI 투자 우려 충격을 선반영된 영향으로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며 "특히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IPO 철회 소식에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되며 강세가 전개됐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 872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 연기금 등이 5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99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 중 제약이 3% 이상 올랐다. 의료·정밀기기는 2%대, 전기·전자는 1%대 상승했다. 제조, 보험, 건설은 강보합에, 금융, IT(정보통신) 서비스 등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 유통, 통신 등은 1% 이상 떨어졌다. 기계·장비는 2%대, 화학, 금속은 3%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466,000원 ▲105,000 +7.71%)가 7%대 급등했다. SK하이닉스(1,277,000원 ▲54,000 +4.42%)는 4% 이상, SK스퀘어(775,000원 ▲24,000 +3.2%)는 3% 이상 올랐다. 삼성생명(245,000원 ▲3,500 +1.45%)은 1%대 올랐다. 삼성전자(215,500원 ▲1,000 +0.47%)는 강보합인 반면 삼성물산(288,000원 ▼500 -0.17%)은 약보합에 마감했다. 셀트리온(194,400원 ▲100 +0.05%)은 강보합으로 기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11위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83,000원 ▼7,000 -1.79%)과 현대차(295,500원 ▼6,000 -1.99%)는 1%대 떨어졌다. 삼성전기(1,122,000원 ▼23,000 -2.01%)와 KB금융(153,000원 ▼5,200 -3.29%)은 각각 2%대, 3%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41포인트(1.62%) 내린 751.6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원, 24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63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장 초반 개인이 312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409억원 순매수하기도 했으나 장중 뒤바뀌었다.

코스닥 전 업종이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가 5%대 급락했다. 금융은 4% 이상 떨어졌다. 금속, 유통, 전기·전자 등은 2%대 내렸다. 오락·문화, 일반서비스, 비금속, 화학, 기계·장비, IT 서비스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제약, 운송장비·부품, 통신, 건설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72,700원 ▼4,500 -5.83%)와 에코프로비엠(92,800원 ▼5,400 -5.5%)이 5%대 약세 마감했다. 리노공업(61,600원 ▼2,600 -4.05%)은 4% 이상 내렸다. 주성엔지니어링(179,900원 ▼6,800 -3.64%)과 레인보우로보틱스(352,500원 ▼12,500 -3.42%)는 3% 이상 떨어졌다. 알테오젠(224,500원 ▼6,500 -2.81%)은 2%대, 이오테크닉스(404,000원 ▼6,000 -1.46%)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2위 내 종목 중 HLB(41,600원 ▲300 +0.73%)가 유일하게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오른 1324.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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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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