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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야구 인생 가장 큰 자랑은 사랑받았다는 것" 2201경기 황재균의 마지막, 왜 모두가 그를 울렸나 [수원 현장]
"제 야구 인생의 가장 큰 자랑은 우승도, 기록도, 트로피도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입니다. " 그 말처럼 황재균(39)의 마지막은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로 가득했다. 2201경기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골든글러브,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20년 동안 수많은 기록과 장면을 남겼지만, 황재균이 마지막 순간 자신의 가장 큰 자랑으로 꼽은 건 따로 있었다. 황재균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끝으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KT가 5-2 승리를 확정한 뒤 그라운드는 황재균의 마지막을 준비하느라 바빠졌다. 그러나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초 지난달 8일 예정됐던 은퇴식이 폭염으로 한 차례 연기됐던 만큼 여러 차례 준비한 듯 KT 구단은 일사불란하게 무대를 만들었다. 그사이 올 시즌 22번째로 1만 8700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KT 선수단은 황재균 은퇴식 기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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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전준우와 포옹하며 작별하는' 황재균
황재균이 13일 롯데전을 마친 후 열린 은퇴식에서 이강철 감독, KT선수들과 작별을 고하고 있다. 전준우와 포옹하는 황재균.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는 황재균의 은퇴식과 함께 했다. KT 주전3루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은 이날 은퇴 특별엔트리로 등록됐다. 2026.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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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마지막 타석→3루 수비까지, KT '우승 캡틴'과 완벽한 작별! 롯데 꺾고 6연승·선두 질주 [수원 현장리뷰]
KT 위즈가 '우승 캡틴' 황재균(39)의 선수 마지막 날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재균도 345일 만에 타석에 서고 가장 익숙했던 3루까지 밟으며 20년 선수 생활의 진짜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5-2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KT는 75승 3무 46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같은 날 패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도 2경기로 벌렸다. 롯데는 53승 2무 69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위즈파크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주장으로 이끈 황재균의 은퇴식이 열렸다. 경기 전부터 황재균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위즈파크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 시작 한 시간을 앞두고 1만 8700석 전석이 팔렸다. KT의 올 시즌 22번째 홈 경기 매진이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황재균의 마지막 출전이었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황재균의 기용 여부에 "내 스타일은 3점 차만 돼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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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장성우 전준우의 축하꽃다발' 은퇴식 황재균
황재균의 은퇴식이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앞두고 열렸다. KT 주전3루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은 이날 은퇴 특별엔트리로 등록됐다. 2029.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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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KS 도전' KT 우규민, 우완 최초 900경기 대기록부터 채운다
프로에서 무려 23년을 버텼다. 이제 KBO 리그 우완 투수 누구도 밟지 못했던 900경기 고지를 눈앞에 둔 우규민(41·KT 위즈)이 더 먼 곳까지 바라본다. 투수 역대 최다 출장, 그리고 아직 한 번도 서보지 못한 한국시리즈 무대다. 우규민은 지난 2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통산 899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더 등판하면 정우람(전 한화 이글스), 류택현(전 LG 트윈스)에 이어 KBO 리그 투수 역대 세 번째로 900번째 등판을 하게 된다. 우완 투수로는 최초다. 휘문고를 졸업한 우규민은 2003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19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2004년 8월 24일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1군에 데뷔한 뒤 LG에서 2016년까지 뛰었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2024년부터 KT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3년 동안 맡지 않은 보직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LG에서는 마무리로 활약하며 2006년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고, 2007년에는 30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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