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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연꽃 따라 걷고 연잎밥으로 맛보는 여름
남이섬 곳곳이 수국과 무궁화, 연꽃 등 여름꽃으로 물들고 있다. 꽃길을 따라 숲을 걷고 남이섬에서 자란 연잎으로 만든 연잎밥까지 맛볼 수 있어 여름철 색다른 여행 코스로 눈길을 끈다. 호텔정관루와 남이장대 인근에는 보라색과 분홍색 수국이 피었으며 무궁화도 섬 곳곳에서 한여름 풍경을 더하고 있다. 중앙잣나무길 옆 환경농장 '연련지'에서는 초록빛 연잎 사이로 연꽃이 만개해 여름 정취를 더한다. 연련지는 경관뿐 아니라 남이섬의 친환경 운영 방식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섬에서 사용된 물을 정화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물순환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자연의 순환은 먹거리로도 이어진다. 한식당 '남문'에서는 연련지에서 자란 연잎을 활용한 '연잎밥정식'을 선보이며 은은한 연잎 향과 함께 남이섬의 여름을 맛으로 전한다. 꽃을 감상하고 숲길을 걸은 뒤 연잎밥을 맛보는 과정은 남이섬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관광과도 맞닿아 있다. 숲과 정원, 물과 먹거리가 연결되는 자연의 순환을 여행 과정에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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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K 음악인협회, 슈만의 사랑과 예술 다시 울린다
사단법인 CMAK 음악인협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Timeless Romanc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로베르트 슈만 서거 170주년과 클라라 슈만 서거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두 음악가와 깊은 음악적 인연을 맺었던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독일 낭만주의의 흐름을 조명한다. 2009년 창단한 CMAK 음악인협회는 성악과 실내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연주단체다. 2017년 사단법인 승격 이후 국내외에서 정기연주회와 특별기획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22'를 시작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Op.42', '환상소곡집 Op.73' 등으로 이어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이 슈만의 가곡 '헌정', '호두나무', '연꽃', '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를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실내악으로 편곡한 작품도 선보인다. 브람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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