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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가 월 500만원…중국서 몸값 뛰는 '신형 블루칼라'
중국에서 배달원과 차량호출 기사 등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연고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유연고용 종사자가 3억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블루칼라 노동자가 4억명을 웃도는 가운데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신형 블루칼라와 제조·건설업 등 전통 블루칼라 사이에서는 소득과 근로시간, 사회보장 수준의 격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1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수도경제무역대 중국신고용형태연구센터는 최근 발표한 '2025 중국 블루칼라 취업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 블루칼라 노동자를 약 4억2700만명으로 추산했다. 전년 4억2500만명보다 소폭 늘었지만 증가세는 크게 둔화했다. 직종별로도 명암이 엇갈렸다. 최대 직군인 가사도우미는 4680만명으로 전년보다 4% 증가했다. 배달원과 택배기사도 각각 1590만명, 443만명으로 6%, 3%씩 늘었다. 반면 차량호출 기사와 화물차 기사는 각각 2%, 인터넷 방송 진행자는 3% 감소했다. 지난해 음식배달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되며 배달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차량호출 시장에서는 공급과잉이 나타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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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半했다… 한국수출 사상 첫 1조달러 시대 눈앞
한국 수출이 사상 첫 연간 1조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면서 수출구조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1년 전 전체 수출의 4분의1 수준이던 반도체 비중이 절반 가까이로 커진 가운데 AI(인공지능) 관련 품목과 선박·화장품 등의 수출이 늘고 중국·미국에 이어 아세안·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출은 8145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9월 수출은 120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5% 증가해 사상 처음 월 1200억달러를 돌파했다. 1~9월 누적 수출이 8000억달러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수출규모를 키운 핵심은 반도체다.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262. 8% 증가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수출 내 비중도 49. 9%에 달했다. 지난해 9월에는 166억2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25%였다. 1년 새 반도체가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2배 가까이 커졌다. 메모리 수요 확대 속에 가격뿐 아니라 물량이 함께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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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간 겸재·김홍도… 140년의 인연, 문화로 잇다
삼성이 이건희 선대회장의 기부 미술품으로 구성된 '이건희 컬렉션' 영국 특별전 개막을 기념해 갈라 디너를 열었다. 영국 정관계 인사는 물론 ASML 등 글로벌 기업의 CEO(최고경영자)들도 참석해 한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민간 외교의 장을 펼쳤다는 평가다. 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Korea: 2000 years of Creativity)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한국미술 오천년' 전시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미술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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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조달러 눈앞…한국 수출 어디서 얼마나 벌었나
한국 수출이 사상 첫 연간 1조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면서 수출 구조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1년 전 전체 수출의 4분의 1 수준이던 반도체 비중이 절반 가까이로 커진 가운데 AI(인공지능) 관련 품목과 선박·화장품 등의 수출도 늘고, 중국·미국에 이어 아세안·EU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출은 8145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9월 수출은 120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5% 증가하며 사상 처음 월 1200억달러를 돌파했다. 1~9월 누적 수출이 8000억달러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수출 규모를 키운 핵심은 단연 반도체다.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262. 8% 증가하며 사상 처음 600억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9. 9%에 달했다. 지난해 9월에는 166억2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25%였다. 1년 사이 반도체가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두 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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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돈줄 압박'에… 5500억달러 대미투자 속도내는 일본
한국에 앞서 일본도 미국의 관세 압박 및 양국 간 무역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와 공공·민간 금융기관이 연합,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주로 미국 내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7월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이 일본 제품의 관세를 기존 계획보다 10%포인트 낮은 15%로 정하는 대신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81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일본은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논의하며 대상을 좁혀왔다. 지난 2월 발표된 1호 투자는 360억달러(약 49조원) 규모로 미국 현지 에너지 확보와 AI(인공지능) 산업 강화에 집중됐다. △텍사스주 브라조리아 카운티 연안 심해 원유 수출 터미널 '텍사스 걸프링크 프로젝트' △오하이오주 포츠머스 인근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조지아주 산업용 인공다이아몬드 입자 생산시설 건설 등이다. 오하이오주 가스 화력발전소에 360억달러의 대부분인 330억달러를 투자한다. 미 상무부는 이 발전시설이 인근에 있는 AI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전력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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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확정 환영..안정적 美 진출 기여"
한국과 미국이 텍사스 가스복합화력 발전 사업 등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확정한 것을 두고 자동차 업계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일 환영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는 지난해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미 전략투자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첫 사례"라며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진출과 수출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KAMA는 "특히 자동차 산업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관세 등 통상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주요 경쟁국과 대등한 경쟁 여건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술과 공급망을 둘러싼 국가 차원의 산업 생태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미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자동차 업계도 내수 활성화와 선순환 부품 생태계 조성 등 국내 생산기반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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