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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양 허위매출 회계 반영 적발…대표이사 고발
금융당국이 주식회사 금양의 허위매출 회계장부 반영을 적발해 대표이사 등을 고발 조치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제15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해 공시한 금양에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금양은 실물 재고자산의 이전 없이 실제로 제품을 판매한 것처럼 세금계산서 등을 수취·발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허위 매출 등을 인식했다. 금양이 2대 주주와 주주간 계약을 통해 몽골법인을 공동지배하고 있지만 연결회계처리를 수행해 자기자본을 과다계상한 것도 적발됐다. 몽골법인에서 예상되는 영업손익 등이 악화된 징후를 발견하고 손상차손이 발생했지만 인식하지 않은 문제도 있었다. 아울러 외부감사 방해, 감리시 허위자료 제출도 적발됐다. 증선위는 회사, 대표이사, 전 담당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표이사 외 3인에 대해서는 해임 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을 조치했다. 감사인지정 3년, 시정요구 등도 의결했다. 한편 다른 상장사의 감사업무를 하는 선진회계법인에 대해선 매출 관련 감사절차 부실 등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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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임상결과 알고 차명계좌로 주식 사들인 임원, 금융당국에 걸렸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결과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명의 계좌로 자사 주식을 매수해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사례가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제15차 정례회의'에서 호재성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주식 소유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코스닥 상장법인의 임원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 통보 조치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A사의 IR 담당 임원 B씨는 재직하면서 취득한 호재성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타인 명의 계좌로 A사 주식을 매수했다. 이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소유상황 보고 의무를 회피한 사실이 확인됐다. B씨는 구체적으로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1상 주요결과, 신약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장사의 최대주주, 대표이사, 임직원 등 내부자가 그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공개되지 않은 중요정보를 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게 한 경우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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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키옥시아, 언제든 파트너십 가능"
최태원 SK 회장이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와 반도체를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1일 진행된 일본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키옥시아는 많은 강점을 가진 회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특수목적회사(SPC)을 통해 키옥시아 지분 14. 17%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실상의 최대주주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가 미국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주력 제품을 공동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키옥시아의 미래 전략에 SK하이닉스가 포함된다면 우린 언제든 파트너가 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없게 된다면 키옥시아에 대한 투자도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일본을 비롯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일본에 대해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 공급망을 갖췄다면서 "매우 매력적인 후보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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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메리츠 담보신탁 전액 변제
법원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는 홈플러스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된 데 따른 것으로 홈플러스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따라 변제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2일 "채무자회생법이 정한 회생계획 인가요건이 구비됐음이 인정된다"며 "채무자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 계획을 인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최초 신고기간 이후 추가·보완 신고된 회생채권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진행한 뒤 회생계획안 심리를 진행했다. 심리 과정에선 법률상 관리인이 회생계획안을 설명하고 이해관계인들의 질의와 의견 진술이 진행됐다. 이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주주(지분권자)가 각각 부여받은 의결권에 따라 조별로 찬반 표결했다. 관리인으로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등이 출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전날 제출한 4차 회생계획안 수정본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수정된 회생계획안에 따라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메리츠캐피탈의 담보신탁 채권은 원금과 회생절차 개시 전까지 발생한 이자를 인가일로부터 10일 안에 전액 갚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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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진家 정석기업 지분 매각 추진…'남매 화합' 이루나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조승연(개명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모태 기업인 정석기업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 과거 경영권 갈등을 빚었던 남동생 조원태 회장측이 이를 인수할지 주목된다. 만약 남매가 지분 매매를 통해 '화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한진그룹에는 호재다. 특히 호반그룹이 꾸준히 지분을 늘려오며 경영권을 위협하는 가운데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대결 구도에서 변수가 될 수도 있다. 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최근 정석기업 지분 매각을 위해 복수의 인수 의향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정석 조중훈 회장의 호를 딴 회사로 서울 한진빌딩 등 그룹의 부동산 관리·임대사업을 한다. 조 전 부사장 4. 59%, 조원태 회장 3. 83%, 한진칼 60. 49% 등 총수 측이 100% 소유한 비상장사다. 정석기업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조 전 부사장의 지분을 누가 살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외국계 경영참여형 PE(사모펀드)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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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중앙일보, 공개입찰로 신주인수 M&A 추진
채권단과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앙일보가 공개입찰을 통한 신주인수방식의 M&A(인수합병)를 추진한다. 2일 언론계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워크아웃 경과를 설명했다. 중앙일보 측은 "지난달 28일 M&A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신주 인수 방식 M&A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사측은 "중앙일보는 13년째 영업 흑자를 내고 있는 신문업계 매출 1위 업체로서 재무적 위기만 극복하면 건실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회사"라며 "채권 손실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M&A를 전제로 한 워크아웃'을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측은 대주주인 중앙홀딩스의 회생절차 진행을 고려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신주 인수 방식)'로 M&A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가 인수자를 지정해 신주를 발행하면 인수자는 이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셈이다. 인수자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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