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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일제 하락…제이알 회생신청에 투심 급랭
국내 상장 리츠(REITs)가 29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다. 제이알글로벌리츠가 법원에 회생을 신청하면서 관련주 투자심리가 일제히 냉각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전 거래일 대비 102원(7. 44%) 내린 1269원, 한화리츠는 360원(5. 46%) 내린 6230원에 거래됐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63원(5. 30%) 내린 1125원, 삼성FN리츠는 290원(4. 35%) 6380원, 이리츠코크렙은 220원(4. 21%) 내린 5000원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SK리츠·신한서부티엔디리츠·디앤디플랫폼리츠·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롯데리츠는 3%대 하락률을 보인다. 신한알파리츠·NH올원리츠·NH프라임리츠는 2%대, KB스타리츠·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미래에셋맵스리츠·미래에셋글로벌리츠·코람코더원리츠는 1%대 약세에 진입했다. 대신밸류리츠·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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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이알리츠 미상환 사채 인수자 한투 "처리 검토중"
기업회생을 신청한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지난 27일 미상환한 400억원 규모 초단기 단기사채의 인수 주체가 국내 대형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채권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1년 넘는 기간에 걸쳐 전자단기사채를 반복적으로 발행·차환해 왔다. 이번 400억원 규모 물량은 상환 기간이 열흘인 초단기 전자단기사채이며 차환성 자금이었다. 만기 도래 시점(4월27일)에 회사가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원리금 미상환 사실을 공시한 데 이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기존 거래 관계가 존재했다는 점과 채권시장 거래관행을 감안하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한국투자증권에 미상환 공시 전 만기 연장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대출 연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미상환 단기사채의 처리를 검토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캐시트랩(현금유보) 관련 공시와 신용등급 하락 우려 등이 겹치면서 차입이 막힌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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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도 못 갚는데, 남은 빚 1.7조…상환여력·등급하향 알고 발행했나
제이알글로벌리츠가 400억원 규모 초단기 채무(만기 10일 사채·4월 17일 발행) 상환을 이행할 수 없다며 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잔존 부채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열흘 전 사채를 발행할 무렵엔 신용등급 강등도 사실상 예견된 상태여서 애초에 상환 여력을 확신하고 자본시장에서 차환성 사채를 연쇄적으로 발행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된다. 머니투데이가 제이알글로벌리츠 사업보고서, 한국신용평가 분석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7일 발행한 400억원 규모 단기사채(27일 원리금 미상환 공시 대상)를 포함해 27일부터 오는 2029년3월12일 사이 만기를 맞는 차입금 규모가 1조7006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전날 원리금 미상환을 공시하는 한편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별도 공시한 상태다. 상환 기간이 열흘에 불과한 사채를 발행하고 갚지 못한 것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해 2월 미국 자산 환정산금 295억원, 지난해 8월 벨기에 자산 환정산금 524억원, 벨기에 담보부대출 조기상환금 235억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잇따라 무보증사채와 단기사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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