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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어 경북도 '경찰 불륜' 논란…수사비를 데이트 때 쓰기도
대구에서 경찰 동료끼리 불륜 행위를 벌여 논란이 된 가운데 경북 지역에서도 남녀 경찰 간 불륜 정황이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 모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30대 A경장과 같은 부서 동료 20대 여성 C순경은 지난해부터 수개월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A경장의 아내 B씨 몰래 여행을 다니거나 C순경 주거지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관계는 지난 2월 들통났다. A경장과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유하던 아내 B씨가 남편의 휴대전화 쇼핑 앱으로 생필품을 주문하다 관사나 자택이 아닌 생소한 원룸 주소로 물건이 배송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상하게 여긴 B씨가 A경장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숙박 예약 앱에서 안동·포항·제천 등지의 숙소를 예약한 명세와 C순경의 집에서 촬영한 동영상 등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의 감찰 조사에서는 A경장과 C순경이 수사비 명목으로 지급된 공금 카드를 퇴근 후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데이트 비용으로 사용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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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은행, 최대 11조 과징금 폭탄 우려…"국고채 PD 제재시 발행시장 차질"
증권사와 은행들이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의 국고채 전문딜러(PD) 담합 관련 전원회의를 앞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애초에 담합이 아닌 데다 최대 11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산정 기준도 합리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15개 PD의 담합이 인정되면 입찰자격 제한으로 국고채 발행시장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은행권에 따르면 국고채 PD 중 10개 증권사(교보·대신·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증권·키움·한국투자·KB·NH투자)와 5개 은행(국민·기업·농협·산업·하나)은 오는 8월 공정위 사전의견청취절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2023년 하반기 시작된 공정위의 국고채 PD 담합 관련 조사·심의가 다음달 하순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내지는 못하지만 업계에서는 담합행위 자체를 부인하며 과도한 과징금 규모에 난색을 표한다. 공정위는 15개 국고채 PD들이 입찰·정보교환 담합행위를 했다고 보고, 국고채 낙찰액을 기준으로 과징금 부과 규모를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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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타시도민 여객선운임 지원 종료…"재정난 불가피"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타시도민(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인천 i 바다패스'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종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 i 바다패스 시행 이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인천 i바다패스는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 탑승 시 인천시민은 1500원만 부담하고 타시도민은 운임의 최대 70%를 지원받는 제도다. 시는 다만 △섬주민 △인천시민 △출향민·연고자 △군 장병 면회객에 대한 운임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인천 i 바다패스를 통해 섬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객선 유류할증료 폭증과 이용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재정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현 섬해양정책과장은 "단기적인 예산 문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시민과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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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변화 완성할 골든타임"…2027년 시정 구체화 돌입
경기 안산시가 민선9기 첫 공약·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어 공약 실천계획을 비롯해 2027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사업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변화된 시정 여건을 반영한 민선9기 공약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과 2027년도 시정 운영 및 예산편성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용은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 현안 및 중점 추진사업, 2027년도 신규사업 등이다.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와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내년도 주요 정책과 신규사업을 함께 검토하며 시정계획과 예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방안도 모색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9기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변화를 실질적인 성과로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공약은 시민과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만큼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실행력을 높여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도 주요 정책과 예산 역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준비해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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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제조 AX 혁신 가속한다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21일 제조 AX 혁신 세미나를 열고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전략과 제조혁신 동향을 공유했다. 제조 AX 혁신 세미나는 산업 인공지능 전환 및 확산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AI 도입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혁신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김종인 디엑스솔루션즈 대표가 '제조AX 기술의 제조현장 적용사례' △한명기 엘스페이스 박사가 '제조산업 AX 추진방향' △이현민 라이크메이커 대표가 'AX를 위한 제조기업 변화, 개인의 도구에서 기업의 경쟁력으로'를 발표했다.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은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AI 기술은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성공적 AX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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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인 이상 사업장 안전공시 의무화…위험성평가 미실시 과태료 부과
정부가 500인 이상 사업장의 산업안전 정보를 매년 공개하는 '안전보건공시제'를 도입한다.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책임도 한층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시제와 명예산업안전감독관 관련 규정은 오는 8월1일부터, 위험성평가 과태료는 50인 이상 사업장은 2027년 1월1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8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보건공시 대상은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과 연간 건설공사금액 1200억원 이상 건설사업주다. 공시 항목에는 관계수급인 근로자의 사망사고 현황과 공공 건설발주공사의 사고사망 현황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노동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촉진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위험성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태료 부과 기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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