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코스피 9000·성장률 3%' 이끌었지만...'ETF·부동산' 책임론에 사의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하향 추세여서 한국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이 한국 경제를 재구조화하는 과제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임명한 뒤 여권 고위관계자가 내놓은 평가다. 불법 비상계엄과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분기 성장률이 1%를 하회하는 등 경기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민생 회복과 관세 전쟁 대응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를 정책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1차관 등 요직을 역임한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으로 공직 퇴임 후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 '해시드 오픈 리서치(HOR)' 대표로 활동하는 등 혁신 기업을 경영한 경험도 갖췄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혔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단행한 약 30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주도했고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설계와 집행의 전면에 나섰다.
-
'4.8조원 투자' 젠슨황의 픽, 대만 미디어텍 어떤 회사길래
엔비디아가 대만의 반도체 회사 미디어텍에 우리 돈으로 약 4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엔비디아가 미국 외 지역에 직접 투자한 것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는 상황에서 기존의 독점적인 지위를 지키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투자해 미디어텍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텍이 전날 해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총 39억달러의 전환사채 대부분을 사들인 것이다. 미디어텍은 반도체 생산 없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대만의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업계에서는 GPU를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PC 등 실제 제품에 연결하는 SoC 설계와 패키징 노하우를 지닌 기업이라고 평가한다. AI 산업 호황으로 최근 커스텀 실리콘(맞춤형 반도체 칩 설계), 데이터센터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혔다. 미디어텍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내년 AI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을 최대 15%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엑시노스 2700'에 힘 싣는 삼성…시스템LSI·파운드리 동반 반등 기대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플래그십(최상위급) 모델(울트라)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를 다시 적용하기로 한 것은 외부 AP 의존도를 낮추고 시스템LSI(반도체)·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삼성 시스템LSI사업부가 생산하고 있는 '엑시노스'의 안정화된 성능에 있다. 이미 내부에서는 엑시노스의 성능이 자체 AP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차기작인 '엑시노스 2700'의 경우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2나노 공정인 SF2P를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최근 실시된 내부 평가에 따르면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과 비교해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물론 AI(인공지능) 연산·전력 효율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갤럭시S26 시리즈에 들어간 전작 엑시노스 2600도 시장에서 예상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차기작 성능과 적용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
해외주식 팔아도 달러는 그대로… 외화예수금 19조원 '사상 최대'
국내외 증시를 오가는 투자자들의 외화 대기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올 상반기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오르는 동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해외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한 데다, 달러 강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의 올해 상반기 외화예수금 기말잔액은 19조1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규정 도입 이후 사상 최대치다. 외화예수금이란 해외 주식·펀드 투자나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외화 투자자예탁금(달러·엔화 등)을 이른다. 해외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환전을 해뒀거나 해외 주식 매도 후 원화로 바꾸지 않은 경우 등이 해당한다. 현행 금융투자업규정에 따르면 증권사는 2021년 12월 말 이후로 투자자의 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한다. 다만 예치 비율은 통화별로 달라 달러는 80%, 엔화는 50%가 적용된다. 달러 수요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투자자들이 증권사 계좌에 보유한 외화 규모는 최대 2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
CGV, KBO 8월 '씬-스틸러상' 후보 공개… 김재현·김현수·오스틴·이호연 각축
CJ CGV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하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2026년 8월 수상자 후보를 공개하고 팬 투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주인공을 선정하는 CGV 공식 스폰서상이다.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 구단 스태프 등 야구장 안팎에서 활약하는 모든 인원이 대상이다. 지난 7월에는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8월 후보에는 극적인 끝내기 홈런부터 스포츠맨십이 돋보이는 훈훈한 장면, 그리고 역사적인 기록 달성까지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낸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키움 히어로즈 김재현 선수는 지난 8월 2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9번째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기록된 역사적인 한 방으로 후보에 선정됐다.
-
저소득층 노인부부, 내년 4월부터 月12.4만원 더 받는다…부부감액도 축소
내년 4월부터 하위 3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노인은 기초연금 수급액이 월 3만원이 늘어난다.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는 현행대로 노인 하위 70%를 유지한다. 정부는 당초 부자 노인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빈곤층 지원을 강화하는 '하후상박' 개편안을 준비해왔지만 막판에 저소득층에게만 지원을 소폭 추가하는 방향으로 틀었다. 보건복지부는 1일 2027년 기초연금 개편안으로 노인 하위 0~30%에 해당하는 348만명에게 월 수급액을 올해 34만9700원에서 3만원 가량 올린 38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인 하위 30~45%(174만명)에게는 현행대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35만9000원을 지급하고, 노인 하위 45~70%(290만명)에게는 올해 수급액을 동결해 35만원을 준다. 구체적인 수급 기준은 올해 말 결정된다. 노인 하위 30%, 45%는 기준중위소득 20%(월 55만원)와 40%(월 109만원) 수준이다. 생계급여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32% 이하, 의료급여는 40%이하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력하신 검색어 역대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입력하신 검색어 역대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