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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맞아?…디티에스·덕산넵코어스 예심 재개 기대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다 중복상장 논란으로 일정이 지연된 에너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 '디티에스'와 방산·우주항공 기업 '덕산넵코어스'에 대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가 재개된다. 이들 기업이 독립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할 경우 모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여 주주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중복상장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 차례 연기됐던 디티에스와 덕산넵코어스가 IPO 예비심사 재개를 앞두고 있다. 두 업체는 거래소가 공개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따라 특별결의로 모회사 주주동의를 얻어야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덕산넵코어스가 먼저 기준을 충족했고, 디티에스는 내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특히 덕산넵코어스는 모회사인 덕산하이메탈이 지난달 29일 연 임시 주총의 상장 추진 승인 건이 참석률 78%(전체 지분율 기준), 찬성률 92%로 가결됐다. 디티에스와 덕산넵코어스에 대해 시장에서는 모기업의 주주에게 피해를 전가한 중복상장 선례들과 성격이 다르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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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고유가에 네 마녀의 날·스페이스X도...아슬아슬한 8000피
이번주 코스피는 급격한 변동성 장세가 전망된다. 지난주 880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는 주 후반 고환율·차익실현 영향으로 8100대로 밀려 있다. 네 마녀의 날·스페이스X 상장 등 대형 이벤트도 줄이어 대기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6월1일~5일) 코스피는 전 주말(8476. 15) 대비 315. 56포인트(3. 72%) 내린 8160. 59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 기간 개인은 15조9774억원, 기관은 2조53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8조630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강화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방한 등에 대한 투자 심리로 지난 2일 8801. 49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8933. 62까지 치솟으며 9000을 넘보기도 했다. 특히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7만원, 240만7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높은 환율·물가 부담으로 작용…FOMC·스페이스X 상장도 변수 ━그러나 국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2거래일 사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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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목마른 개미들 줄섰다...한달새 우주ETF에 2조 뭉칫돈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최근 한 달간 미국 우주항공 ETF(상장지수펀드)에 2조원 이상이 유입됐다. 각 ETF들이 스페이스X를 상장 직후 편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5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미국과 글로벌 우주 기업에 투자하는 ETF 7종에 한 달간 2조674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TIGER 미국우주테크'에 1조8527억원이 들어왔다. 이 ETF는 지난 4월14일 상장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상장 이후 2조3916억원이 유입됐고, 순자산은 지난 4일 기준 2조4653억원에 달한다. 'KODEX 미국우주항공'에도 최근 한 달간 222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SOL 미국우주항공TOP10'과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에도 각각 532억원과 773억원이 들어왔다. 해당 ETF들에 자금이 몰린 것은 각 ETF들이 오는 12일(현지 시각) 상장 예정인 스페이스X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ETF들은 올해 3월 이후 출시된 상품들로, 기획 단계부터 스페이스X 상장을 염두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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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피 돌파, 운이 좋아서? "정책적 시너지 분명"...코스닥 훈풍은 언제
국내 대표 증시인 코스피가 대통령 취임 이후 무려 200%가량 뛰었다. 코스피 상승세 유지와 함께 성장시장인 코스닥 활성화까지 끌어내는 것이 정부의 다음 자본시장 과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5년간 1242조원을 산업 저변에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추진과 코스닥 승강제 등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는 정책들이 본격화될 시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 54% 떨어진 8160. 59에 마감됐다. 이날은 미국에서 불거진 반도체 및 AI(인공지능) 정점 우려가 코스피 주도주에 영향을 미쳐 매도 사이드카까지 울렸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 취임 당시 2700대 였던 지수를 고려하면 최근까지 3배 가량 시장 볼륨이 커졌다. 증시 호황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정부 출범 이후 반도체 슈퍼 사이클(장기호황)에 들어서면서 운이 좋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상법 개정 및 자본시장 개혁, 생산적 금융 전환 노력 등의 정책적 시너지가 있었기에 지금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 자본시장 업계의 주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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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중고차 팔다가 번뜩한 아이디어가…14조원의 칼라
AI는 지금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력 산업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존 산업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AI가 본격 가동되면 그와 업무가 겹치는 기업들은 매출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 대표적인 분야가 여행이다. 한때는 먼 미래의 가설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 오픈AI는 2025년 10월 챗GPT 안에 외부 앱을 붙이는 앱스 SDK를 공개하며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을 첫 여행 파트너로 들였다. 이용자는 챗GPT 대화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실시간 항공·호텔 정보를 비교하고 곧장 예약 단계로 넘어간다. 같은 달 내놓은 AI 브라우저 아틀라스(Atlas)의 에이전트 모드는 항공권과 호텔을 직접 예약하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구글도 마찬가지다. 제미나이에 구글 플라이트와 구글 호텔을 연동해 실시간 항공·호텔을 검색·비교하고 예약으로 연결한다. 2025년 11월에는 AI 모드 캔버스를 통해 사진과 지도가 결합된 시각형 여행 일정까지 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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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투자의 민주화'...퇴직연금을 사모펀드에 개방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개인 퇴직연금(이하 401K)에 대체투자 편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의 논쟁을 촉발했다. 대상은 사모펀드·사모 대출·부동산·원자재·디지털 자산 등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투자 기회의 민주화(Democratizing Access to Alternative Assets)"라고 부른다. 기관투자자에게 주로 열려 있던 비상장 자산 투자 기회를 일반 근로자에게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그런데 시점이 미묘하다. 미국 사모펀드 업계가 고금리, 엑시트 지연, 낮은 현금분배율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401K라는 거대한 장기 자금 풀이 새 유동성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401K 자금이 곧바로 사모펀드의 부실 자산을 사주는 구조는 아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사모 시장에 새로운 수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포스트(WP)는 이를 "월가의 승리"라고 표현하며, 사모펀드 업계의 최대 로비 단체인 미국투자위원회(AIC) 등 여러 로비 단체들이 대체투자 상품 확대를 위해 수년간 공들여온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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