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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비상' 박영현 곧 떠나는데 스기모토 쓰러졌다, 종아리 타구 직격→적장도 김도영도 걱정... 오늘(7일) 병원 검진
안 그래도 갈 길 바쁜 KT 위즈에 초비상이 걸렸다. 승리조 스기모토 코우키(26)가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의 강한 타구에 맞아 쓰러졌다. KT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서 KIA에 2-8로 패했다. 이로써 3연전을 모두 내준 KT는 69승 3무 46패로,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가 1. 5경기로 벌어졌다. 상대 전적 6승 3패로 앞서던 KIA에 일격을 당한 것도 아쉽지만, 경기 후반 더 큰 악재가 나왔다. 8회말 등판한 스기모토가 아찔한 부상을 당한 것. 스기모토는 첫 타자 정현창을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보냈다. 박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1사 2루에서 김도영을 마주했다. 이때 상황이 벌어졌다. 김도영은 초구 슬라이더를 보내고 2구째 직구를 강하게 쳤다. 이 타구가 투수 앞에서 강하게 바운드돼 스기모토의 오른쪽 종아리에 맞고 굴절됐다. 쓰러진 스기모토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걱정됐던 김도영도 다가와 지켜봤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스기모토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조심스레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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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해 보였던 대투수 '3003이닝'... "이닝 줄여보자" 사령탑 조언 받아들이자, 오히려 다시 길이 보였다
"송진우 선배님 3003이닝 기록은 꼭 깨고 싶습니다. " 송진우 전 코치의 3003이닝은 '대투수' 양현종(38·KIA 타이거즈)의 일생일대 꿈이었다. 지난해만 해도 힘들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올해는 역발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더 많이 던져야 대기록에 가까워질 것 같았는데 정반대였다. 이닝을 줄이자 오히려 불가능해 보였던 3003이닝에 도전할 시간이 다시 생겼다. 양현종은 지난 5일 광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을 따냈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최고 시속 144㎞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96구를 던졌다. 1회부터 무사 1, 3루에 몰리는 등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대량 실점을 피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5이닝을 버텼고 KIA의 6-3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양현종도 "항상 이기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데 오늘(5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오랜만에 등판한 경기라 긴장도 많이 됐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내면 그에 걸맞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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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카' 작전 대실패→카스트로 6타점! KIA, KT 3경기 다 잡았다... 김도영도 최연소 40홈런 대신 4안타 [광주 현장리뷰]
김도영을 거르고 해롤드 카스트로를 선택한 KT 위즈의 작전을 대실패로 끝났다. 카스트로가 4안타 6타점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대어 KT를 낚았다. 김도영은 KBO 최연소 40홈런 대기록 작성에는 실패했지만, 4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IA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KT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와 3연전 스윕에 성공한 KIA는 66승 2무 52패로, 같은 날 패배한 3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충격의 3연패에 빠진 KT는 69승 3무 46패로,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KIA가 앞섰다. KIA 네일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최근 6경기 연속 QS다. 3회초 1사 1, 2루에서는 김현수를 병살타로 유도했고, 5회 최원준에게 2루타를 맞은 뒤에도 추가 실점을 피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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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이 1번 타자라고?" 이강철 감독이 화들짝 놀랐다, 타율 2할5푼 옛 제자 출격에 '왜' 한숨 쉬었나 [광주 현장]
"이호연이 1번 타자라고?" 상대 선발 라인업을 전해 들은 이강철(60) KT 위즈 감독이 화들짝 놀랐다. 이호연(31·KIA 타이거즈)의 시즌 타율이 0. 256이라 놀란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 잘 아는 옛 제자라서 더 껄끄러웠다. KIA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와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KIA는 이호연(2루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롤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 당초 박재현과 이호연 순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으나, 경기 전 둘의 타순이 뒤바뀌었다. 박재현이 훈련 중 이범호 KIA 감독에게 "저 2번도 자신 있습니다"라고 말한 게 계기였다. 이 감독은 최근 두 선수의 타격감과 분위기 전환까지 고려해 이호연을 1번으로 올렸다. 올 시즌 이호연의 성적만 놓고 보면 파격적인 리드오프 카드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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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도 자신 있습니다" 20세 패기에 KIA 라인업이 5분 만에 바뀌었다! 이호연-박재현 테이블세터 출격 [광주 현장]
KIA 타이거즈 라인업이 5분 만에 변경됐다. 그 이유는 패기 넘치는 2년 차 박재현(20)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KIA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KIA는 이호연(2루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롤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 한 차례 라인업 변경이 있었다. 당초 박재현-이호연이었던 테이블세터를 박재현-이호연으로 둘의 순서만 바꿨다. 이호연은 올해 정규시즌 17경기 타율 0. 256(39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 844로 평범하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0. 318(22타수 7안타)로 타격감이 뜨겁다. 이호연의 성적을 꾸준히 보여준 것이 박재현이다. 박재현은 올해 정규시즌 113경기 타율 0. 288(438타수 126안타) 15홈런 62타점 67득점 19도루 OP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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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3루타→나성범 쐐기포! 구단 최다 매진 신기록날, KIA 베테랑이 펄펄 날았다... 사령탑도 감사인사 "오늘 승리해 더 뜻깊다" [광주 현장]
김도영(23)의 역사적인 40홈런은 또 나오지 않았다. 대신 김선빈(37), 나성범(37), 양현종(38) 등 KIA 타이거즈 베테랑들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힘을 내며 선두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KIA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KT와 3연전에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승부의 흐름을 바꾼 건 베테랑 김선빈이었다. KIA가 1-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 2루에서 김선빈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지난해 9월 2일 대전 한화전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3루타였다. 이어 해롤드 카스트로의 땅볼 때 홈을 밟아 KIA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후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2개의 장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기에 계속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버텼다. 오랜만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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