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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7일 미국 인디애나주 HBM 패키징 공장 착공식
SK하이닉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에 짓는 첨단 패키징 공장의 착공식을 연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7일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공장 착공식 일정을 확정하고 고객사와 협력사 등에 초청장을 보내고 있다.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빅테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나란히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 회장이 현장을 찾을 경우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지도 주목된다. 최 회장은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전력과 용수, 인력, 공급망 등 여건이 갖춰지면 미국에 메모리 생산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000만달러(약 5조5000억원)를 투자해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현장 타설 작업에 들어갔으며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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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전남대, 차세대 에너지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전력거래소와 전남대학교가 12일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브랜드 단과대학·특성화융합연구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거래소가 전남·광주지역의 거점국립대학교인 전남대와 인재양성 및 R&D 수행 체계를 특성화하기 위한 '브랜드 단과대학 및 특성화융합연구원' 설립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 단과대학은 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 선정되는 지역거점국립대의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일체형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미래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남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관련 인재양성에 전폭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인재육성은 장기간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전력거래소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력·에너지 대표기관으로서 국가적 에너지 인재 육성체계 마련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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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격 결단인가' 웰스 엔트리 말소! 교체 유력→타순도 유지 '오스틴만 DH행'
LG 트윈스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29)에 대한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좌완 투수 조원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외국인 투수 웰스를 말소했다. 호주 출신의 웰스는 올 시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LG에 입단했다. 전반기 15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 82로 선발진 공백을 훌륭히 메웠으나, 후반기 들어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 26으로 급격한 난조에 빠졌다. 지난 4일 인천 SSG전(2⅔이닝 2실점)이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전날(1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웰스가 선발진에서 빠진다. 선수 본인에게도 통보를 마쳤다"며 "전반기에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지만, 더 이상 선발 기회를 주는 것이 팀과 선수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코칭스태프 및 전력분석팀 회의를 통해 판단했다. 앞으로 불펜 롱릴리프를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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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또 뛴다…숨막히는 스마트폰 '원가' 경쟁
모바일 D램 계약가격이 올해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주요 부품 가운데 가장 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완제품 원가에 반영되는 만큼 제조사들의 비용 압박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LPDDR(저전력 데이터더블레이트)5X 계약가격은 전 분기 대비 78~83% 상승했다. 이전 세대인 LPDDR4X 역시 70~83%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LPDDR 가격이 8~13%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LPDDR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탑재되는 저전력 D램이다. 통상 스마트폰 제조사는 메모리 공급사와 가격과 공급 물량을 사전에 협의해 계약을 체결한다. 실제 부품 조달과 완제품 생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계약가격 변동이 완제품 원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는 구조다. 모바일 D램 계약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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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호남 반도체 부지' 격돌…"새로운 틀" vs "정부 강요"
여야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광주) 선정 과정을 두고 격돌했다. 여당은 반도체 산업 발전의 시급성을 고려하면 정부의 부지 제안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기업의 자율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했으며, 전력·용수 등 인프라 문제도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부지가 선정됐다고 비판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인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에게 "지난 수십년간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산업정책 의사결정의 틀이 바뀌어야 하는 시기"라며 "중국이 따라오고 공급부족 현상은 심한데, 특히 반도체산업에서 기업이 알아서 의사결정을 하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정부가 제안하고 기업들이 광주로 최종 결정한 호남 반도체 산단 부지 선정 과정을 옹호한 것이다. 장 의원은 "시간이 어마어마한 돈"이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시간을 맞출 수 있도록 정부가 부지를 제안하고 기업이 선택하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나가는 게 메가프로젝트의 아주 중요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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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가 낸드 48% 흡수…삼성·SK 접전, 中 YMTC 3위
AI(인공지능) 시장의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서버에 주로 쓰이는 기업용 SSD(eSSD)가 전체 낸드 출하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3%P(포인트) 차이로 추격했고, 중국 YMTC(양쯔메모리)는 처음으로 글로벌 3위에 올라섰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출하량에서 eSSD가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에서 1년 만에 22%포인트 상승했다. 서버용 수요가 낸드 물량을 빠르게 흡수하면서 소비자용 제품 공급은 부족해졌고, 업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로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대규모 모델을 만드는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으로 옮겨간 영향이다. AI 추론이 확산되면서 AI 연산 데이터와 대규모 데이터셋을 빠르고 전력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고성능·대용량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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